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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군 단체장 지지도'무주공산' 임실 부동층 54.6%…도내 시군 중 최고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 완주 - 임 군수 36.7% 선두 주자
여론조사에서 임정엽 현 완주군수가 36.7%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돈승 센트럴타워 대표 7.0%, 이길용 완주신문 회장 4.4%, 이상영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 3.3%, 김배옥 전 전주·완주축협 조합장 3.2%, 이동진 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 2.9%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41.6%에 달해 향후 지지율 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정엽 군수는 성·연령·학력·직업·소득별 계층에서 고르게 1위를 달렸고, 이돈승 후보는 40~50대와 자영업자, 이길용 후보는 30대와 화이트칼라, 김배옥 후보는 20대, 이동진 후보는 학생계층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 진안 - 현직 프리미엄 기대 이하
송영선 현 군수가 31.8%의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박관삼 전 진안부군수 11.9%, 이충국 민주당 정책연구원 자문위원 6.3%, 김중기 평화대사 진안지회장 5.0%, 고준식 민주당 지속발전특위 부위원장 2.3%를 기록했다.
이는 현직 시장으로서는 그다지 높지 않은 지지율을 보인 송 군수의 재선가도가 '비포장도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낳게 한다.
부동층이 39.4%에 이르는 점이 현직 군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 여부도 예측하기 힘들다.
조사에서 송 군수가 계층별로 고르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박관삼 후보는 30대와 50대, 가정주부 계층에서, 이충국 후보는 20대와 공무원(화이트칼라), 고준식 후보는 자영업, 안성현 후보는 학생계층에서 지지율이 높아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06년 5.31선거에서는 송영선 후보가 46.0%, 박관삼 후보가 37.6%의 득표율로 불꽃대결을 펼친 바 있다.
◆ 무주 - 홍 군수 30.3% 가장 높은 지지율
홍낙표 현 군수가 30.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김홍기 민주당 도당 지방자치위원장 10.5%로 홍 군수의 뒤를 이었다.
황정수 도의원은 7.8%, 이해연 군의원이 5.5%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부동층이 44.0%로 8개 군지역 가운데 임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향후 선거과정에서 후보 지지율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직인 홍 군수는 계층별로 고르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김홍기 후보(20.8%)와 황정수 후보(20.2%)를 홍 군수(23.2%)와 비슷하게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된 홍 군수의 '보이지 않는 지지층'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할 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 장수 - 3선 도전 장 군수 압도적
3선에 도전하는 장재영 현 군수가 49.6%의 높은 지지율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최용득 전 장수군수는 10.4%, 박용근 전 도의원 7.0%, 송만섭 민주당 도당 장애인봉사위원장 2.2%의 지지율을 보여 이들 모두의 지지율을 합해도 20%를 밑돌아 장 군수의 철옹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다.
더구나 10명중 3명의 부동층(29.4%)도 다른 지역보다 낮은 수치여서 유권자들의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도 많지 않다.
장 군수는 전 계층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를 었었고 최 후보는 40대, 박 후보는 50대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다. 최 후보의 경우 블루칼라(서비스·판매 종사자, 단순 노무 및 기술·기능분야 종사자) 계층의 지지율이 36.8%로 장 군수(36.7)와 필적했다.
그러나 지난번 군수 선거에서 50.0%(장재영) 대 45.1%(최용득)의 초접전을 펼친 두 사람의 재대결 결과에 대한 섣부른 단정은 힘들어 보인다.
◆ 임실 - 김진명 도의원 다소 앞서
군수가 없는 무주공산 임실에서는 김진명 도의원이 14.5%의 지지율로 다소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관 군의원이 8.3%, 강완묵 민주당 대외협력부위원장 5.8%, 이종태 전 임실부군수 5.4%, 한인수 도의원 5.3%, 김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3.0%로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임실은 각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차범위내에 있고 부동층도 54.6%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아 현재의 지지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대다수가 민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지지율만 놓고 공천 결과를 전망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조사에서 김진명 후보는 30대와 50대, 자영업·블루칼라·화이트칼라 계층에서 비교적 지지가 높았고, 김학관 후보는 20대와 40대, 블루칼라와 학생 계층의 지지가 높았다.
강완묵 후보는 자영업자, 이종태 후보는 블루칼라, 한인수 후보는 50대, 김혁 후보는 화이트칼라에서 비교적 지지도가 높았다.
◆ 순창 - 강 군수 54.8% 도내 최고
순창은 강인형 현 군수가 54.8%라는 도내 최고의 지지율로 3선을 예약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이홍기 재경 순창군향우회 명예회장이 10.6%로 강 군수를 추격하고 있으며 김병윤 도의원은 5.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순창은 출마 예정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적은 3명으로 부동층도 29.3%로 매우 적었다.
강 군수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5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60대 이상(44.2%)과 공무원 중심의 화이트칼라(48.7%) 계층의 지지율은 50%에 못미쳤다.
이홍기 후보는 50대와 학생 계층에서, 김병윤 후보는 30대와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비교적 좋은 지지를 얻었다.
◆ 고창 - 이 군수 외 한자릿수 그쳐
3선에 도전하는 이강수 현 군수가 46.4%의 지지율로 여유있게 앞서 나가고 있는 고창은 다른 후보들이 '현직'의 아성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박우정 재경 고창군민회장(6.9%), 정길진 전 도의회의장(3.7%), 정원환 고창국화축제위원장(3.1%), 박세근 전 고창교육장(3.0%), 진남표 전 군의장(2.6%) 등 모든 후보가 한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사실이 그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부동층도 29.3%로 적어 유권자 상당수가 이미 '마음'을 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군수가 계층마다 40% 이상의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박우정 후보는 30대와 화이트칼라, 정길진 후보는 30대와 블루칼라, 정원환 후보는 40대와 블루칼라, 박세근 후보는 20대와 학생 계층의 지지가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고창은 역대 선거에서 3선을 허락하지 않은 지역으로, 민주당 공천 여부가 지지율 판도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 많다.
◆ 부안 - 김 군수 28.8% 평균치 하회
부안은 지난 2007년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호수 현 군수(28.8%)와 2006년 지선 및 2007년 재선거에서 잇따라 고배를 든 김종규 전 군수(22.4%)가 오차범위내에서 각각 1·2위의 지지율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기초단체장의 20%대 지지율은 도내에서 두번째로 낮은 수치로 평균치에도 크게 미달된다.
두 사람의 각축전에 최규환 전 군수(9.3%), 김경민 전 부안독립신문 대표(3.4%), 장석종 군의원(2.9%) 등이 뒤를 쫓고 있으며 부동층은 28.5%에 그쳤다.
김 군수는 30대와 40대, 자영업 계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정동영 의원과 지근거리에 있는 김종규 후보는 50대와 블루칼라 계층의 지지가 높았다.
최규환 후보는 20대와 학생, 김경민 후보는 50대와 가정주부, 장석종 후보는 자영업 계층에서 지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6개시 단체장 지지도전주·군산·김제 현역 '우세'…정읍·남원은 '불안'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2010-02-10 오후 10:46:02 전북일보
도내 14개 시군의 여론조사 샘플을 300명 이상으로 해 모두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내 차기 시장군수 지지도 조사 결과 현역 프리미엄이 그대로 드러났다.
군수가 없는 임실을 제외한 전 지역의 시장·군수들이 도전자들보다 많게는 50% 가깝게 지지율이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시군에서는 현직 단체장의 지지율이 10~20%대를 기록, 재선가도가 암운을 드리웠고 30%대 지지율의 단체장도 적지않아 만만찮은 선거전을 예고했다.
이번 기초단체장 지지도 조사는 그동안 거론됐던 출마 예상자를 모두 망라해 실시했다.
◆ 전주시장
전주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전주시장 후보군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선에 도전하는 송하진 현 시장의 지지율이 43.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를 이어 박종문 전북대 초빙교수가 5.9%, 김희수 도의회 의장이 5.0%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쳤다.
진보신당 김주환 도당위원도 2.6%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송 시장은 조사에서 성별, 연령별, 학력별, 직업별, 소득별 등 모든 응답자 그룹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을 한껏 누렸다.
현역인 송 시장의 이 같은 높은 지지 여론은 향후 펼져질 것으로 보이는 김희수 도의장, 박종문 초빙교수와의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정동영, 신건 의원의 복당도 당원들의 지지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군산시장
시민 400명이 응답한 차기 군산시장 지지도 조사에서는 대형 변수가 없는 한 문동신 군산시장의 재선가도가 순탄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문 시장은 42.6%의 지지율로 4.1%를 기록한 강임준 도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수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4명의 후보군들은 모두 3%에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을 보여 시장 도전에 버거움을 느끼게 됐다.
문 시장은 10세부터 20대의 응답자로부터 28.7%, 소득 150만원 이하 계층으로부터 35.4%라는 평균보다 낮은 지지율을 얻은 점이 눈길을 끈다.
그럼에도 문 시장은 이 같은 그룹을 제외한 모든 응답층으로 부터 40%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부동층의 비율이 43.2%로 문 시장의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난 사실은 여전히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 익산시장
이한수 현 익산 시장은 현역으로서는 예상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시장은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6.3%를 나타내 9.4%로 2위에 오른 박경철 익산시민연합상대표를 상당한 차이로 앞섰다.
지명도가 낮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후보들인 김병곤 도의원이 3.4%, 김재홍 전 국회의원 2.7%, 천광수 익산시산업문화발전연구소장 2.4%,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3%로 뒤를 이었다.
이는 12명이 넘는 시장 입지자들이 경쟁하고 있는 익산시장 선거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는 등 선거 구도가 단순화 될 경우 지지율의 대대적 변동도 예상된다.
더구나 후보가 난립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동층이 39.7%에 달하고 있는 점은 110일을 남겨두고 있는 선거 시점까지 표심이 급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 정읍시장
차기 정읍시장 지지도 조사에서는 강광 시장이 도내 현역 단체장 평균을 밑도는 32.1%의 지지율을 기록해 재선가도에 '경고등'이 켜졌다.
강 시장에게는 민주당 공천과 관련 전략공천이 아니면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시민 여론 지지도가 중요한 변수다.
하지만 조사에서 나타났듯 민주당을 등에 업지 않고 출마할 경우 현역 시장으로서의 프리미엄을 지켜낼지 미지수다.
더구나 부동층이 44.3%에 달한다는 사실은 향후 민주당 후보가 결정될 경우 급격한 표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내 일정한 정치력을 가진 유성엽 의원의 '특정 후보 지지'도 변수다.
조사에서는 시장에 재도전하는 김생기 전 석유협회장이 6.9%의 지지율로 강 시장을 제외한 민주당 후보군들을 따돌리며 공천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후발주자로 출발한 송완용 전 정무부지사와 이학수 도의원, 심요섭 변호사도 나란히 3.5%의 지지율을 얻고 있어 본격적인 추격전이 시작되면 부동층의 향배와 민주당 후보군 압축에 따른 지지율 변동도 예상된다.
◆ 남원시장
최중근 남원시장은 도내 현직 기초단체장 중 가장 낮은 18.2%의 지지도를 보여 그야말로 시청 재진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 시장의 지지율은 시민들이 다른 경쟁자들에게 보낸 총 지지율인 28.1%에 크게 못미친다.
이는 6월 2일 실시되는 남원시장 선거전이 혼전을 거듭할 것이라는 그 간의 예상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는 해석을 낳는다.
또 10명의 후보군이 나설 정도로 극심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선거 구도 또한 현직 시장의 지지율을 낮추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대다수의 후보들이 민주당 공천장을 바라보며 뛰고 있어 당 공천 후보 결정에 따른 지지세력의 이합집산과 표 몰아주기가 본선 판세를 가름할 것으로 여겨진다.
조사에서는 최 시장에 이어 시장 재도전에 나서는 윤승호 전 도의원과 김영권 전 국정원이사관이 6%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층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53.7%에 달해 유권자들이 아직은 표심을 숨기는 경향을 드러냈다.
◆ 김제시장
민주당이 선거 사상 유례없이 지방선거 1년 전에 시장후보 내정자를 경선으로 뽑아 현직 시장과 1대1 대결 구도를 만들었음에도 이건식 김제시장의 지지율은 46.6%에 달했다.
이 시장은 모든 응답계층에서 다른 후보군들을 제치고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후보 내정자인 이길동 고향발전연구소장은 10%를 넘어섰지만 이 시장을 추격하기에는 거리가 먼 형국이다.
여기에 시장 후보 내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 김상복 전 도의원과 경은천 시의장도 3%대 이하의 지지율로 별다른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현직인 이 시장은 6월까지 대형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의외로 싱겁게 재선에 오를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나온다.
김완주 46.9% '압도적 지지'본보·전주MBC 공동조사…교육감, 오근량 14.9% 박규선 9.8%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2010-02-10 오후 10:41:08 전북일보
김완주 도지사가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46.9%로 선두를 달렸다.
김 지사는 민주당 공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52.3%로 수위에 올랐다.
차기 도교육감 지지도에서는 불출마 입장을 정한 최규호 현 교육감이 1위를 기록했고 오근량 예비후보가 뒤를 이었다.
도내 시장·군수 후보 대상 지지율에서는 임실(군수직 상실)을 제외한 13개 전 지역의 현직 시장군수들이 다른 후보들보다 높았다.
전북일보와 전주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지사 재선 도전이 확실한 김완주 지사가 46.9%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후보별 지지율은 김 지사에 이어 민주당 정균환 예비후보가 10.4%, 국민참여당 이광철 전 국회의원이 2.6%, 민노당 하연호 예비후보가 2.3%, 민주당 장성원 전 의원이 1.9%였으며 진보신당 염경석 도당위원장은 0.9%에 그쳤다. '잘 모른다'와 무응답층도 30.4%에 달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전희재 전 부지사(1.4%)와 나경균 전 도당위원장(1.3%), 유홍렬 도당위원장(0.9%), 태기표 전 부지사(0.7%)는 모두 2%대를 넘지 못했다.
교육감 후보 조사에서는 10일 불출마 회견이 예정된 최규호 현 교육감이 23.6%의 지지율을 나타냈지만 오근량 예비후보가 14.9%, 박규선 예비후보 9.8%, 신국중 예비후보가 5.7%를 기록해 치열한 3각 접전을 예고했다.
오 예비후보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전주에서 23.4%로 19.1%의 최 교육감을 제쳤으며 완주군에서도 25.4%로 선두였다.
도민 4500명(시군별 최하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별도 실시한 차기 기초단체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송하진 전주시장(43.8%)을 필두로 문동신 군산시장(42.6%), 이한수 익산시장(36.3%), 강광 정읍시장(32.1%), 이건식 김제시장(46.6%), 임정엽 완주군수(36.7%), 송영선 진안군수(31.8%), 홍낙표 무주군수(30.3%), 장재영 장수군수(49.6%), 강인형 순창군수(54.8%), 이강수 고창군수(46.4%)가 수위를 지켰다.
그러나 남원에서는 최중근 현 시장이 18.2%라는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고 부안에서는 22.4%를 기록한 김종규 전 부안군수가 28.8%에 그친 김호수 부안군수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직 군수가 없는 임실에서는 김진명 도의원(14.5%)과 김학관 군의원(8.3%), 강완묵(5.8%) 민주당대외협력부위원장, 이종태 전 군수(5.4%), 한인수 도의원(5.3.%), 김혁 전 청와대 행정관(3.0%) 등이 각축을 벌였다.
도지사 후보 지지도김완주 현 지사, 진안·임실 제외 도내 시·군서 지지율 40% 웃돌아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2010-02-10 오후 9:22:08 전북일보
지난 2일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본격적인 도지사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 김완주 현 도지사가 지지율에서 2위 후보인 정균환 예비후보보다 4배 이상 앞서면서 재선가도에 일단 파란불을 켰다.
김 지사의 과반 가까운 지지율은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 꾸준히 출마가 거론됐던 민주당 강봉균 도당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46.9%의 지지율을 보인 김 지사는 민주당 도지사 공천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이는 정균환 후보(10.4%)와 장성원 전 의원(2.5%)을 큰 차이로 압도한 것은 물론 2%대 이하에 머문 다른 정당 후보군들이 넘어서기 힘든 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특히 진안(25.0%)과 임실(33.3%)을 제외한 도내 전 시군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얻었으며 장수와 순창에서는 각각 82.3%와 87.5%라는 폭발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균환 후보도 고향인 고창에서 유일하게 20%대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1위 자리를 김지사에게 내주는 한계를 드러냈다.
성별 지지율에서 김 지사는 여성(44.3%)보다 남성(49.5%)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19세~20대(49.8%)와 30대(49.0%)가 40대(43.7)와 50대(45.2%)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참여당에 입당하면서 도지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이광철 전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6%의 지지율로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른다'와 무응답층이 30.4%로 나타난 사실은 향우 선거 구도가 좀 더 압축될 경우 부동층의 표심 향배가 주목된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19세이상 1000명 전화설문…지역·성별·연령별…표본오차 ±3.10%포인트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2010-02-10 오후 9:23:04 전북일보
전북일보와 전주MBC가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2010년 2월 4~5일 이틀동안 전라북도 만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표집(Quota Sampling)하여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 시스템을 이용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라북도의 현안과 6월에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한 유권자들의 여론을 알아보기 위함이 그 목적이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성별·연령별·거주지별·학력별·직업별·소득별·이념성향별 등 기본 사항과 △전라북도의 중요한 현안 △전라북도 교육의 중요한 현안 △지방선거 투표의향 △후보선택 기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호 경력 △지방선거 성격 △정당지지도 △민주당 공천후보들의 도지사 적합도 △도지사 후보 지지도 △교육감 후보 지지도 △현 기초단체장 재임기간 업적평가 △현 지방의원 재임기간 업적평가 △시장·군수 후보지지도 등 총 20개 문항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전라북도 각 14개 시·군별 차기 시장·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해당 문항에 대해 전주시/군산시/익산시의 샘플수는 전라북도 인구 비례보다 많은 400명, 그리고 나머지 11개 시·군의 샘플수는 300명으로 확대해 조사했으며 총 샘플수는 4,500명이다.
전체적인 분석을 위해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의한 랜덤표본을 추출해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시장·군수 후보 지지도 분석을 위해 각 지역별로 성·연령별 인구비례에 의한 랜덤표본을 추출해 총 4,5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번 전화여론조사의 응답률은 24.4% [완료/(완료+거절)x100] 이다.
▲ 조사기간: 2010년 2월 4~5일 이틀간
▲ 조사방법: CATI 시스템을 이용한 전화여론조사
▲ 표본수: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00명
- 전주시/군산시/익산시 각 400명
- 정읍시/남원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순창군/고창군/부안군 각 300명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0% point (전라북도 1,000명)
▲ 차기 시장·군수 후보 지지도 문항:
- 95% 신뢰수준에서 ±4.90% point (전주시/군산시/익산시 400명)
- 95% 신뢰수준에서 ±5.66% point (나머지 11개 시·군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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