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1대1 개인코칭 시대 #3] 집체교육, 반별수업, 그룹코칭, 개인코칭의 차이점 – 자기주도학습과 메타인지 분야의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어떤 분야든 사람의 생로병사처럼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의 과정을 거친다. ‘자기주도학습’ 분야는 2004년~2006년 도입기, 2007년~2009년 성장기, 2010년~2012년 성숙기, 2013년~2015년 쇠퇴기의 과정을 거쳤다. 이후 2016년부터 ‘메타인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18년까지 도입기를 거친 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성장기를 거쳤고, 2022년부터 성숙기가 시작되었다.
한편 자기주도학습 분야는 학습이론, 성공사례, 학습방법 등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학습이론은 교육학이나 교육공학, 교육심리학을 전공한 대학교 교수님이 연구개발 하는 분야고, 성공사례는 실제 합격이나 목표달성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의 노하우를 연구개발 하는 분야며, 학습방법은 현장 중심의 실전 학습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연구개발 하는 분야다.
보통 도입기는 시장이 열리기 전이라 얼리어답터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가 개발되는 단계다. 성장기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는 시기라 경쟁자가 없어서 블루오션이라고 부른다. 성숙기는 시장에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넘쳐나는 시기라 경쟁이 치열해져서 레드오션이라고 부른다. 쇠퇴기는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봐서 더 이상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시기다. 다만 찾는 사람들은 계속 있어서 차별화된 상품이나 탁월한 서비스의 인기는 지속된다.
교육 분야의 경우 도입기에는 교육학이나 교육심리학, 교육공학 등을 전공한 교수님들이 이론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 대상 온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도학습’의 경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학습이론 분야의 대학교수들이 집체교육 형태로 교육을 많이 진행했다.
성장기에는 성공 사례를 가진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등장해 소규모 인원 대상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분위기를 돋우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도학습’의 경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성공사례 분야의 공신멘토들이 반별수업 형태로 교육을 많이 했다.
성숙기에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서 그룹코칭 형태의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도학습’의 경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학습방법 분야의 학습법 연구가들이 그룹코칭 형태로 교육을 진행했다.
쇠퇴기에는 이론과 방법, 사례가 종합적으로 담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가가 개인코칭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도학습’의 경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학습이론, 성공사례, 학습방법 등 3가지 분야의 종합적인 컨텐츠를 바탕으로 학습법 전문가들이 개인코칭 형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2016년부터 ‘메타인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18년까지 도입기를 거치며 집체교육이 대세였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성장기를 거치며 반별수업이 활성화 되었다. 2022년부터 성숙기가 시작되면서 그룹코칭이 늘어나고 있다. 성숙기가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여파로 쇠퇴기에서 수요가 많아지는 개인코칭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집체교육과 반별수업, 그룹코칭, 개인코칭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수업 내용과 진행 방식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메타인지 자기주도학습 관련 가장 인기가 높은 주제인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학습 플래너 활용법’을 예로 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집체교육의 경우 교육의 특성상 짧은 시간에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에 중점을 두게 된다. 시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론들을 피피티로 제시하고, 시간관리에 성공한 공신들의 사례를 영상으로 만나며,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학습도구인 학습 플래너 활용 방법을 설명한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론들로 ‘이성’을 자극하고, 시간관리 달인들의 성공 사례들로 ‘감성’을 자극하면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꿈’이 생기면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반별수업의 경우 30명 내외의 학생 대상으로 2시간 정도 수업이 진행되는데, 보통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1시간 정도 시간관리 관련 이론과 방법, 사례를 중심으로 충분히 설명을 해서 동기부여를 하고, 1시간 정도는 쉽고 간단해서 실천하기 좋은 카드 학습 플래너 활용법을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그룹코칭의 경우 10명 내외의 학생 대상으로 2~4시간 정도 수업이 진행되는데, 보통 ‘이론과 실습’에 피드백을 추가하게 된다. 수업 내용은 반별수업과 비슷하지만 참여 인원이 적기 때문에 학생들이 만든 카드 플래너를 확인하고 개인별 피드백을 해줄 수 있다. 보통 일간 계획표에 시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평가를 위한 빈 칸이 없거나, 과목 명만 적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올바른 작성 방법을 다시 한 번 알려주고 수정한 후에 확인을 받으라고 한다.
개인코칭의 경우 1대1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별 맞춤식 플래너 활용법이 수업의 목표가 된다. 일단 가장 일반적인 카드 형태의 학습 플래너 활용법을 피피티와 유튜브 동영상, 전자책 등으로 배운다. 그리고 카드 학습 플래너를 사용하고 싶다면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실습하고, 기존의 학습 플래너를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플래닝과 학습 플래너의 원리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한다.
이어서 학생의 학년이나 학습능력 수준을 고려해서 실천 전략을 세운다. 줌 1대1 개인코칭의 경우 매주 세운 실천 전략을 과제로 제시하고, 다음 주 개인코칭 시간에 과제 수행 여부를 확인한다. 잘 했으면 칭찬을 통해 동기를 강화하고, 잘 못했으면 원인을 분석해서 실천 전략을 수정한다. 이런 과정을 매주 반복하다 보면 짧으면 1개월, 보통 3개월, 길어도 6개월 정도면 학습 플래너 사용 습관을 갖게 된다.
학습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메타인지를 통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해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성공 학습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결국 메타인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맞춤식 학습방법을 찾아내서 자기주도학습에 성공하려면 개인코칭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으로 줌을 활용한 1대1 개인코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면 메타인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목표 달성에 성공하는 사례도 많아질 거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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