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1월 16일
<창세기 17장> “아브라함이 얻은 새 이름과 언약의 징표인 할례”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창17:1-11)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참) 할례당이라” (빌3:3)
『창세기 17장은 아브람이 여종 하갈로부터 서자(庶子)인 이스마엘을 낳은 때로부터 13년이란 긴 세월이 흐른 후에 일어난 일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13년 동안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침묵하고 계셨는데, 이것은 아브람이 자신의 육체적인 능력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버리기까지 기다리신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아브람의 나이는 99세로서 이제 남자로서의 생식능력이 완전히 소멸된 때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엘 샤다이)’라고 계시하심으로써 인간의 생각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깨우치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들이 자신에게 대해서 철저히 절망할 때가 하나님으로부터 진정한 은혜와 소망이 임하게 됨을 말해주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년 이맘때면 생식능력이 완전히 사라진 아브람과 사래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을 낳을 것을 예고하시면서, 그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라고 지시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에게 아브라함(‘열국의 아비’)이라는 새 이름을 주시고 또 사래(‘여주인’)에게는 사라(‘열국의 어머니’)라는 새 이름을 주시는데, 이것은 장차 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어날 이삭을 통하여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계 모든 민족들 중에서 구원 받은 영적인 후손들이 많이 나오게 될 것을 보증하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징표로서 아브라함과 그의 모든 가속들이 할례를 받게 하시는데, 할례란 남성의 생식기의 일부(포피)를 잘라내는 것으로서,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란 육체적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빌3:3 참고).
이처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 안에서 아브라함의 영적인 후손이 된 그리스인들은 이제는 육체에 할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은 사람들로서(신10:16; 30:6; 렘 9:26), 인간적인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며 성령의 능력만을 의지하여 사는 참 할례당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빌3:3).』
● 오늘의 기도 ● “육체를 자랑하거나 신뢰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그리스도 예수만 자랑하는 참 할례당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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