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은 경주시, 서쪽은 대구광역시, 남쪽은 경상남도 창녕군·밀양시와 울산광역시, 북쪽은 경산시· 대구광역시와 접한다. 2읍 7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133번지이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철쭉이고, 나무는 감나무, 새는 까치이다.
동쪽에는 태백산맥의 말단 산지로서 가지산(1,240m)·문복산(1,014m)·운문산(1,188m) 등이 솟아 있고, 서쪽에는 비슬산(1,084m)·수봉산(593m), 북쪽에는 삼성산(663m)·용각산(693m)·선의산(756m)·구룡산(675m), 남쪽에는 철마산(630m)·화악산(932m)·천왕산(619m)·묘봉산(513m) 등이 솟아 있다.
밀양강(密陽江)의 원류인 동창천(東倉川)과 청도천(淸道川)이 동쪽과 서쪽에서 흘러내려 중앙 남단부에서 합류하면서 그 유역에 산동(山東)·산서(山西)의 두 계곡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운문·금천·매전의 3개 면을 포함하는 산동지방에는 동창천 연안에 좁은 곡간(谷間)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고, 청도천 유역의 6개 읍면을 포함하는 산서지방에는 보다 넓은 충적지가 전개되어 있다.
내륙에 있어서 기온의 연교차가 크다. 연평균기온 13.1℃, 1월 평균 -1℃, 8월 평균기온 27℃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125mm이다.
선사시대에는 이서소국(伊西小國)의 땅이었으나 신라 유리왕 때 신라에 병합되었다가 후에 구도성(仇刀城)의 경내 솔이산(率伊山)·경산(驚山)·오도산(烏刀山)의 3성(城)을 합하여 대성군(大城郡)을 두었다. 경덕왕 때 구도를 오악현(烏岳縣)으로 개칭하고, 경산을 형산현(荊山縣)으로, 솔이산을 소산현(蘇山縣)으로 고쳐 밀성군(密城郡)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 오악·형산·소산 현을 통폐합하여 청도군이라 하였다가 밀성군에 속하게 하였다. 1109년(예종 4) 감무를 두었고, 충혜왕 때 군지사(郡知事)로 승격하였다가 다시 감무를 두었고, 1366년(공민왕 15) 군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1405년 10도제 실시로 경상도 청도군이 되었다가 태종 때 좌우도로 분할할 때 경상좌도에 속하였다. 1413년 지방제도 개혁에 따라 대구도호부에 속하였고 1433년 다시 밀양도호부로 환원하였다가 1458년 대구진에 속하였다. 1832년 상읍내·차읍내·내서면·외서면·내종도·상북·차북·하남·상남·외종도·적암·중동·동일위·동이위 등 14개 면이 되었고, 1896년(건양 1) 13도제(道制) 실시로 청도군이 되었다.
1906년(광무 10) 대구군(大邱郡) 각북면(角北面)·현내면(縣內面)·각이동면(角二洞面:지금의 풍각면) 및 각초면(角初面:지금의 각남면)을 편입하였다. 1912년에는 외서면(外西面:지금의 밀양시 청도면·상동면)이 밀양군으로 편입되고, 밀양군에 속했던 사지동(沙旨洞:지금의 청도읍 사촌리)이 편입되었다.
1949년에는 청도면이 읍으로 승격하였고, 1974년에는 청도읍 유호출장소, 화양면(華陽面) 남성현출장소를 설치하였고, 1979년 화양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2004년 현재 화양·청도읍과 각남·풍각·각북·이서·운문·금천·매전면의 2읍 7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서부에 있는 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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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서부 |
면적
| 90.46㎢ |
행정구분
| 24행정리(11법정리)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건천리 244-1 |
홈페이지
| http://www.gyeongju.go.kr/program/publicsil/default01.asp?Kwa01Code=b_geoncheon |
인구
| 10,844 명(2008년 기준) |
인구밀도
| 120 명/㎢(2008년 기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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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금척리 고분군 / 경북 경주시 건천읍. 사적 제4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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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동쪽은 현곡면(見谷面)·선도동(仙桃洞), 서쪽은 서면(西面)·산내면(山內面), 남쪽은 내남면(內南面), 북쪽은 서면·현곡면에 접한다. 본래 서면에 속하였으나 1973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영천∼경주를 잇는 구조곡이 읍의 중앙을 북서에서 남동방향으로 관통하고, 구조곡을 따라 형산강의 지류인 한내[大川]가 흐른다. 남쪽에는 벽도산(碧桃山:424m)·단석산(斷石山:827m)·주사산(朱沙山:622m)을 잇는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으며, 북쪽에는 구미산(龜尾山:594m)이 솟아 있다. 골짜기의 비탈면에 선상지가 띠 모양으로 발달하고, 골짜기 평탄지에 취락과 농경지가 직선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쌀·보리 등 미곡 위주의 농업이 주종을 이루며, 사과·포도 등의 과수재배가 활발하다. 특산물로 버섯이 유명하다. 경주 시내와 접하고 있고 신라의 유적과 유물이 많으며, 단석산을 중심으로 한 일대가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중앙선과 경부고속도로, 국도가 대구와 경주를 연결한다.
문화재로는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神仙寺磨崖佛像群:국보 199), 월성 용명리사지 삼층석탑(月城龍明里寺址三層石塔:보물 908), 경주 금척리 고분군(金尺里古墳群:사적 43), 부산성(富山城), 김유신장군 기간지주(旗竿支柱), 신평리 비로자나불·지석묘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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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가 온다니 왜 하필 괜찮다가도 우리가 가려니까 온단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