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익은 옥수수 한통 입으로 하모니카 불고 나니
잎술은 불어터져 있고
간지르하게 파먹은
옥수수 빈깍지는 처참하게 던져 진다
누구나 쓸모 없는 물건이고
인간이라면 헌신짝 처럼 되리라
존재의 가고 옴이
그것 뿐이겠는가
꽃도 피고 지고
사람도 태어나 죽는 것을
하늘에 구름은 오늘에 만난 바람과 이별하고
내일은 또 다른 바람을 만난다
어쩌면 내 삶이
자유로움이라면 너무 과욕일까
또 하루를 생각 하면 출발합니다
청송
첫댓글 친구야 오랜만이네...
그래 보고 싶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예 형님
첫댓글 친구야 오랜만이네...
그래 보고 싶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예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