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아리 '유유자적 걷는다' 4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 23일(토) 아침, 광주복지공감플러스 회원과 가족 12명은 삼삼오오 모여 순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1차 집결지는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진행되는 걷는다 행사에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산자락에 모여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하루 일정을 공유하였습니다.
오전에 채계산 출렁다리에 올랐다가 점심을 먹은 후 하산, 오후에는 차로 이동하여 용궐산 하늘길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채계산 초입부터 계속 이어지는 계단 오르기가 쉽지 않았지만 출렁다리 앞까지 금새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출렁이는 다리가 생각보다 길어 건너는데 애를 먹은 회원분들도 계셨지만, 활짝 웃으며 찰칵!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충전의 시간을 갖은 후, 2차 여행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채계산에서 차로 15분 정도 이동해 용궐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래서 올려다 본 모습이 아름다웠지만, 가파른 경사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햇빛이 따갑고 온도가 높은 날이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하게 산에 올랐습니다.
산에 오르며 그동안 이름으로만 알던 회원들을 알아가고, 각자 속한 근무처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며 친해지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다리는 갈수록 무거워지지만 멀리 보이는 경치는 오를 수록 아름다웠고,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날 웃은 웃음 만큼 매일이 즐겁다면, 아무리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여행에 여러분들 초대합니다.
5월 여행은 5월 28일 토요일 입니다.
회원동아리 '유유자적 걷는다'에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유유자적 걷는다' 회장 강미화 010-4656-9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