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일요일, Bariloche, Hotel Ecomax (오늘의 경비 US $67: 숙박료 $45, 점심 335, 식품 310, 스위스 개 사진 200, 치실 250, 틀니 통 250, 환율 US $1 = 60 peso) 오늘 숙소를 옮겼는데 지난 4일을 보낸 호텔보다 훨씬 더 좋다. 방도 최근에 수리를 한 듯 새 방 같다. 침구도 새 것 같고 더 넓고 호수 경치도 더 좋다. 처음에는 1층 방을 주었는데 호수 경치가 별로여서 3층 방으로 바꾸었다. 더 높은 층 방은 경치가 더 좋을 것 같은데 3층 위로는 훨씬 더 비싼 방밖에 없다는 것 같다. 그런데 방값은 지난 4일을 묵었던 숙소보다 $10이 더 싸다. 그 이유는 전 호텔은 중앙광장에서 50m 밖에 안 떨어지고 상가에 있다. 반면에 새 숙소는 중앙광장에서 약 150m 떨어졌고 주택가에 있다. 그러나 나는 이곳이 더 좋다. 한 가지 나쁜 것은 방 앞으로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있어서 약간 차 소음이 들린다. 그러나 창문을 닫으면 거의 안 들린다. 오늘은 어떻게 바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호수 물도 잔잔하고 파도도 안 보인다. 그동안 매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매일 그런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오늘은 점심을 맥도날드 햄버거로 하고 저녁은 어제 수퍼마켓에서 산 샐러드로 했다. 방을 바꾸니 새로운 기분이 난다. 내일도 오늘처럼 호숫가 산책과 중앙광장에서 사람 구경하는 것으로 소일을 할 생각이다. 앞으로 칠레 Valdivia로 떠나는 날까지 매일 그렇게 할 것이다. 여행지도 오늘 옮긴 숙소는 주택가에 있다 호수 경치가 전번 숙소보다 훨씬 더 좋다 중앙광장에서 돈을 내고 스위스를 대표하는 St. Barnard 개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호숫가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이 사진을 찍으려는 것이다 호숫가 자갈밭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호수 물이 잔잔하다, Bariloche는 지상 낙원 같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