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서론
1. 저자와 수신자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2. 기록 연대와 배경
바울은 스페인 전도를 한 다음에 66-67년경 네로 황제 때 다시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때 디모데후서를 기록하여 보냈습니다.
60년경 로마에 수감되어 있을 때 사울은 시위대 앞에 개인 집을 임대하여 로마 군인들이 지키는 구금 생활을 했습니다.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등 교회들과 개인에게 편지를 써 보낼 자유가 있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을 만나서 교제도 하고 전도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두 번째 수감 때에는 바울도 일반 죄수처럼(1:16,2:9) 쇠사슬에 묶여 차가운 감옥에서 고생했습니다. 친구들도 그를 찾아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 선한 싸움을 다 싸웠으니 천국의 상이 준비되어 있음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4:6-8). 동역자들은 세상을 사랑하여 떠났거나, 바울 자신이 사역지로 파송하였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버림받았다”(4:10,16)고 표현했습니다. 외로운 나머지 디모데에게 어서 오라고 편지했습니다(4:9-18).
바울은 네로의 박해 아래서 교회의 평안이 걱정되었습니다.
3. 목적
복음을 지키고(1:14), 복음을 보존하고(3:14), 복음을 계속 전하고(4:2),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1:8, 2:3) 하고 권합니다.
디모데 개인에게 쓴 편지지만 에베소 교회를 향한 공적인 편지의 기능을 합니다. 4:22, “은혜가 너희와 함께”라고 합니다. 개인인 디모데가 아니라 교회에 은혜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