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올만에 글 쓰는 것 같아요.
^^
제 성격이 워낙에 귀차니즘이 잘 발동하는지라..
쉬었다 올렸다 막 그러다보니깐..
변덕이 개죽이라.. ㅠㅠ
전남 순천에서 유명한 음식이라는데~
전주에도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실은 오리 고기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몸에 좋다니깐 보양식겸 챙겨 먹는 편이에요.
.
.
.
.
.
분명 간판에 낭낭오리집이라고 써 있는데
대뜸 어~ 낭만오리집이래요.
-_-
음~
낭만이 아니라 낭낭오리집입니다.
노란색 간판이 눈에 확~띄더라구요.
.
.
.
.
갔더니 손님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빈 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로 정신 없이 바쁘더군요.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
응응?
영하 13.7도씨에서 급냉 숙성시킨 신선한 100% 국내산 오리고기만을 사용한답니다.
ㅋㅋ
밑에 또 뭐라고 끄적였는디.. 당췌 알아 보기 힘들어서 패쑤~
.
.
.
.
오리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고혈압,당뇨,비만,피부미용 및 알레르기 체질에 좋다네요.
가격은 훈제+불고기를 같이 먹을시 30,000원
둘이서 먹기엔 양이 부담스럽고 사람들이 젤 많이 먹는 오리불고기로 결정
.
.
.
급냉한 오리를 대패삼겹살처럼 얄게 썰었더라구요.
이렇게 얇게 썰린 고기는 양념도 쉽게 베이고... 익는 속도도 빨라서 좋지요.
.
.
.
준비 된 불판에 오리고기를 올립니다.
기름기를 흡수해 줄 단호박과 향 좋은 신선한 부추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
.
.
.
밑반찬은 별거 없어요.
맛도 그냥저냥..
밑반찬엔 손 안가더라구요.
오리고기 먹느라궁~
.
.
.
불판에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고기가 얇다 보니 금방 익더라구요.
굽는다고 그냥 멀뚱멀뚱 놔두면 타니까 잘 볶아줘야해요.
불고기잖아요.
.
.
.
.
쌈을 싸먹기도 하고.. 낭낭오리 특제 소스에 들깨가루를 섞어서 찍어 먹기도 하는데..
소스가 좀 달큰하더라구요.
전 갠적으로 야채에 싸 먹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소스 맛은 괜찮습니다. 사람 취양 따라 다른 듯)
.
.
.
.
이렇게 야채에 오리고기 듬뿍 올리고 파절이랑 마늘 올려서 싸먹는게 젤루 맛나요.
질리지도 않고
.
.
.
배 터지기 일보직전인데..
남들 다 먹는 볶음밥도 안 먹고 그냥 갈 수 없다그
한그릇 시켜서 또 묵었답니다.
ㅋㅋ
마시써욤..
근뒈 넘흐 배불러서 다 못 먹었다는
ㅠㅠ
.
.
.
밥 먹을 때 된장국도 따로 준답니다.
.
.
.
.
.
성인 둘이서 오리불고기 먹고 왔는데 18,000원에 공기밥 추가해서 19,000원 나왔어요.
양이 은근히 많아서 남더라구요.
4인가족
엄마,아빠,아이 둘 가서 먹음 좋을 것 같아요.
달달하니 애들도 잘 먹을 것 같구요.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
.
.
.
상호 : 낭낭오리집
전화번호 : 063-252-5279
위치 :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137-1
송천동 현대아파트 근처
첫댓글 오...ㅋㅋㅋ 고기고기.ㅋㅋ 얇아서 씹는맛이 보통오리고기하고 다르겟네요..ㅋㅋㅋ
한번 가봐야 겠네요 현대 아파트 몇차예요~~ 1~4차중에 어디 근처 인가요??
오늘 저녁 어디서 밥먹을까 했는데 고민 해결인데요^^
남원에 갔을 때 먹어봤던 메뉴인데요~ 그 집은 아닌듯한데 메뉴가 똑 같네요^^ 가서 먹어봐야겠네요!
오리 먹고싶네요~~ ㅋㅋ
한번 가보고 싶네요.....
완전 좋은정보, 자세한 정보^^ 감솨~ 오리좋아하는뎅^^
흐미..맛있겠네요..내가 좋아라하는 오리~~~^^
= ㅂ =오리불고기 맛있겠다어제 먹었는데냠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리를 안좋아하는데도 함 먹어보고 싶을정도로 사진을 넘 잘 찍으셨다는 ^.^
송천동 현대 몇차앞인가요?
가격이 참 착하네요....물론 크기가 궁금하지만..........
변덕이 멍죽이어도 좋으니.^^;; 종종 올려주세용~ ㅎ
특이한 요리네요
급 땡기는 오리고기..넘 먹고싶네요 ㅎㅎ
"자취생의 냉장고" 잘 봤쓰요.~~~~~
오리는라 안친한데 볶음밥이랑 소개를 넘 잘하셔서 끌린다는....
오리라 좋아하는데 좋은 정보 생유
찌니님...정말 오랜만이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 반갑다눈..^^~('다음'도 잘 보고 있네여~)
뭐든 좋아하는 1人 먹구 또 먹구 또 먹구 싶당
오리고기 좋아 하는데 먹구 싶다
아~~맛있겠다...얇아서 쌈싸먹기 딱이네요ㅋ
오리도 대패로 요렇게 구워먹으면 맛있겠네요^^
오리는 항상 중후하게 백숙이나 통구이, 훈제 등 예약아니면 안되는 걸로만 인식햇는데, 이정도면 서민메뉴로 슬슬 자리잡을듯 한데요?
걸어서 5분이니 조만간답습예정~!
우리집 바로 앞이네요...사람들 많은걸 보니 맛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