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장 바알숭배에 사용되던 물질과 축복을 거두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 2024-9-17, 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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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2장

바알숭배에 사용되던 물질과 축복을 거두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

(찬송 548장)

2024-9-17, 화

맥락과 의미

1장에서는 호세아가 음행한 여인과 결혼하도록 하여서 장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음행을 책망하고 심판하실 뜻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이후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로 약속하셨습니다.

2장은 음행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더 자세히 말해 주십니다. 법정에서 죄에 대한 벌을 내리고 다시 지위를 회복해 주는 것에 비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 그 땅을 하나님의 아내로, 그리고 그 백성들 개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비유합니다.

1. 하나님께서 음행한 백성들을 회복하시기로 약속(1절)

2. 음행한 아내인 이스라엘을 징벌,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심(2-13절)

3. 회복의 판결: 자비를 베푸심(14-23절)

1. 하나님께서 음행한 백성들을 회복하시기로 약속(1절)

1장은 사실상 2장 1절까지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과 혼인하여 세 명의 자녀를 낳게 했습니다. “이스르-엘”(하나님이 흩으셨다), “로-루하마”(긍휼을 베풀지 않는다),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다) 하나님이 심판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회복시킵니다. 백성이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1:10). 그들의 이름도 “암미”(나의 백성), “루하마”(긍휼을 베푼다)(2:1)로 바꾸어서 부를 것입니다.

2. 음행한 아내인 이스라엘을 징벌,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심(2-13절)

죄를 말하고 그에 대한 판결을 “그러므로”라는 말로서 판결하는 것 (6,9,14절)을 세 번 반복합니다.

1) 죄악과 판결- 형벌을 내림(2-7절)

2-4절: 어머니 하나님의 교회인 구약 교회의 죄를 지적하라고 합니다. 음행을 회개하지 않으면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고 경고합니다.

5절 죄악: 하나님의 자녀들의 어머니 교회는 우상숭배와 음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6-7절 판결: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아내 구약 교회가 우상에게 가지 못하도록 가시로 길을 막을 것입니다.  가시와 같은 고난을 주실 것입니다. 목적은 그분의 아내가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고 회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2) 죄악과 판결- 형벌을 내림(8-13절)

8절 죄악: 하나님의 아내는 하나님께 받은 음식과 금 은을 바알에게 바치며 죄를 지었습니다.

9-13절 판결: 하나님은 그 분의 아내로부터 옷을 빼앗아 발가벗게 하여 부끄럽게 하실 것입니다. 먹을 것을 빼앗을 것입니다. 풍요롭던 들판에는 숲이 우거지고 짐승이 있게 할 것입니다. 바알에게 향을 피우며 섬긴 만큼 심판하실 것입니다.

3. 회복의 판결: 자비를 베푸심(14-23절)

1) 축복의 판결 (14-15절)

“그러므로”라 하면서 형벌을 선고하시던 하나님은 놀랍게도 14절에서 “그러므로”로 시작하여 축복하는 판결을 내립니다. “와-보라”하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축복의 땅을 “광야”로 만들어 목마르게 죽게 하신 하나님이(3절), 바로 그 광야인 “거친 들”로 인도할 것입니다(14절, “거친 들”은 3절의 “광야”와 같은 단어). 구약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을 앗시리아로 포로로 가게 했다가 다시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거기서, 즉 광야로부터 다시 포도원을 줄 것입니다. 제2의 출애굽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아골 골짜기(환란의 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되게 할 것입니다. 출애굽 때 여리고를 정복한 다음에 탐욕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을 다음 전투에서 백성이 죽게 한 아간을 쳐서 죽인 그 아골 골짜기(여호수아 7:14,26)가 소망의 문이 되게 할 것입니다.

2) 그날의 축복 (16-23절)

그날, 축복의 날을 주십니다.

16-17절: 그날에는 하나님의 아내는 “당신은 내 남편입니다”고 고백할 것입니다. 더이상 바알을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18절: 그날에는 들짐승의 공격과 전쟁의 피해를 업게 하실 것입니다.

19-20절: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장가들어 언약의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의와 공의의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언약적 사랑(헤세드: 은총)과 긍휼을 “진실” (에메트)하게 신실하게 시행할 것입니다.

21-23절: 여호와께서 하늘, 땅, 곡식에게 명령하여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이 교회와 성도를 징벌하시는 것은 다시 돌아오게 하시는 사랑의 부름입니다. 우리의 힘든 순간들이 있을 때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회개하며 돌아갑시다. 다시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이 땅에서 가정을 이루고 이 땅의 직업을 통해 성취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교회에서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라 찬송하며 복을 누리게 할 것입니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