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코스를 가보기로했습니다.
뿌리와는 반대쪽에 위치한 코스라 마음먹고 가야해서
그동안 생각뿐이였는데 기대가됩니다^^
날씨좋고~!
오늘은 집앞에서 한라산도 보이네요^^
이곳이 올레길이 처음으로열린 1코스의 시작점!
스템프 꾹!
출발하기에앞서 시작점옆에 위치한 올레안내소에 들려봅니다.
간단한 요깃거리도 판매하고
멀티두건등 편의용품들을 판매하고있었습니다.
안내도우미께 "뿌리"소개를하고 좋은말씀도 듣고 새로나온 두건을 구매후 길을 나섭니다.
시작부근에 위치한 소망쉼터
이곳에는 여행객들이 자신의소망을 적어놓을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있었습니다.
저도 한마디 적어봅니다^^;
말미오름이 시작됩니다.
말미오름 정상에서 보여지는 성산일출봉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도 보이네요~
말미오름을 지나면 다시 알오름이 나옵니다.
알오름 밑에 자리하고있는 간의편의점
어느집 담장의 빨래를 널어놓은 모습이 정겹네요^^
왠지 상하의 저렇게 코디해서 입으셨을듯
1코스에서는 당근밭을 유난히 많이 볼수있었습니다.
종달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마을로 들어섭니다.
알록달록 지붕의 마을
이름없는 구멍가게와
"뉘슈~"라고 돌아보는듯한 녀석
한적한 종달리 마을에서 기념사진한컷!
마을중앙 쉼터에 오붓한모습의 부자가 잠시쉬고있었습니다.
여유로워보이는 마을을 뒤로하고 바닷길로~!
이곳에는 준치를 말리는곳이 종종 눈에띈다.
중간 스템프 장소인 목화휴게소
준치굽는 냄새를 지나칠수없어서 한마리구매^^
맛있게 구워진 준치한마리들고 쉬엄쉬엄 걸어봅니다.
연말이여서 곳곳에 축제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선박전복죽으로 유명한 오조해녀의집
1코스에도 휠체어구간이 있답니다^^
드디어 성산일출봉 도착!
앞에선 주민들께서 간단한 음식을만들어 판매하고계셨습니다.
발길을 멈추게한 음식 "쉰다리"
호기심이 많은 저는 그냥지나칠수없었습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요플레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마침1코스 시작점부터 마주쳤던 분께서 막걸리를 한잔사주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축제로 분주한 성산일출봉
축제로 흥겨운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1코스의 마지막지점인 광치기해변으로 출발합니다.
축제로 시끌벅적한 일출봉과는 다르게 한가로운 해변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승마체험을 할수있게 말들이 있었는데요~
5천원을 지불하면 말을타고 광치기해변을 거닐수있습니다^^
바로이곳이 종점인 광치기해산물촌
스템프는 해산물촌 천막뒤에 마련되어있답니다.
1코스느낌: 전체적으로 바다와 오름의 적절한조화가 좋았으며 올레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있었습니다.
TIP: 1.말미오름에서 내려다보이는 밭들과 우도,성산일출봉의 모습이 멋졌습니다.
2.종이혹은 나무조각을 챙겨서 소망쉼터에 소원을 적어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3.종점 스템프위치가 해산물촌 속에 있기때문에 헷갈리수있습니다.
찾아가는법(뿌리 게스트하우스기준):서회일주노선 탑승후 종점인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동회일주노선 버스 탑승후 시흥리하차
-뿌리 게스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