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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신문화의 리더 한국정신과학학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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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과학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2008년 7월 15일 강연회 안내 지회장 유 윤 식 |
모시는 말씀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잠시 비 개인 날에 보이는 하늘은 푸름이 평소보다 한결 더합니다. 정신과학학회 부울경지회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지난 5월 2일 국선도 광안수련원에서는 (사)한국정신과학학회 회장이신 이애주 교수님의 “한밝춤”강의가 있었습니다. 참석자의 수많은 질문에 대해 강의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손수 온몸으로 동작까지 하시면서 답변해 주시는 열의에 많은 분들이 감탄하셨습니다. 특히 서울지회장이신 박완서 선생님께서도 함께 참석하여 부울경지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2008년 7월 15일 우리학회에서는, 죽염과 함께 불세출(不世出)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인산 김일훈 선생님의 자제인 김윤세 교수님을 모시고 “스스로 제 목숨 구하는 자연 妙法”을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합니다. 김윤세 교수님이 전하는‘참의료 (자연의학)’강의를 들으신 후, 강의내용을 비롯하여 평소 건강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었다면, 강의 후 강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일에는 김윤세 교수님께서 정리한 “김윤세의 壽 테크”라는 제목의 자료집이 준비되어 있으니 세미나실 입구에서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008년 7월 15일(화요일) 오후 7시30분 ∼ 9시 30분
- 장 소 : 가야동 동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층 세미나실
(대학 진입 후 첫 로터리 좌측 편 흰색 건물, 아래 약도참조)
- 강사와 주제 : 김윤세교수 “스스로 제 목숨 구하는 자연 妙法”
- 참가비 : 5,000원 (학부생 무료)
안내 및 문의
유윤식 (회장, 동의대 물리학과 교수) ☎ 011-846-9295
정구점 (수석부회장, 영산대학교 교수) ☎ 011-350-0186
김진아 (부회장, 마산대 재활학부 교수) ☎ 010-9237-3337
조규익 (부회장, 국선도 광안수련원 원장) ☎ 051-759-7790
김대진 (사무국장, 부산대 철학과 대학원) ☎ 010-6308-9106
한국정신과학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지회장 유윤식 謹上
강사 김윤세 교수님 프로필
1. 주요 경력
1987년~현재 국내외 최초의 죽염제조업체 주식회사 인산가 대표이사
1995년~현재 월간 ‘仁山의학’(前 신토불이건강) 발행인 겸 편집인
2004년~현재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객원 교수
2005년~2006년 민중의술살리기 부산, 울산, 경남연합 회장
2. 주요 저․역서 및 논문 : 한국역사 고승전기 <동사열전> 국역본, <한생각이 암을 물리친다>, <죽염요법>, <인산쑥뜸요법>, <心身건강천자문>. 논문; “대체의학 할용에 관한 연구”, “미래기업의 화두-도덕 경영” 등
3. 수 상 : 1992년 불경 <동사열전> 번역으로 제2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 1993년 道政발전 유공으로 경남도지사 표창, 2002년 언론문화창달 유공으로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3년 한국표준협회 신기술으뜸상 수상
알립니다.
1. 본 학회는 운영위원님들의 운영위원회비와 참가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님의 회비 납부를 당부 드립니다. <264 - 01 - 000502 - 7 / 부산은행 / 정신과학김대진>
2. 운영위원님은 당일 김윤세교수님과 함께 저녁식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장소 확정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3. 이제까지의 모든 강연이 DVD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조규익부회장에게 연락주세요 (051-759-7790).
4. 승용차 이용 시에는 주차권에 확인도장 받아가세요. (세미나실 앞 / 2시간 무료)
동의대학교(가야 캠퍼스)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하차)
* 지하철 5번 출구이용 : 수정터널 올라가는 방향 30미터 앞 오른편 동의대 순환버스 정류소에서 6-1번 순환버스 이용 후 자연대 앞(로터리) 하차. 왼쪽 흰색건물 1층 세미나실.
* 지하철 3번 출구이용 : 6번 순환버스와 9번 마을버스이용 (하차지점은 위와 같음).
김 윤세의 壽 테크
스스로 제 목숨 구하는 자연 妙法
김 윤세/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객원교수
(yoonse1955@hanmail.net)
각종 癌, 난치병이 창궐하는 공해시대
오늘날 인류는 공해로 인한 암과 난치병, 괴질이 창궐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것을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각종 암과 난치병, 괴질 등이 마치 우리 앞에 가로 놓인 거대한 산과 고개처럼 턱 버티고 서서 우리들의 인생길을 고달프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힘들게 여기고 기피하면 할수록 그것은 더욱 힘겨운 존재로 인류에게 다가설 뿐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병고(病苦) 역시 다른 온갖 재난(災難)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노정에서 결코 피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점을 간과(看過)해서는 안된다.
우리 주변에 큰 산만 만나면 지레 겁부터 먹고 애시 당초 산행을 포기하고 주저앉아버리는 이들이 적지 않음을 본다. 그중에는 기초 체력이나 심신(心身)의 현 상태로 보아 정말 산행이 불가능한 이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자기내부에 간직되어 있는 무한대의 잠재력에 대한 무지(無知)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예도 적지 않다.
이와 같은 논리에 근거해 세상사를 들여다보면 공해시대 암, 난치병과의 싸움도 똑같은 이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다가 예기치 않은 병마와 맞닥뜨렸을 때 제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며 자연의 법칙과 생명원리에 어긋나는 그릇된 생활습관을 찾아내 반성하고 고치려 노력하기 보다는 비관적 마음이 앞서 종내에는 절망(絶望)과 자포자기(自暴自棄)로 비명(非命)에 생애를 마감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도처에서 목격된다. 자연법칙과 생명원리에 부합하는 삶의 방식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면서 ‘자연치유력’이라고 하는 자기 내부의 무한한 잠재력의 온전한 발현을 위한 노력을 다하는 것이 급선무(急先務)가 아니겠는가?
암 보다 더 무서운 건 絶望과 자포자기
사정이 이러한데, 현대 서양의학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사람들은 무지(無知)와 편견(偏見)에 사로잡혀 ‘나는 못 고친다’라고 말하지 않고 ‘이런 병은 못 고친다’라고 말을 한다. 병(病)이라고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환자 자신이 고치는 것인데, ‘의료에 대해 조예가 깊은 전문가’라는 이유로 한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이다.
대체로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는 어느 누구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질병에 걸렸을 때, 자기를 죽이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정말 작심(作心)하고 병과 싸워서 이기고자 한다면 질병과의 싸움은 문제가 안 된다. 그런데도 미리 병 앞에 무릎 꿇고 자기 목숨을 던지다시피 한다. 결과적으로 그래서 죽게 되는 것이다.
“불세출(不世出)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선친(仁山 金一勳,1909~1992)께서는 어떠한 상태에 있는 환자라 하더라도 미리 ‘안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단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단 한 순간도 그런 생각도, 말씀도 하신 적이 없다. ‘어떻게 하면 된다’라는 말씀과 판단만이 있을 뿐인데, 그 판단은 대개 옳았다. 그리고 누구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대부분 살아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대체로 제 명(命)대로 못 살고 죽는다. 남의 말을 듣고 스스로 자포자기(自暴自棄)해버리기 때문이다. 자기가 먼저 절망해 지레 죽어가는 사람은 천하 명의 화타․편작이 아니라 그 누구도 고칠 수가 없는 법이지만 대개는 그래서 죽어가는 데도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인들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자기로서는 당연한 말 같지만 그 말 한 마디에 환자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기 생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생명을 구할 사람 역시 자기 자신이다. 그 다음 단계가 가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3자인 의료인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저 치병(治病)전략에 참고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의사의 표정만 바라보고 있다가 의사가 ‘이제는 힘들겠습니다니’라고 하거나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면 ‘아이고, 나는 이제 죽었구나’ 하면서 그날부터 스스로 죽어간다.
노자의 無爲自然과 인산의 無醫自癒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전문(全文)은 길 도(道)자로 시작을 하는데, 그 문장 전체가 하나의 의서(醫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의료의 위대한 경전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을 정치에 활용한다면 전무후무한 훌륭한 정치서가 되고, 또 철학에 대입한다면 더 없이 훌륭한 철학 서적이 될 것이다. 그런데 필자의 눈에 뵈는 도덕경은 너무나 훌륭한 의서(醫書)이다. 그래서 굳이 표현을 하자면 ‘진의경(眞醫經)’, 즉 참된 의료의 경전이라고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참 의료’를 달리 자연의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연의학의 가장 핵심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이다. 무위(無爲)는 아무것도 안한다는 뜻이 아니고 인위(人爲), 인공(人工), 조작(操作), 기술(技術), 지식(智識) 이런 것의 한계에 갇히지 않는다는 뜻이며, 자연(自然)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자연스럽지 못한 것, 즉 자연이 아닌 것을 배제한다는 것이다.
노자의 이 무위자연 사상과 일맥상통하는 의서가 바로 ’인산(仁山)의학‘의 지침서인 『신약(神藥)』과『 신약본초(神藥本草)』이고 인산의학의 주된 내용이 바로 무의자유(無醫自癒)이다. 이치에 맞지 않고, 사리에도 맞지 않으며, 진리와 자연법칙에도 부합하지 않는 그런 무리한 의료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세속적이고 상업적이며 또 자기의 무지와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의 의술을 쓰지 않는다는 것인데, 우리 몸의 자연치유능력에 의해서 질병은 저절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 또한 무의자유라고 하겠다.
참 의료, 다시 말해 ‘인산의학’ 혹은 ‘자연(自然)의학’이라 하는 것은 이치에 맞는 것이고, 그것은 자연계의 일급비밀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의학은 자연의 섭리(攝理)에 따라서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그럴 경우 누구나 질병 없이 천수(天壽)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옛날 훌륭한 의자(醫者)들이 한 이야기인데, 그 내용은 시대를 초월해서 지금에도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의료를 인술(仁術)이라고 했다. 가장 어진 사람이라야 인류의 병마를 물리칠 훌륭한 의술을 펼칠 수가 있고 의술은 인자(仁慈)한 기술(技術) 중 하나라고 해서 인술이라고 한 것이다. 남들이 난치병에 걸려 죽어갈 때 그 병을 내 몸의 병인 양 생각하고 고쳐주기 위해 애를 쓰기 때문에 인자한 도리(道理)라고 할 수 있다.
훌륭한 인술을 베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하는 걸 지켜보면 대체로 지혜롭다기보다는 형식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눈치 챌 수 있다. 환자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고통을 시급히 해소해줄 수는 없는지를 고민하며 의자(醫者)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다 하거나 또는 더 나은 결과를 얻으려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습관적으로 평소 하던 대로 하다가 목숨을 잃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릇된 의학지식이 도리어 건강 해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가지 않아도 좋을 곳 중 하나가 의료기관이다. 마치 죄수복을 연상케 하는 환자복을 입으면 멀쩡한 사람도 바로 환자가 된 듯한 착각을 하게 하는 곳이 바로 의료기관이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평생 건강검진 한번 안 받고도 별 탈 없이 천수(天壽)를 누리며 잘 살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료진들의 우려와 경고를 과신(過信)하여 건강검진을 자주 받아야 빨리 질병을 발견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암이나 난치병의 고통이나 위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제 스스로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면서 청혈해독(淸血解毒)작용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섭생(攝生)에 신경 쓰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평생 의료기관에 가지 않고도 당연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병이 생겨도 마른 명태, 다슬기, 참 옻 껍질, 마늘, 파, 생강 등 약이 되는 식품이나 양념 등을 통해 다스린다면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고, 좀 더 심한 질병은 쑥뜸을 통해 완치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의술이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면 인술(仁術)이 아니라 잔인한 기술(忍術)이 된다. 잘못된 의술은 오히려 사람을 더 빨리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고, 의술이 없는 것만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의학의 지식과 상식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너무 잘못 된 것이 많다. 대표적인 게 “짜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말을 지식인들이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과 본질은 전혀 다른 곳에 있다. 짜고 맵게 또는 소금을 많이 먹어서, 또는 염화나트륨을 많이 섭취해서 해롭고 혈압이 오르는 게 아니라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순수염화나트륨만을 추출해 만든 소금을 먹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인체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그 어떤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지 않아서 소금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순수 염화나트륨으로만 구성된 하나의 화학물질을 사람이 식용으로 쓰게 되면 위험천만하다.
생체에 들어가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혈압을 높이며 또 성인병을 유발해 온 몸의 시스템을 교란시킨다. 그 위험한 물질을 누가 만들었는가? 처음에는 국영기업을 통해 국가에서 만들다가, 그 뒤 민영화가 되었다. 그러한 기업이 소금을 만드는데 전 국민이 먹고 남을 양의 두 배 이상을 만들어 소금이 필요한 모든 산업에 그 소금을 쓴다.
그런데 그 소금의 경우 유럽의 일부국가에서는 짐승의 사료에도 첨가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기분해로 얻은 순수 염화나트륨(소금)을 먹은 동물에게서는 젖 분비가 정상적으로 안 된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그런 소금을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먹도록 법으로 의무화 해놓은 것이다. 이 염관리법은 다행스럽게도 2008년 3월 28일부로 개정되어 천일염도 식품으로 쓸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제 병, 제 힘으로, 자연물 활용해 고쳐야
‘참 의료’라고 하는 것은 제 병 제가 스스로 고치는 것인데, 자연물의 약성을 활용하여 제 몸의 병을 고치는 것이다. 인류의 질병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먹고 사는 속성을 크게 벗어나기 어려운 의료진에게 귀중한 돈을 갖다 바치지 않으려면 건강할 때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 그러나 살다보면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자전거 타고가다 무릎이 깨질 수도 있고, 산에 오르다 다리가 삘 수도 있다. 그럴 때 자연물의 약성과 우리 조상들이 수천 년 동안 지혜와 경험으로 전해준, 검증된 훌륭한 요법들을 잘 활용하면 된다. 따주기, 부항(附缸), 쑥뜸, 침, 또 기타 약물요법들이 얼마나 많은가?
일례로 급체했을 때 시간을 지체하거나 잘못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그럴 때 우리 할머니들이 바늘을 쓱쓱 머리에 문질러 손을 따주었다. 요즘 사람들, 소독도 안하고 균 들어가면 큰일 난다고 말하지만 머리에 바늘을 마찰시키면 전기가 일어 살균이 된다. 아무 문제없이 바로 낫는다. 검은 피가 나오면서 5분 내에 해결이 되는데, 그런 묘법(妙法)을 우리나라 말고 지구상 어느 나라가 가지고 있는가?
부항 역시 몸 안에 있는 어혈(瘀血)을 밖으로 뽑아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부항을 ‘뜬다’고 하는데 쑥뜸 또한 마찬가지로 뜬다고 한다. 쑥뜸을 뜨게 되면 몸 안에 있는 죽은 피, 즉 어혈과 염증 또 암에 대한 독들,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그냥 나오지 않고 죽어서 나온다. 염증, 고름, 진물, 죽은 피, 이런 것들이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처럼 신묘한 작용 때문에 뜸을 뜨는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역사상 최고의 의술을 두고 ‘옛날에 의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나 할 만한 아주 무식하고 위험한 방법’이라고 폄하한다. 자기는 손끝이고 발끝이고 어느 한 곳 침을 맞아보거나 뜸을 떠 본 일도 없으면서 말이다.
제 집에서 제 생명 구하는 自救의료 妙法
옛날에 약을 처음 개발한 사람들은 자기가 먼저 먹어보는 관계로 중독 되어가지고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긴 후에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남한테 먹이거나 알려주었다. 그들이 의학의 선구자들이다. 히포크라테스, 화타, 편작, 이런 분들이 역사상 대표적인 명의들이다. 가까이 필자의 선친 인산 선생도 자신의 몸에 달걀만한 뜸을 30년 이상 직접 뜨면서 쑥뜸묘법인 영구법(靈灸法)을 제시했는데, 단 한 번도 뜸을 떠본 일도 없고, 공부한 일도 없는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가타부타 얘기하는 건 사실과 부합하지도 않고 사리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道理)에도 맞지 않는다.
환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의료인들까지도『신약』책을 거의 너덜너덜할 정도로 많이 읽는 분들이 참 많다. 어떤 이는 서른 번, 어떤 이는 한 쉰 번 읽은 사람도 있다. 필자 또한 『신약본초』 전편 교정 작업을 하면서 1,000페이지가 넘는 원고를 한 30차례 봤는데, 그런데도 요즘 신약본초를 아무데나 펼치고 보면 생전 처음 보는 글 같이 느껴지곤 한다.『신약』과 『신약본초』는 자연계의 이치를 설명한 글이어서 읽을 때마다 새롭고 또 새롭다.
선친께서는 생전에 의료계의 장벽이 두텁기도 하거니와 그게 한두 번 설득하고 설명한다고 해서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못된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다만 여러 가지 환경이 변하면서 저절로 바뀌는 시기가 오는데, 그때가 되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순리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하셨다.
인산의학은 자연의학이며 ‘참 의료’라고 말 할 수 있다. 또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자구(自救)의료라고도 할 수 있다. 또 자가(自家)의료라고도 할 수가 있는데, 이런 참 의료를 전 인류에게 전하고 일깨워줘서 의료인도 의료기관도 약도 처방도 필요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던 것이 선친의 일념이었고, 그 유지를 이어 받아 필자 또한 선친의 큰 뜻을 등불 삼아 앞만 보고 걸어가며 세상에 뜻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소금 有害論’에 가려진 소금의 妙用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거리가 먼 듯한 내용이 인산의학 내용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것은 『신약』이나 『신약본초』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우리 사회와 학교에서 가르치는 의학교재와 건강 상식에 관한 책들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서양의학 중심으로 짜이고 쓰인 책들은 우리 조상 대대로 검증 확인된 경험의학, 자연의학, 전통요법들을 대부분 배제하거나 무시한다. 알려진 바와 같이 소금은 모든 생물의 생명력의 근원이다. 그게 참된 가르침이고 진리인데 거꾸로 ‘소금을 많이 먹으면 해롭다’는 둥 ‘짜게 먹으면 안 좋다’는 이야기들을 주로 많이 한다.
한국의 서해안에서 생산된 국산 천일염은 갖가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양질(良質)의 소금이지만, 그 속에는 자연적인 독극물과 화학적인 독극물이 상당수 함유되어 있다. 식용으로서 적당히 섭취할 때에는 문제는 없으나 많이 먹을 때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대나무에 천일염을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여덟 번, 마지막 아홉 번째에는 1400도 이상 고열 처리를 해서 굽는 것이며, 그렇게 구워야만 인체에 무해유익(無害有益)한 소금인 죽염이 되는 것이다.
인산의학에서는 사물의 어떤 본질을 깨닫게 해서 그것의 터득을 통해서 심신(心身)의 건강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신약(神藥)과 묘법(妙法)들이 도서 잡지 등 출판물들을 통해 모두 공개되어 있다. 본디 『신약』이나 『신약본초』에서 어려운 병 걸렸을 적에는 “죽염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라. 또 복어알도 집에서 생강으로 법제해 먹어라”라고 적혀 있다. 자기 병을, 자기 집에서, 자연물의 약성을 활용해서 자기 스스로 고치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남편의 병을 아내가, 아내의 병을 남편이, 아들의 병을 아버지가, 아버지의 병을 아들이, 그렇게 서로서로, 가족이 고쳐주고 이웃이 고쳐주는 것이 참 의료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법칙과 생명의 원리에 부합해야
‘참 의료’라면, 돈이 많이 들지 않아야 한다. 밥 먹는 돈이나 약 쓰는 돈이나 비슷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약값이나 치료비가 상상을 초월한다. 치료나 제대로 하고 돈을 받으면 그리 밉지나 않을 텐데, 나중에는 ‘첨단과학에 힘입어 눈부시게 발전한 현대의학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서 최선을 다해 치료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한다. 덧붙여 집에 가서 맛있는 거 충분히 드시게 하고 가고 싶은 데 가족들하고 열심히 다니게 하신 뒤, 원도 한도 없이 해드린 뒤에 잘 가시게 보내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말만 그럴듯하게 하는 것이지 실은 가서 죽으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들에게 참으로 지혜로운 분께서 제병, 제힘으로, 제 집에서, 자연물의 약성을 활용해 고칠 수 있도록 일련의 저서(神藥,神藥本草)들을 통해 참 의료 방약(方藥)을 제시한 이정표가 있다는 것이다.
각종 암, 난치병과 괴질이 창궐하는 오늘의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생명의 건강을 온전히 유지하여 천수(天壽)를 다 누리려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유통되는 일반적 의학지식과 건강상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연법칙과 생명원리에 부합하는 만고불변의 섭생(攝生) 도리(道理)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리라 생각된다.
질병의 악화로 인해 생사(生死)의 기로(岐路)에 섰을 때 우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자연법칙과 생명원리에 부합하는 ‘참의료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것을 찾아 활용하려는 노력보다는 대규모 시설을 갖춘 대형 의료기관과 유명의료진 또는 막연하게 ‘용하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시간과 정력을 허비하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물론 그런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참 의료를 만나 질병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지 않고는 천수(天壽)를 온전히 다 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인산 의문(醫門)에서 제시된 인산 의방(醫方)은 하나의 훌륭한 대안이라 하겠다. 참 의학의 전형이라 할 인산의학(仁山醫學)의 치병 원칙은 각종 암, 난치병과 괴질이 창궐하는 오늘의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심신(心身)건강을 위한 훌륭한 이정표 역할을 해주고 있다.
淸血과 解毒을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우리 몸에 질병이 닥치면 우선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해결책을 찾는 게 급선무다. 먼저 질병 발생의 원인을 면밀하게 살펴서(自省病因) 그 원인에 따른 해결방책을 찾되(自求良方) 그 의방을 통해 그 질병이 치유되는 원리를 터득하지 않으면 안된다.(自得原理) 이것이 제 살길 제 스스로 찾아야 한다(自求)는 인산의학의 제1 원칙이다.
다음은 제병, 제 힘으로, 즉 체내에 간직되어 있는 자연치유력의 위대한 작용을 이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두고(自力救療) 인체에 전혀 무리를 가하지 않는 자연요법을 활용하여(自然治療) 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합심협력(合心協力)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병고를 극복한다(自家醫療). 이것이 제 병은 제 스스로, 자연요법으로 제 집에서 다스려야 한다(自治)는 인산의학의 제2원칙이다.
끝으로 제 몸 속의 피를 맑히려는 노력을 통해 모든 질병 발생의 근본원인을 제공하는 탁혈(濁血) 악혈(惡血) 독혈(毒血)을 정화하는(自淨其血) 한편 해독(解毒)의 효능효과가 뛰어난 식품들을 활용해 자신도 모르게 체내에 축적된 공해독(公害毒)을 풀어주고(自解公毒) 약화된 원기(元氣)를 보강한다(自補元陽). 이것이 제 몸의 탁한 피를 스스로 정화하여 언제나 심신(心身)이 맑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自淨)는 인산의학의 제3원칙이다.
인산 선생에 의해서 창시되거나 정리 또는 집대성된 처방과 요법들은 신약(神藥), 신약본초(神樂本草) 등의 의방서로 세상에 전해진 만큼 그 내용을 숙지하고 필요에 따라 활용한다면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력으로 제집에서 자연요법을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국가 의료비의 대폭적 절감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산의방의 주된 재료들은 죽염(竹鹽), 참 옻, 유황오리, 민물고둥(다슬기), 마른 명태, 민들레(蒲公英), 인동초의 꽃(金銀花), 음양곽(淫羊藿) 염소, 부자(附子) 돼지 등이며 이들 천연물의 약성을 활용함에 따라 부작용 없이 질병의 근본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제 병 제 스스로 고치고 제 가족의 병 가족들끼리 자연요법으로 고칠 수 있다”는 인산의학의 메시지는 암, 난치병이 창궐하는 오늘의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희망과 구원의 복음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