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들어서니 소나기성 장마와 더위가 아이들의 야외 활동을 어렵게 하네요.
하교후 학교풀위에 있는 벌레를 구경하는게 재미였는데 ...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더위도 비도 상관없이 즐거운 아이들입니다.
시원한 센터내에서 만들기만한 프로그램도 없는 것 같아요. 수박모자도 만들고 가방도 만들어보고
클레이로 케이크도 꾸미고 시원한 부채꾸미기도 해봅니다.
이번달은 영화를 두편이나 관람했어요.
영화를 보고 울었다는 후기들이 있어 기대를 하며 보게된 「인사이드아웃2」를 13일 토요일에 함께 관람했어요.
중학생이된 아이들에게 “네감정은 뭐니?”물으니 “분노”, “불안”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기전이라면 긍정적인 감정을 갖으라고 꼰대소리를 했을텐데 “아 그렇구나~”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두 번째 영화는 어제 주민센터의 지원으로 다른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함께
「슈퍼배드4」를 대관하여 볼수 있었습니다. 그루의 악당전담처리반의 활약, 그리고 슈퍼히어로가된 미니언즈와 사고뭉치 미니언즈들의 재기발랄한 모습에 다함께 웃으며 더운 중복날을 보냈습니다.
이제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덥고 습한날씨로 불쾌지수가 오른다고 하니 서로 지킬 것을 지키며
날마다 즐거운사건이 끊이지 않는 깨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7월에는 떠나가는 아동도 있고 새로 들어온 아동도 있어서 이별과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떠나는 아동에게 미안함이 남지않게 우리모두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