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어떤 이념이나 철학에 대한 그 같은 열광이 지적(知的) 수준에서 멈춘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이념이나 철학과 대립하여 그 체계가 정립되어야 할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자기주장의 중요성을 착각한 나머지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공연한 논쟁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 보면 다른 동료와 분열하게 되는데 이 분열이야말로 증오의 또 하나의 변장한 모습인 것이다.
증오는 보통, 증오인 줄 깨닫지 못하거나 전혀 눈치조차 채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증오가 있게 되는 것은, 관련된 사항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뿌리 깊이 박힌 환상 탓인데, 막상 이런 사항들은 중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실체 또한 없다. 이렇게 해서 무지는 지속된다.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
이 모든 증오가 있게 되는 것은, 관련된 사항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뿌리 깊이 박힌 환상 탓. 실체 또한 없다.
법보시 감사합니다.()()()
무명이 지속되는 한 애착이 있기 마련이네요. 감사합니다()()()
실체가 없는 자기애에서 벗어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