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군인 故 김오랑중령 30주기 추모행사
1. 일시: 2009. 12. 12. 10:00 ~
2. 장소: 국립서울현충월 29번 묘역(東2923)
3. 주관: 故)김오랑중령 추모사업회
4. 후원: 국립서울현충원,
5. 사전행사: (10:00~ )
안내소 설치 및 추모객 맞이(29번묘역부근)
시설물 설치, 기념품 준비
故 정병주 전 특전사령관 분향 참배
故 정선엽병장 분향 참배
故 박윤관상병 분향 참배
6. 故 김오랑중령 추모 식순(14:00~ )
개식: 사회자
국민의례: 사회자
내빈소개: 사회자
고인약력 및 향후계획 보고:
경과보고:
김오랑 일대기 헌정 :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 김오랑’
추모사1: 김용환(추모사업회장)
추모사2:
김오랑중령 훈장추서 및 추모비 건립건의안 낭독
헌화분향 : 개인별
폐식:
사전준비사항
1. 추모식 참석대상 조직(인원) 공지
2. 진행요원 확정 :
3. 준비물 : 텐트, 방명록, 사진기, 화환(꽃바구니, 꽃다발)
4. 예상소요 비용 : 준비물품, 추모비용(추모화환 + 제사), 기타 다과비용
5. 기타 준비 :
* 약력보고
고인은 지금으로부터 65년 전인 1944년 4월 5일, 경남 김해에서 아버지 김종수씨와 어머니 임순이씨 사이에, 4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김해의 삼성초등학교, 김해중학교, 김해농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1965년 육군사관학교 25기로 입학하여, 1969년 3월 28일 졸업,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습니다.
임관 후 2사단 수색중대와 월남전 참가를 비롯한 전후방 주요부대에서 소대장, 중대장, 참모장교로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고, 고등군사반과 육군대학을 발군의 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1973년 1월 3일 백영옥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자녀를 채 두지 않은 채 짧지만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1974년 7월 17일 3공수여단 16대대 19지역대 중대장으로 특전사에 첫 보직 명령을 받은 다음, 19지역대에서 중대장 19개월 보직, 16대대 작전장교로 12개월 보직, 16대대 18지역대장으로 13개월 보직을 마친 다음, 육군대학과정을 마치고 1979년 3월 특전사로 원복을 자처하여 5공수여단 21대대 부대대장으로 부임하여 1개월여를 근무한 뒤, 사령부 추천으로 운명의 보직인 특전사령관 비서실장에 임명되니, 마침내 12월 13일 0시 15분경 반란군의 사악한 무리들과 맞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국가와 민족과 상관의 안위를 위해 장렬히 순직했습니다.
* 향후계획
11월 11일자로 18대 국회에서 ‘김오랑중령 훈장추서 및 기념비 건립 건의안 제출’에 따라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예상되는 상정을 고려하여 건의안 통과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12월중 김오랑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자를 출판 할 예정이며
국방부와 관련 기관에 김오랑의 군인정신을 정훈자료로 활용하여 장병들에게 교육되도록 할 것이며
역사상 가장 긴 쿠데타라는 79년 12ㆍ12에서부터 80년 5ㆍ17 비상계엄 확대로 정권을 찬탈한 암울한 민주주의의 기록을 남기는 작업을 할 것이며
더불어 국민 모두의 마음 깊숙이 한 군인이자 한 의인으로서 기억될 수 있는 김오랑 중령의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 경과보고
12.12 당시 하소곤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으로 근무하다 반란군에 의해 총상을 입고 강 제 전역한 김광해중령이 고급장교 출신으로는 최초로 1993년 5월 19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반란죄와 살인죄로 고발한 이후, 검찰의 조사과정 중에 김오랑 중령의 셋째 형님인 김태랑씨와 장조카 김영진씨를 처음 알게 된 인연으로 1995년 11월 2일, 김오랑중령추모사업회를 발족시키게 됐습니다.
1996년 5월 1일 김오랑중령숭모회로 명칭 변경 후,
1997년 4월 17일 대법원에서 12.12사건이 정식으로 군사반란으로 최종판결이 확정됨으로 이를 기념하고 김중령의 명예회복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장렬히 전사한 지 18년 만에 처음으로 김오랑중령추모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이후 매년 6월 6일 현충일과 12월 12일 두 차례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김광해님이 건강상 고문으로 물러나 앉으시고, 박대우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김용환님이 추모사업회장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