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드
골프채 중에서, 클럽의 헤드(head) 부분이 목재로 된 것을 가리키는 "Wooden Club"의 약칭.
우드 클럽은 오랫동안 나무(주로 감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도 우드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진짜 나무 소재의 골프채는 1970년대 후반 금속 소재의 우드가 등장하면서 전부 사라졌다.
지금의 우드 클럽은 대부분 금속 소재, 그것도 티타늄 등의 첨단 소재들로 만들며, 목재로 된 우드는 실제 경기에서 쓰는 용도라기보단 사치품에 더 가깝다.
아이언에 비해 비거리가 멀다는 특징이 있다.
메탈, 티타늄, 머레이징, 트라이메탈 등의 신소재로 제조된다.
엄밀하게는 1번 우드는 드라이버 , 2번 우드는 브라시, 3번 우드는 스푼, 4번 우드는 버피, 5번 우드는 클리크라는 세세한 별칭을 갖고 있다.
실제로는 헤드의 크기가 현격하게 크고 사용상의 차이점도 큰 1번 우드는 그냥 '드라이버'라고 부르고 '1번 우드'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으며 보통 우드라고 하면 위 분류에서 2번 이후의 우드 클럽을 가리킨다.
그래서 '우드'라고 했을때 드라이버를 포함한 우드 계열의 클럽을 통칭하는 것인지, 1번을 제외한 나머지 우드클럽들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하지만 정확히 따질 상황이 아니면 '우드'라고 하면 후자 즉, 1번을 제외한 2번 이후의 우드 클럽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나무 시절엔 나무를 깎아 만든 것이므로 당연히 속이 꽉 차있는 나무 덩어리였지만 현재의 우드는 속이 빈 달걀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헤드를 이루는 금속막의 두께는 매우 얇으며 이 두께와 형상에 따라 반발력, 비거리, 타구음이 결정된다.
숫자가 작을 수록 비거리와 채의 길이가 길다.
1번인 드라이버 보다는 3번, 5번으로 갈 수록 길이가 짧아진다.
그러나 3번, 5번도 여전히 짧은 길이가 아니며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근래엔 채의 길이를 줄이고 헤드의 모양은 우드와 아이언 의 중간형태로 만든 유틸리티 클럽 혹은 하이브리드 클럽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나타나서 자리를 잡으며 우드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 출처 : https://namu.wiki/w/%EC%9A%B0%EB%93%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