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공립 도서관에 자료가 많다하여 들어가 봤더니 한국에 관한 것은 조선 말년 왕궁 사진에 관한 몇장과 몇개의 그림뿐 너무 초라하였다.
그중 미국 담배회사에서 담배 Card를 만들며 각국의 동전을 소개 한 그림이 있는데 몇개를 퍼왔다.
연대는 정확치 않으나 약 100년전으로 추산 되며 그때의 실제 동전을 마치 방패 마냥 집어 넣고 그린 그림인데 그 값어치를 미국 Dollar화에 비교하여 산정한게 눈에 띈다.
특이한 것은 한국 사람을 마치 중국 반, 일본 반으로 섞어 완전히 튀기로 그린것.
그 밑에 아주 작은 글씨로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Story가 있는데 밑거나 말거나다.
.
어느날 위에 그려진 유명한 아시아 구두쇠 세명이 뉴욕 Time Square 근처의 술집을 들어 갔는데, 술집이라기 보다 정확히 나체 쇼장이라는게 맞기는 하지만, 눈이 휘둥그래 지고 말았다.
무대 한가운데서 벌거 벗은 쭉쭉 빵빵들이 허리를 꽈배기 틀면서 요염한 짓거리들을 펼치는데, 무대 턱 밑에선 마른 기침 섞인 신음소리만 들리는 것이었다.
세명은 호기 있게 홀 가운데로 가 커다란 원탁의 테이블에 앉아 뚫어지게 무대를 노려 보는데, 갑자기 제일 섹시한 미녀가 무대에서 느닷없이 내려와 그들의 원탁 앞에서 냅다 흔드는 것이었다.
제일 먼저 일본 구두쇠 앞에서 그녀가 정신없이 흔들어 대니 이 구두쇠가 흡족하여 얼른 10불짜리를 꺼내 그녀의 스타킹 밴드에 꽂아 줬다.
다음에 이 미녀가 한국 구두쇠 앞으로 옮겨가 얼굴 앞에다 배꼽을 바싹 들이밀며 격렬하게 몸을 꼬니 이 구두쇠가 정신이 나간듯 20불 짜리를 흡족하게 꽂아 줬다.
이 미녀는 더욱 신이나 이번에는 나머지 중국 구두쇠 앞에서 엉덩이를 코 앞에 바짝 들고 오만 잡기로 흔들어 대니 이 중국인은 아주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주머니를 뒤져 갑자기 크래딧 카드 한장을 뽑아 들더니 엉덩이 갈라진 부분에다 대고 위에서 아래로 확 긁어 버렸다.
그리고 그것으로 잠시 끝나나 했다. 그러나 갑자기 넙적다리에 꽂혀있는 10불짜리와 20불짜리를 뽑아들며 “잔돈은 받아야지” 하며 쏜살같이 문쪽으로 뛰어 나가는 거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