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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추억의 빈티지 키트 - 합동과학 "야그드판더" 탱크)
초등학교 시절 과학교재사나 백화점 모형 코너에 빼곡하게 진열되어있는 외제 탱크와 전투기 모형 키트들을 바라보면서 흥분했던 것은 오직 저만의 경험은 아니었겠지요? 제가 초등학교(당시에는 일제 강점기의 냄새가 난다고 해서 바꿨던 "국민학교"하고 불렀지만....) 시절에 앞서 언급했던 동네 근처에 삼원과학교재사와 학생 백화점 모형 코너 외에도 마포로 이사와서 신촌 로타리에 있던 스카이 과학등에서 가슴 뛰는 모형 키트들의 완성된 진열 작품이나 박스 아트가 아름답기까지 했던 키트 제품들은 "언젠가는 꼭 만들어야 봐야지"하는 다짐보다 "내 신세(?)에 언제 저런 물건 조립하고 도색해보는 세상을 만나기나 할까?"할 정도로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싼 물건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집이 그렇게 빈곤한 가정은 아니었는데도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일본제 키트는 고사하고 합동과학이나 아카데미 과학의 국산품 키트라도 마음대로 자식에게 사줄 수 있는 부모가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지요. 지금도 잊지 못하는 것은 초등학교 4학년(1973년) 어린이 날에 직장에 다니던 나이 터울 많은 형이 4~5개의 모형 키트들을 한꺼번에 사와서 선물로 준 적이 있습니다. 어린이 날이면 어김없이 방송해주던 일본산 만화영화들(당시에 "무적의 009"를 제일 좋아했었는데....)을 볼 생각도 않고 형이 사준 키트들을 조립하느라 정신없었지요.
(50이 다 된 나이에도 40년 전에 TBC 동양방송
에서 방영했던 일본 이시노모리 쇼타로 작품
"싸이보그 009"(원제)(한국 제목: "무적의 009")
은 잊을 수 없는 명작(?)으로 기억됩니다.....)
왜 이렇게 옛날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고하니 문득 과학교재사의 진열대에 가장 눈에 띄는 키트들이었던 바로 독일 타이거1 탱크와 킹 타이거 탱크 키트들이 생각나서 입니다. 타미야는 전에도 언급했던 적이 있는데 동일한 키트를 가지고 두가지 방식의 모터 구동 키트로 판매했었습니다. 즉 탱크 내부에 건전지를 집어넣고 꽁무니 밑쪽에 달린 스위치로 움직이게 만드는 키트와 대패 같이 커다란 노란색 리모콘을 넣어서 조종할 수 있는 방식 두가지 였습니다. 지금 판매되는 식으로 모터는 없이 모형 그자체만으로 속이 텅빈 키트는 1/35 시리즈에서 "영국 마틸다"를 비롯해서 불과 몇개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동일한 탱크 본체를 구동 방식만 다른데도 본체 스위치 방식의 박스 아트보다 리모콘 방식의 그것이 훨씬 더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특히 두 타이거 기종의 키트들은 리모콘 방식의 박스 아트는 예술이었습니다. (실제 타미야 키트의 박스 아트들을 모아서 화집이 발간되었는데 저도 예전에 구입해서 갖고 있습니다.)
(타미야 초기 킹 타이거 키트 - 본체 스위치 방식)
(동일한 탱크 본체를 큼지막한 리모콘 (리코콘안에 건전지가 들어가서 정말 대패보다 조금 작은 물건)을 집어넣고는 엄청 비싸게
가격을 책정하고 위와 같이 화려한 배경까지 들어간 박스 아트로 보는 사람들을 현혹시키곤 했습니다.)
정말 나치 독일 탱크는 타이거 시리즈 밖에 없나보다.....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각진 디자인의 타이거 1과 유선형 포탑의 킹 타이거는 강력한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 타이거 시리즈들은 2차대전 후반기라 할 수 있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 후에 유럽 전선에 투입된 연합군들의 셔먼이나 크롬웰 탱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숫자의 부족으로 주력 전차였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에 마지막
장면, 톰 행크스가 45구경 콜트 권총으로 사격하고 있는 상대는....)
(타이거1 탱크였다는................. 다음 순간 미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산산조각이 나 버린다는............ 할리우드 전쟁 영화
명장면으로 올라가야 할 라스트 신이라고 할 수 있죠! 어쨌든
영화의 긴장감, 공포감, 비장감 등등 연출하기에는 타이거1이
딱! 이었습니다만..........................................)
간략히 주요 탱크별 생산 총량을 비교해보면 (위키피디아)
- 1호 전차 : 1,493대
- 2호 전차 : 1,856대
- 3호 전차 : 5,774대
- 4호 전차 : 8,800대
- 팬더 전차 : 6,000대
- 타이거 1 : 1,347대
- 킹 타이거 : 492대
전쟁 미니 시리즈 "밴드 오브 브러더스"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하는 타이거 1이 실제로는 유럽 전선 전차전에 주력 전차라고 하기에는 3호와 4호 전차들에 비해서 숫적으로 너무 적은 생산량 탓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됩니다. 즉, 분명히 타이거 1 한대 파괴하는데 미국 셔먼 탱크 서너대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타이거1의 파괴력이나 성능이 뛰어났다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정작 연합군 기갑 부대들이 유럽 전선에서 마주치는 상대로는 팬더 전차나 3호,4호 전차들이 더 빈번한 상대였다는 것입니다.
(1943년 독일과 러시아의 최대 규모의 전차전이 벌어졌던 쿠르스크 전투에서 투입된 3호 전차)
이는 2차대전 전쟁 영화에서 예외없이 독일군이 MP40 기관단총을 들고 폼나게 긁어대는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시 독일군 보병의 가장 많이 지급된 무기가 마치 MP40 기관단총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지급된 개인 화기는 Kar98k라는 "그냥" 소총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소총은 서부시대도 아니고, 1차대전도 아닌데 연사 기능이 없는 볼트 액션 소총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럼 왜 영화에서는 마치 MP40 기관단총이 더 많이 보여지는 것일까요? 당연히 일일이 한방씩 쏘고 노리쇠를 잡아 당기곤 하는 소총 사격 장면을 많이 보여주면 영 영화의 긴장감이나 액션 감각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한 때문이지요.
(독일 보병에게 가장 많이 지급되었던 Kar98k 소총)
실제 2차대전 중에 Kar98k 소총은 1,500만정이 생산된 반면에 MP40 기관단총은 고작 200만정 생산에 그쳤다니...... 미군의 M1 소총의 우수성을 설명함에 있어서 동시대에 독일군이 사용한 Kar98k가 연사 기능이 없었던 반면 M1은 반자동 사격 기능을 갖추고 기관단총만은 못해도 화력에서 독일군측에 우위를 점했다는 것입니다.(실제 독일 보병 부대는 기관단총을 가진 보병들이 주화력을 담당하고 나머지 다수의 소총 소지 보병들이 공격 지원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 조선일보 유용원의 군사세계)
(타미야 피규어 키트 - MP40 기관단총 들고 달려가는 독일군 보병의 포즈와 그밑에 쪼그리고
Kar98k 소총으로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보병을 비교해보면 긴박감이 연출되는 쪽이 어디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얘기가 조금 새었지만 어쨌든 타이거 1이 전쟁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이유는 3호,4호 전차보다 모양도 좀 폼이 나고, 덩치도 있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인 탓도 있고, 실제로도 상당수의 나치 기갑 부대 에이스들은 타이거1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나름 일리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유럽 전선에서 3호,4호 그리고 팬더 전차들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고 모델링 작업을 하는 것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2차대전 유럽 전선에서 독일이 가장 많이 사용했던 3호,4호 전차에 대해서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자는 의도로 이글을 시작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은데............. 뭐 이글이 논문도 아니고 편한 마음으로 쓰는 탓에 서론이 어딨고, 결론이 어딨나요? 그저 고수님들과 소주 한잔 못나누는 재미동포 신세다 보니 가상으로 소주 한잔 놓고 이런 얘기 노변정담 삼아 늘어놓는다는 마음으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3.3호 전차 (Panzerkampfwagen III)
타미야는 3호 전차로 4가지 1/35 키트를 출시했습니다. (그외에 더 있을지 몰라도 어쨌든 제가 아는 바로는 아래 4가지 종류입니다.)
(3호 전차 M형(박스 아트)와 단포신의 주포를 가진 N형을 선택해서 만들 수 있는 키트, 제가 가조립해놓은
키트입니다. 저는 N형으로 선택했습니다.)
(N형으로 나온 키트. 왠지 작지만 딴딴한 느낌이 나는 N형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합니다.)
(L형 키트)
(스트룸게쉿츠 - 돌격포(Assault gun)는 장갑화된 차체에 보병포 혹은 대전차포를 탑재한 차량으로 주로 적의 방어
진지 및 보병에게 직사 화력을 퍼부어 무력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즉 돌격포는 보병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인
차량을 말합니다. - 위키피디아 )
가장 오래된 키트라고 할 수 있는 M/N형 키트를 선택한 이유는 언젠가는 박스 아트에 충실하면서도 제법 실감나는 멋드러진 디오라마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욕심에서 였습니다. 뭐 언젠가는 그꿈을 이룰 날이 오겠지요. 각설하고,
1940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프랑스 침공은 요약하면 네가지 이유로 독일의 승리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독일이 강했던 것보다는 상대방 프랑스의 무능력과 상대에 대한 쓸데없는 과대평가가 더 큰 패전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첫째, 프랑스는 시종일관 독일의 침공에 대해서 소극적이고, 굼뜬 대응으로 일관합니다. 이유는 1차대전 승전국이면서도 가장 자국내에서 전쟁으로 피해가 심했던 나라들 중에 하나였던 프랑스가 독일을 충분히 능가하는 군사력을 갖고도 군 지휘부의 무능함과 전쟁이 시작되면 자국 국민들의 피해가 반복될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며 치명적인 실수들을 반복하게 됩니다.
둘째, 프랑스 공군은 독일 공군을 과대 평가하였습니다. 그결과 독일의침공이 시작되자 자신들의 전투기들의 태반을 대서양 쪽으로 옮겨놓았습니다. 가뜩이나 비행 거리가 짧았던 프랑스 전투기들은 정작 독일과 대치한 전선으로 날아가서 효과적인 공습을 할 생각조차 못하고 독일 공군으로부터 자신들의 전투기들을 보호하겠다는 바보같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정작 시간이 지나면서 독일은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군 지휘부의 실책으로 진격하는 전체 병력을 아르덴 지역에서 무려 250km의 길고 긴 행렬을 만들면서 지독한 교통 체증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때 프랑스 공군이 기나긴 독일군의 진군 행렬 위로 무차별 공습을 가하였다면 쉽게 회복할 수 있는 치명타를 맞고 프랑스 침공 계획 자체가 참담한 실패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쪽 대서양 해안쪽으로 옮겨 놓은 프랑스 전투기들은 그런 공격을 할 엄두도 못내게 됩니다.
(프랑스 침공 시작 전에 독일 공군의 메서슈밋 전투기가 스페인 내전에 배치되어
보여준 뛰어난 성능은 이미 프랑스를 포함한 주변 국가들에게 독일 공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각인되게 됩니다.)
세째, 롬멜과 같은 불세출의 명장이 지휘했던 독일 기갑부대는 결정적인 승리의 원인이 됩니다. 프랑스 못지 않게 무능함을 보였던 독일군의 최고 사령부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정작 전장에서 직접 전투를 지휘하는 유능한 지휘관들은 자신들이 가진 군사력의 몇배의 효과를 거두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게 됩니다. 이미 얘기했듯이 1호/2호 전차들은 당시 프랑스가 보유한 탱크나 영국의 마틸다 탱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고 실제 기갑전이 벌어졌을 때 숫적으로 주력 전차 역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2호 전차는 엄청나게 많은 수가 불쏘시개로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기갑부대 단위로 편성되어 무전 통신을 통해서 부대간에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작전을 일관되게 수행한 반면, 프랑스는 우월한 성능의 탱크를 보유하고도 보병부대의 지원 역활로 조직을 갖추지 않고 배치되다보니 정작 기갑 부대의 조직적인 공격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사막의 여우" 롬멜 장군(1891~1944), 뛰어난 전차전의 명장이었지만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발키리)에 연루되어 가족의 안전과 명예의 유지를
조건으로 자살을 요구 받게 되고 결국 음독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영웅
이었습니다.)
네째, 마지막으로 프랑스군과 영국군의 엉성하기 짝이 없는 호흡으로 자멸하게 됩니다. 아르덴 전투에서 엄청난 타격을 입은 프랑스 군과 영국군은 서로 힘을 합쳐서 마지막 아라스 지역에서의 반격을 계획하는데 그것조차 서로 전투 개시일이 합의되지 않아서 결국 영국군만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영국군은 독일군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게 되며 뒤늦게 공격을 개시한 프랑스 군 역시 독일에게 패배를 당한 후에 엄청난 연합군의 병력들은 자신들의 대포와 탱크들을 모두 버리고 대서양을 향해서 줄행랑지게 됩니다.
(프랑스 침공 기간 중 아르덴 전투 후에 패퇴한 영불 연합군과 독일의 최후 결전 아라스 전투
지도, 위치에서 볼 수 있듯이 아라스 전투에서 패배는 대서양에 모두 빠져 죽게된다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랑스 침공 기간 중에 마지막 영국군의 반격이었던 아라스 전투에서
마틸다 전차는 독일이 숫적으로 얼마 갖고 있지 않았지만 당시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졌던 4호 전차의 주포 사격을 맞고도 끄떡하지 않자
롬멜 장군의 아이디어로 독일 공군이 보유한 88mm 대공포로 사격하여
파괴했다고 합니다. 당시 독일 기갑부대의 탱크의 성능이나 위력은
4호 전차조차 그리 대단한 수준이 못되었으나 그만큼 뛰어난 전술과
전략이 연합군의 우월한 성능의 전차들과의 기갑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애초 독일이 대전차 화기로 보유했던 37mm 포가 영국 탱크들에게 전혀 효과가
없음을 알게 된 후에 롬멜은 하늘로 향했던 공군의 88mm 대공포를 영국군 마틸다
탱크를 향해 사격하게 합니다. 바로 이 대공포탄에 수백대의 마틸다 탱크들은 무력화
되었습니다. 이후 영불 연합군은 대서양을 바라보는 해변까지 달아나는 신세가 됩니다.)
불과 몇십대에 불과했던 3호와 4호 전차들은 프랑스 침공 기간 내내 숫적 열세로 1호,2호 전차들의 주력 전차 역활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고, 실제 독소 전쟁에서 T-34나 KV-1과 같은 엄청난 괴물 탱크를 만나기 전이었던 독일 기갑부대에게 처음으로 상대하게 된 영국 마틸다 탱크의 경우 이후에는 보잘 것 없게 되지만 당시만 해도 먹히는 화력과 두꺼운 장갑으로 독일 기갑부대들에게 큰 위협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침공이 끝나고 동부 전선에서 드디어 진정한 강자 러시아 스탈린의 강병들과 마주치게 되면서 그때부터 생산이 정상화 된 3호와 4호 전차의 활약이 시작되게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 글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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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2차대전의 초반기군요~~음~새로운 사실들이네요. 전 타이거가 대부분인줄 알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옷.. 유익하고 재미있는 리뷰잘보고 갑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댓글이 다음 글을 쓰는 에너지가 됩니다.
에고, 댓글이 늦었습니다.
주말에 집 정리 좀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네요.
어렸을 때 보던 만화 이야기도 있네요.^^
롬멜은 군인의 의무를 제대로 알고있는 제대로된 '군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갑수님, 감사합니다. 롬멜과 패튼 두 사람에 대한 책을 최근에 구입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두 전차전의 명장들의 이야기를 나중에 시간 있을 때 좀 풀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빨리 보잘 것없더라도 제작기와 함께 이야기를 올렸으면 좋겠는데 식당 주인이라는 직업이 가게 밖으로 빠져나오기 쉽지 않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지하실에 있는 사무실에서 키보드만 치고 있습니다. 에효~~~~
독일이 전쟁이 길어지면서 군수품 생산시설이나 자원 동원력에서 절대적인 약점을 드러냈죠.
소련의 전차 생산력과 독일에 전차 생산력은 압도적 차이가....차는 좋은데...철판이 없네.....비슷한 표현일까요?
셔먼과 T-34 총생산량과 독일 전차중 가장 많이 생산되었다는 3호,4호,판더 전차 비교하면 엄청 큰 차이 있지요. 결국 전쟁도 밑천이 두둑해야하나봅니다.
아흑...마틸다 너무 만들어 보고 싶다능~^^ 제가 좋아하는 롬멜이 발키리에 연루되어 음독자살했다는 이야기는 정말 금시 초문입니다. 덕분에 제 상식이 팍팍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아시죠?? 붓질 말고는 아는게 없는 무지한 쥔장인거^^ 허허.....
원 지나친 겸손의 말씀! 송구하네요--!
추억의키트잘봣습니다 **
타미야탱크는꿈도못꾸고,합동과학의,탱크만가져도,행복햇던시절인것같습니다 ***
이제는세월이너무많이흘러,한편으로,그때가,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