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에 대한 대략적 평가와 고3 수험생들의 반응입니다.
* 영어가 내년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수험생 부담이 줄 걸로 보였지만 이런 난이도가 유지된다면 여전히 당락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
* 수능을 끝내고 시험장을 나오는 수험생들의 공통된 반응. <수험생> "어려웠어요 국어랑 영어랑...".
<수험생> "영어가 진짜 어려웠던 것 같아요".
* 실제 올해 수능 영어는 지문 수준이 높아지고 EBS 체감 연계율은 떨어지는 등 까다로웠다는 평갑니다.
* 1,2등급 커트라인이 98점과 93점에 달했지만 작년엔 94점과 88점으로 하락했고 올해는 조금 더 떨어질 전망
* 내년부터 원점수 10점 단위의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지만 올해처럼 나온다면 등급 커트라인도 큰 차이가 없는 셈
* 절대평가라고 쉽게 생각해온 예비수험생들도 비상
[고등학교 2학년생]
"내년에 시험을 칠때도 이정도 난이도로 나오면 제가 시간안에 풀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했고".
1) 길어지는 영어 지문에 대비해 속독과 이해능력을 높이기
2) 듣기 감각도 꾸준히 유지하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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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체감 연계율은 아주 낮다는 것이 올해 아이들의 전반적인 시험에 대한 평입니다. 이제는 비연계라는 관점에서 처음 접하는 지문에 대한 이해 능력이 문제풀이 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수능의 경우 문제 유형이 거의 정형화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문지문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잘 읽어 내는 능력이 곧 정답률과 직결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학생이라면, 고3이 되기 전 고등학교 1, 2학년 때 미리 수능에 나오는 영문지문에 대한 특징을 학습하면 좋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입니다. 고 1, 2에 준비하면 좋은 교재로 수능독해 단락이론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문제풀이라는 점에서 유형에 따른 접근방법을 제시하는 Skill도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문제풀이의 기반인 영문지문을 읽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지문의 난이도와 내용에 따라 점수 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 1, 2는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기회에 영문단락 전개의 기본을 튼튼히 쌓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