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요리와 단양명소(고수동굴,도담삼봉,상선암계곡물놀이)여행

[바다]

■ 소백산 한우목장

소백산한우목장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계로 하는 백두대간에 소백의 주봉에서 흘러내린 촛대봉과 옥녀봉 사이에 둥지를 틀고 있어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관광목장은 해발850고지 소백산 저수령에 조성된 35만평의 광할한 초지에 한우500두, 사슴 50두, 흑염소100두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수백 마리의 소떼가 어울어진 말 그대로 전원의 목장마을 입니다. 소백산한우목장은 통나무식 콘도형 방갈로 6동과 민박형 숙박시설, 한우고기전문판매장, 축산체험초가집, 사슴, 황토자라 소백산천마골드를 생산하는 식품가공시설과 우리목장에서 생산하는 한우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한우전문 식당과 여름철에는 야외 숯불구이 시설이 있어 목장에서 고기를 구입하여 토나무 테라스에서 구워 드시면 색다른 목장의 정경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지하 180m의 암반수 그리고 넓게 펼쳐진 목장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것 입니다.

■ 도담삼봉

단양.남한강 상류를 이루며 굽이치는 강 한복판에 봉우리 3개가 우뚝 솟아있는데, 이것이 도담삼봉이다. 도담삼봉은 충주호가 조성됨에 따라 수몰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색다른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삼봉 중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봉우리는 중봉으로, 높이는 약 6미터이며 장군처럼 늠름한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중봉곁에 교태를 머금은 듯 서있는 남봉은 첩봉 또는 딸봉이라 하며, 이를 외면하고 얌전히 있는 듯한 북봉은 처봉 또는 아들봉이라 부른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경치를 즐겼으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했다는 유서깊은 곳이다. 도담상봉 일대는 물이 맑고 휴식공간이 많아 어디든지 앉아 쉴수 있다.

■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굴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동굴이다. 단양에만 네 개의 석회동굴이 있는데 그중 최고로 꼽히는 동굴도 바로 이 고수동굴이다. 동굴의 길이는 주굴과 지굴을 합해 약 1,300m에 이른다고 한다. 고수동굴에는 종유석과 석순이 즐비해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데, 독특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에 각각 이름을 붙여 놓았다. 독수리 바위, 담삼봉바위, 네명의 딸바위, 미녀승무바위, 창현궁, 선녀옥답, 만물상. 배학당, 사자바위 등의 이름이 그것이다. 단양을 여행할 때면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이다.

■ 사인암

충북 단양의 사인암은 남조천 변에 우뚝 솟아 있는 커다란 바위이다. 곧게 쭉 뻗은 바위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사인암 앞을 흐르는 남조천도 급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굽이를 가진 넉넉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계곡이다. 이런 남조천과 사인암이 잘 어울려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이 사인암 앞의 남조천이 아름답다 하여 운선구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인암 아래는 작은 암자 하나가 들어서 있는데, 암자로 건너가는 구름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괜찮다. 사인암의 사진을 찍으려면 이 구름다리 위에서 찍어야 한다.

■ 상선암계곡

단양8경 중에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잇는 계곡을 삼선9곡(三仙九谷)이라고 한다. 퇴계 이황이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극찬했던 명승지다. 상선암은 기묘한 암반과 맑은 계류, 울창한 숲이 어울려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며 경천벽, 와룡암, 차일암, 일사대, 명경담 등과 벗해 있어 아름다움에 빛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