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장 빌립보 교회의 설립
♤ 요약 ♤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르매 제자 디모데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라 성령이 아시아에서 전도를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여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가니 밤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는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거늘 드로아에서 배로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 첫 성이라 안식일에 강 가에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주께서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장사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듣게 하시니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으니라 우리가 기도처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나오게 하였더니 종의 주인들은 이익의 소망이 끊어졌다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상관들에게 이 사람들이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많이 친 후에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밤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하매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린지라 간수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가로되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니 다 세례를 받은 후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날이 새매 두 사람이 옥에서 나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 묵상 ♤
빌립보 교회를 세우는데 바울과 실라와 누가와 디모데가 협력하여 일하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일꾼의 협력이 필요하다. 바울은 로마교회를 향한 마지막 인사(롬16장)에서 자신의 동역자 브리스가와 아굴라, 우르바노, 디모데를 소개하고 있으며 고린도교회를 향하여서는 아볼로를 자신의 동역자(고전3장)로 소개하고 있으며 빌레몬서에서는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를 자신의 동역자로 소개하고 있다. 교회를 개척할 때 여러 가지 필요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일꾼의 협력이 절실히 요청되는 것이다. 바울은 루스드라에 도착하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칭찬 받는 제자 디모데를 데리고 선교여행을 하게 된다. 유럽지역의 빌립보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의 결과였다. 성령께서 아시아와 비두니아 지역의 전도를 막으시고 드로아에서 밤에 바울에게 환상을 보이셨는데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바울에게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로 직행하며 네압볼리를 거쳐 빌립보에 이르게 된다. 이는 땅끝까지 세계열방을 품으시고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비전 성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복음의 불모지이며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설립의 기초가 될 만한 사람을 예비하고 계셨다. 그들은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장사 루디아였으며 빌립보 감옥의 간수였다. 바울이 기도처를 찾다가 문밖 강가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마음이 열려있는 루디아를 만나니 온가족이 다 세례를 받게 된다. 빌립보 간수도 온가족이 다 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였다. 빌립보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강력한 기도가 있었다. 바울은 빌립보에 도착하여 먼저 기도처를 찾아나섰다. 기도처를 찾다가 루디아를 만나고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게 된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송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빌립보 옥터에 큰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빌립보교회는 복음의 시초에 바울의 선교활동을 연보로 후원하는 아름다운 교회(빌4:15,16)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