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류 문화 국가 창조의 중심 신동명천제단 카페지기 대조영입니다. 이번 주간 훈화는 <6·25 동란 61주년 특집 - 조국은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다> 입니다.
우리는 반 만년이 아닌, 1만년 역사를 거쳐 오면서 영토를 확장하고 방어하기 위해 많은 전쟁을 치러 왔습니다. 그리고 수·당의 침략, 거란(요)의 침략, 몽고(원)의 침략, 임진·정유왜란, 정묘·병자호란, 병인·신미양요, 일제 식민 통치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외침은 우리에게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혔고, 우리 마음에도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강대국들의 계략으로 갈라선 남북한이 서로 총칼을 휘두른 6·25 동란은 어떤 전쟁보다도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우리에게 입혔습니다.
6·25 동란은 남북 간 적대 감정을 뿌리내려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도 서로 으르렁거리게 했습니다. 또한, 이산 가족들이 통일을 못 보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3중의 철조망으로 국토의 맥을 끊어 놓고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며, 서로를 몰살하는 데 정신을 팔게 했습니다. 이후 남북한은 1·21 청와대 기습, 울진·삼척 무장 공비 침투, 8·18 판문점 도끼 만행, 대한항공기 사기극, 강릉 잠수함 침투, 연평해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천안함 사기극, 연평도 불바다, 농협 전산 시스템 사기극 등 빌미가 잡히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일쑤였습니다. 이제 남북한 사이에서는 더 이상 신의와 인정과 자비라곤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미제가 도와 주었기 때문에 우리 남한이 공산화를 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제 한국 점령군이 물러가면 우리는 북한군에게 대번에 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히 큰 착각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바로, 전쟁이 터질 때 가장 먼저 해외로 달아날 자들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이 북베트남에게 진 것은 국군과 미군이 철수했기 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부정 부패에 시달린 정치인들과 상류층은 재산과 식구는 모조리 해외로 보내면서 해외 도피 준비에 바빠 있었으며, 국민들도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쟁이 터진 지 겨우 며칠만에 참전한 미군은 그간 승리 경험에 도취한 나머지, 소련제 T-34 전차를 만만하게 여기며 한국군이 훈련이 제대로 안 된 탓이라며 비아냥거렸다가 쓴 맛을 단단히 보았습니다. 당시 미군의 대전차 무기도 T-34 전차의 장갑을 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군은 박격포와 수류탄만을 들고 육탄전을 벌여 북한군의 전차를 부수었습니다. 한편, 육군 6사단은 북한군 자주포 2대를 부수며 최초로 승전했습니다.
이제 우리 남한군도 많이 강해졌습니다. KH-179 견인곡사포, K-55A1 자주곡사포와 세계 최강의 성능을 발휘하는 K-9 자주곡사포, 현존하는 전차를 대부분을 격파할 수 있는 K-2 전차, KDX-III 이지스 구축함, 한국형 공격 헬기 수리온, K-12 기관총과 K-6 기관총, 그리고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과 KF-16 전투기를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북한군의 240mm 다연장 로켓포와 미군의 227mm 다연장 로켓포를 능가하는 230mm 다연장 로켓포와, 국산 전투기 보라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북한군이 겁을 집어먹고 입으로만 강경 대응을 하고 있을 정도로 북한군과 대등한 군사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2002 피파 월드컵 기간에 벌어진 2차 연평 해전 때 대한민국군은 누구 하나 물러서거나 숨어 달아나지 않고 응사했으며, 연평도 불바다가 되었을 때에도 한 병사는 방탄 헬멧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동료를 구하러 뛰어 들어갔습니다. 회원 여러분, 이것을 보고도 아직까지도 남북한군의 군사력 차이가 6·25 당시와 똑같으며,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간 수많은 외침을 스스로의 힘으로 격퇴했듯이 조국은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것이며, 스스로만이 지킬 수 있습니다. 이제, 효순이·미선이 장갑차 사고와 평택 미군기지 신설 비용 부담 문제와 주한 미군 부대 내 화학 물질 매립 파문에서 드러난 미제 한국 점령군의 본색을 널리 알리고, 친일숭미 영남왕국 정권과 대미종속을 물리쳐 자주 국방을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