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타 주법에 대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여러 기타주법중에서 스트로크 주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기타 주법에는 무수히 많은 주법이 있습니다. 많은 기타 주법 중 하나인 스트로크 주법은 기타의 가장 기본이 되며 중요한 주법이라 할 수 있는데 스트로크 주법도 상당히 많은 주법으로 나눠져 있죠. 스트로크에 대해 설명하기엔 좀 벅찬감이 있지만 이 글을 잘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스트로크란 다들 아시다시피 통기타의 가장 기초가 되는 주법이며 손이나 피크를 사용하여 여러개의 줄을 동시에 쳐주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로크 주법의 핵심은 리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듬의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곡에 스며들도록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스트로크도 스트로크 나름인데 조용한 곡에서 과한 스트로크를 해서 곡의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스트로크 주법은 여러개로 쪼개져 있습니다. 고고, 슬로우 고고, 슬로우 락, 스윙, 칼립소... 등등 기타뿐만아니라 다른 악기에도 통용되는 용어들입니다. 여러 기타 교본에서도 위의 형식으로 스트로크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기타 배우기 시작할 때 위의 형식대로 스트로크를 배웠는데 지금은 어떤 형식으로 칠까 신경쓰지 않고 그저 곡의 분위기대로, 손 가는대로 치고 있습니다. 이번 기타 주법 글에서는 슬로우 고고인지 슬로우 락인지 구분하지 않고 4/4박자의 스트로크 패턴을 비트로 나눠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따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싶은 분들은 검색을.
사실 스트로트 주법을 4비트, 8비트, 16비트 이런식으로 나누는 것은 다소 애매한 면이 있긴합니다. 드럼과 달리 기타 스트로크의 경우 한마디에 4분음표, 8분음표 섞여있는 리듬은 4비트일수도 있고 8비트로 볼수도 있으니깐 말입니다. 굳이 이걸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는 4비트는 한마디에 4분음표가 네번 들어가는 것이고, 8비트는 8분음표가 8번, 16비트는 16음표가 16번 들어가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음표는 구분할줄 아셔야 스트로크 패턴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통기타 배우기 - 07. 코드전환연습, 실전연습- 이글에서 기본적인 4비트 스트로크의 간략한 설명을 참조하세요
4비트 스트로크는 기타 처음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칠 수 있습니다.
1번 패턴이 가장 기본적인 4비트 다운 스트로크입니다. 그외 2,3,4는 변형 패턴.
위의 패턴으로 E - F# - A - E 진행으로 스트로크를 해보았습니다. 연주는 기타프로6께서 해주었습니다ㅎ.
그지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하기에 4비트 스트로크는 이만 마무리 짓고 8비트 스트로크로 넘어가겠습니다.
스트로크 패턴은 음표 하나만 변경해도 새로운 패턴이 만들어지기때문에 무수히 많은 패턴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패턴은 전부 담을수는 없기때문에 자주 쓰이는 패턴만 몇개 올리겠습니다.
8비트 스트로크는 4비트 스트로크보다 좀 더 빠른 곡들에 자주 쓰입니다.
5번이라 써져있는 패턴은 8비트의 기본리듬이죠. 다운스트로크로 하거나 다운업 번갈아 가며 치시면 됩니다.
(이런 직선적인 형태의 리듬을 고고라고 부르긴 합니다)
E - F# - A - E 진행
코드가 어려우시면 다른 코드로 바꿔서 연습하세요.
다음은 칼립소 리듬이라고 불리는 패턴입니다.
칼립소 리듬의 특징은 두번째박과 세번째박에서 당김음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싱코페이션이라고도 하죠.
중간에 줄로 이어진 부분은 한번만 치는겁니다.
그림만 보면 헷갈리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밑에 플레이어로 들어서 리듬을 익히시면 쉽습니다.
코드진행은 A-D-E-A 입니다.
우선은 8비트 스트로크도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혹시 위의 리듬이 모두 싱겁다 하시는 분들은 이 아래패턴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기본적인 리듬은 같고 살짝씩만 다른 형태의 리듬입니다.
코드진행은 C - E - F - G7 으로 해보았습니다.
C - 9(패턴)
E - 10
F - 10
G7 - 1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