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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수명다한 지게차 배터리 새것처럼 회복
정비기기 추천 0 조회 558 10.06.15 09: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황산염 및 납판 무식 제거, 2년간 기능 유지

기능이 떨어진 지게차 배터리를 새것처럼 쓸 수 있게 하는 기술이 국내에 도입됐다.
(주)배터리닥터는 미국 Protec International사의 배터리 기능회복제 Probat과 Procharge(반응기)로 구성된 ‘배터리닥터(파워배터리)’란 시스템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 유방열 사장에 따르면 전동 지게차 배터리는 통상적으로 사용한지 2~3년이 지나면 1회 충전에 따른 사용시간이 반 이하로 줄어든다. 한번 충전으로 5시간을 사용하던 배터리를 2시간 정도마다 충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용시간이 줄어든 배터리는 결국 폐기처분된다.
이렇게 배터리의 기능이 떨어지는데에는 배터리 내에서 발생하는 황산염에 주 원인이 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는 납과 황산의 화학작용으로 전력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사용한지 2년정도가 지나면 납이 부식하기 시작하고, 그 부식된 자리에 황산염이 낀다.
결국 납의 표면적과 함께 발생시킬 수 있는 전력도 줄어든다는 의미이며, 충전을 해도 처음과 같은 사용시간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세계 배터리위원회는 납산 배터리의 84%가 황산염으로 인해 폐기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극판이 부식 및 경화되면서 회로단락 문제가 발생하고, 내부온도 상승과 활물질 탈락으로 전해질이 감소되는 문제도 발생한다.
유방열 사장은 “파워배터리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지게차는 물론 골프카와 통신장비 UPS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기능회복제 Probat에 있다. Probat은 LBDC형과 LBAC형으로 나뉘는데, 이를 2:1로 섞어 배터리에 주입하면 일주일내로 배터리의 기능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는 LBAC가 황산염을, LBDC는 부식을 제거하고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Probat을 주입하면 납판위에 붙은 황산염과 부식물이 단단해지고 부서지면서 떨어지기 쉬워진다”며 “Probat 처리후 과산화수소의 화학작용으로 납판 표면이 부드럽게 변화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효과는 주입후 2년정도 유지되며, 이후에는 Probat을 다시 주입해도 효과가 없다.
Procharge는 한번에 12개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유지하는 자동 12볼트 충전 시스템이다. 3개의 Procharge를 함께 연결하면 한번에 36개의 배터리를 충전하며, 과충전도 막아준다.
이 배터리닥터 시스템은 미국에서 국제특허를 받고 국제 배터리 산업의 총괄 인증기관인 BCI가 인증했다.
국내에서는 산자부 기술연구원의 GR마크 인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의 물류현장에서는 배터리닥터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닥터는 이를 2년전에 국내에 처음 수입했지만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건 최근이다.
유 사장은 “배터리닥터를 처임 도입해 지게차 업체들에게 무료로 공급해 2년 가까이 지켜봤다”며 “이는 배터리닥터의 효과가 2년간 유지됨을 증명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유 사장에 따르면 그동안 클라크, 동명, 도요타 임대지게차 200여대와 함께 통신망운영국 UPS 서버, 송도 경비행장 항공기용 Deep Cycle 등에 배터리닥터를 적용해 실험한 결과 90% 이상 효과를 보았다.
특히 가동시간이 30분~1시간 정도였던 지게차 배터리는 4시간 이상으로, 2~3시간 정도였던 것은 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졌으며, 2년간의 기능 유지기간도 들어맞았다.
또한 올해 2월 다시 새로운 지게차 200대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매우 낡은 지게차 1~2대를 제외하고는 전부 효과가 나타났다.
유 사장은 “테스트 결과 국내 지게차 배터리보다 도요타와 같은 외산 지게차의 배터리의 회복속도가 더욱 빨랐다”고 밝혔다.
이런 테스트 결과가 알려지면서 지게차 랜탈업체들을 중심으로 배터리닥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군산, 구미, 대구, 부산의 클라크 대리점과 창원의 동명 중공업 대리점, 수원의 토탈 지게차 등이 배터리닥터를 적극 도입했다. 이렇게 배터리닥터를 적용한 지게차들은 현재 GS리테일 용인센터와 현대백화점 물류센터 등의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지게차 배터리를 새로 구입하는 가격의 1/5밖에 안돼, 더욱 각광받고 있다.
유방열 사장은 “국내에 전동지게차가 6만대 정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3년에 한번씩 교체하고, 심지어 24시간 풀가동하는 경우 1년마다 교체한다”며 “여기서 발생하는 엄청난 비용을 배터리닥터를 통해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선박·항공기·자동차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산업 전반적으로 배터리 폐기물을 줄여 사업자는 물론 국가경제 및 환경오염 완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배터리닥터는 올해 지게차 2,000대분, 내년에는 6,000대분의 배터리닥터를 판매할 계획이며,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출처 : 물류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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