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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씨에 대한 내용은
우리민족의 상고사를 풀어낼 몇 안되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또한 서국의 활동상황을 살펴보면
광개토대왕 비문의 고토수복의 내용이 밝혀지기도 합니다
서씨의 대종회 내력을 살펴보면
고조선 준왕의 후손으로 왕검성 몰락후 阿成(지금의 경기 이천) 으로 이동하여
그 후손인 아성대장군 서두라를 시조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조선 유역에서 출토된 유물중에
번한의 유물중 번한서인 番韓徐印 이라고 새겨진 은제 도장이 출토되었고
중국과 한국의 기록을 살펴보면
중국 기록은 서씨를 동이 36국을 통솔하여
주나라를 공격한 서언왕의 서국을 동이의 우두머리로 기록합니다
좋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서국(徐國)은 고조선(古朝鮮) 지역에서 출현하여
주나라와 전쟁을 치르고 이후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서주(徐州) 를 장악한 고대국가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서국(徐國)의 영역은
광개토 대왕비의 고토회복의 영역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록은
서씨(徐氏)가 번한(番韓)의 왕족으로 구려의 추대를 받은 단군의 명으로
주나라를 정벌하였다 나옵니다
번한(番韓)의 왕(王)인 서우여(徐于餘)의 기록은 그 정실 후대가 북부여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일설에서는 서씨(徐氏)의 연원이 예왕 여수기(與守己)의 아홉 아들중 하나가
선정을 베풀자 백성들이 감읍하여 중인변을 붙여 서씨(徐氏)로 사성했다고도 합니다
또다른 기록은 번한의 서우여(徐于餘) 의 후손이 다시 단군으로 추대되어
이어져 내려오다 준왕(準王)대에 이르러 진(辰)나라로 내려갔다고도 하며
이는 서씨 대종회의 내용과 일치합니다
아래로는 서씨(徐氏)와 서국(徐國)에 대한 중국의
후한서 동이열전의 기록을 정리한 야후 블로그의 내용입니다
1. 서국(徐國)의 출현
단군조선 23대 아홀단군 을유년 서기전1236년, 남국군(藍國君) 금달(今達)이 청구군(靑邱君)과 구려군(句麗君)과 주개(周愷)라는 곳에서 모여서 몽고리(蒙古里)의 군사와 함께 은(殷)나라를 정벌하며 깊숙히 들어가 회대(淮岱)의 땅을 평정하고 포고씨(蒲古氏)를 엄(淹), 영고씨(盈古氏)를 서(徐), 방고씨(邦古氏)를 회(淮) 땅에 각각 봉하였다.<檀君世紀 참조>
*서기전1236년이면 단군조선 23대 아홀단군<서기전1237년~서기전1162년> 때이며, 은나라 24대 조갑(祖甲)<서기전1259년~서기전1227년) 때가 된다.
*남국(藍國)은 산동지역의 남중부지역에, 청구(靑邱)는 산동지역의 중북부지역에 있었고, 구려(句麗)는 번조선(番朝鮮)의 북쪽 지역에 있었고 구려의 서남쪽에는 고죽국(孤竹國)이 있고 구려의 서북쪽에는 몽고리(蒙古里)가 있었다. 구려의 서쪽, 몽고리의 남쪽, 고죽국의 북쪽에는 선비(鮮卑)가 있었다. 선비의 서쪽에는 흉노(匈奴)가 있었다.
*단군왕검은 남국에 치우천왕의 후손이 되는 치두남을 봉하였고, 청구에 고시씨의 후손을 봉하였으며, 구려에 둘째 아들인 부소를 봉하였다. 모두 천군국(天君國)에 해당하며, 천후국(天侯國)의 하나인 천자국(天子國)보다 한 단계 위가 된다.
*몽고리는 단군조선 4대 오사구단군이 서기전2137년 동생 오사달을 한(汗)으로 봉한 나라이다. 천군격이나 천왕격에 해당하는 나라가 된다.
*회대의 땅은 동이의 근거지로 동이에 속하는 남이(藍夷. 엄이, 서이, 회이를 포함)가 주로 차지하였다. 회대지역은 산동지역의 대산(岱山=泰山=岱宗)에서 회수(淮水)까지 이르는 지역이다. 회수의 남쪽에는 양자강이 있고 양자강 유역에서 남해안에 이르기까지 적이(赤夷=南蠻)의 땅이다. 물론 청구지역은 황이(黃夷)지역이기도 하다. 아마도 회대지역에는 통틀어 동이라고 불리는 남이(藍夷)와 황이(黃夷)가 있었고 여기에 양자강 유역의 적이(赤夷)도 혼합되었다고 보인다.
*엄국, 서국, 회국이라는 말에서 고대중국은 엄이, 서(徐)이, 회이라 불렀다. 모두 천후국(天侯國)에 해당하는 나라가 된다. 족속으로는 주로 남이(藍夷)의 무리가 된다.
*서(徐)라는 나라는 즉 단군조선의 제후국이며 중국내륙의 동이이다. 고대중국은 이 서국(徐國)을 서이(徐夷)라 부른다. 지금의 산동반도 내륙의 남쪽에 있는 서주(徐州=쉬저우) 지역이 될 것이다.
(서기전1199년~서기전1196년) "무을(武乙) 이 쇠하고 동이(東夷)가 번성하였고, 드디어 회대(淮岱)의 땅으로 나누어 옮겨가서 중토(中土. 가운데 땅)를 점거하였다"<後漢書 東夷列傳>
*서기전1199년에 동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는 것이 된다. 즉 이때는 서이(西夷) 세력에 서서히 등장하는 시기로서 주나라를 염두에 두고 동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된다. 서이의 나라인 주나라가 중화, 중국으로 불리면서 단군조선의 본국은 동이로 불리게 된다. 즉 서기전1199년경부터 동이라고 기록하면서 서이의 나라인 주나라는 중화, 중국이 된다. 춘추전국시대 중화주의자 학자들이 주나라를 찬양하면서 서이(西夷)가 주축이 된 사이(四夷)의 나라인 중화와 구이(九夷)의 나라인 단군조선을 동이(東夷)로 나누어 부르게 된 것이다. 동이 외의 구이 중 주나라 서쪽은 서융, 남쪽은 남만, 북쪽은 북적으로 나누어 불렀다. 서융은 주나라에 복속하지 아니한 서이(西夷=白夷)의 무리이고, 남만은 적이(赤夷), 북적은 황이(黃夷)이다.
*무을은 은나라 27대 왕임. 서기전1199년~서기전1196년.
*동이(엄, 서, 회)가 회대 사이의 땅을 차지하였다는 것임.
서기전1197년 "무을(武乙) 3년(서기전1197)경에 무을이 쇠하게 되자 동이(東夷)의 침범이 잦아지고 드디어 회대(淮岱)의 땅으로 나누어 옮겨가서 중토(中土. 가운데 땅)에 머무니 소위 서이(徐夷)가 이들이다."<博物志>
*무을 : 은나라 27대왕. 서기전1199~서기전1196
*서이가 곧 동이라는 말이며, 동이 중에서 서이가 회대지역에서 번성하였다는 것임. 서이는 곧 서국(徐國)임. 단군조선의 제후국 이름에 이(夷)라고 붙였다.
*바로 앞 회대의 땅을 평정하여 영고씨를 서(徐)에 봉하였다는 기록과 일맥상통한다.
*구이의 일부 명칭으로 풍이(風夷), 황이(黃夷), 우이(于夷), 견이(田犬 夷), 방이(方夷), 남이(藍夷), 서이(徐夷) 등이 나오는데, 모두 단군조선의 백성들로서, 황이, 우이, 견이, 방이는 황이(黃夷)이자 동이(東夷)이며, 풍이, 남이, 서이(徐夷) 는 남이(藍夷)이자 동이(東夷)이다.
*단군조선은 구이의 추대로 건국되었고 특히 고대 중국 내륙의 동쪽에 있던 남이(藍夷. 일명 풍이), 서이(徐夷)는 주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동이이며, 서쪽에 있던 이족들은 서이(西夷)인데, 황이의 일파인 견이(田犬 夷)가 서이(西夷) 근처에 있었다.
*단군조선의 본토인 진조선(진한)은 특히 현이(玄夷. 현은 북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라고 오월춘추에 적고 있기도 하다.
*구이는 곧 구한(九桓)이므로 옛 한국, 배달나라 때부터 내려왔으며, 황제헌원부터 요, 순, 하, 은나라에 이르기까지 그들 나라를 주위에 둘러싸고 있던 족속의 나라들이다.
*단군왕검이 구려분정을 실시하였을 때는 순임금 때인데, 이때 순의 나라를 둘러싸고 있던 이족들의 나라를 순임금에게 감독을 시켰는데 말기에 이르러 순임금이 이들을 침범하는 등 하여 결국 단군조선의 군사와 우의 군사에게 망하게 되었고, 우도 처음에는 단군조선을 따랐으나 곧 욕심이 도져서 자칭 하왕이라 하면서 독단을 차린 것이다.
2. 서국의 전성시대
*주나라는 서이(西夷)이고 견이(田犬 夷), 서융(西戎), 여(黎) 근처에 있었다. 서융은 서이 중에서 주나라에 복속하지 아니한 무리이다. 견이를 견융이라고도 한다.
*서이(西夷) : 之踊, 蜀, 羌, 微, 盧, 彭 등<竹書紀年>
*견이는 황이중의 일파이며 주로 삼위산에서 서안에 걸쳐 살던 한배달조선의 백성이다. 반고는 서기전3897년경 이 견이 무리의 가한(可汗)이 되었다.
서기전1116년 "무왕이 붕하니 삼감(三監)과 회이(淮夷)가 배반하였고 주공(周公)이 정벌하였다"<尙書, 후한서 동이열전>
*주무왕 : (서기전1134년)~서기전1122년~서기전1116년
*주나라 무왕이 사망하니 동이세력이 들고 일어났다는 것을 가리킨다. 고대중국의 하은주 주변에 있었던 단군조선의 백성이 되는 구이의 무리들은 대대로 하은주를 견제하고 간섭하고 정벌하곤 하였다.
*특히 폭군이나 정치를 잘 못하는 왕이 있으면 반드시 군사를 일으켜 간섭하였다. 이를 중국입장에서는 배반이니 반란이니 도적질을 하였느니 하면서 와전하여 기록한 것이다.
*중국의 기록은 "중국이 예의를 잃으면 사이(四夷)에서 예의를 구했다 하거나, 천자가 자리를 잃으면 사이(四夷)에서 배웠다" 하는 등 하면서 사이를 칭송하다가 갑자기 서융, 남만, 북적 등으로 격하시키거나, 배반이니 반란이니 도적질이니 하는 등 하면서 도덕군자를 하루아침에 도둑으로 모는 이율배반적인 기록을 하고 있다.
*회이(淮夷)는 회대지역에서 서이(徐夷)의 남쪽 회수(淮水) 지역에 자리잡은 동이이다.
(서기전1115년~서기전1079년) "관(管)과 채(蔡)가 주나라를 배반하여 이적(夷狄)을 불러들이니 주공(周公)이 정벌하고 드디어 동이(東夷)를 평정하였다"<후한서 동이열전>
*주 성왕은 2대왕이다. 성왕 : 서기전1115년~서기전1079년
*관숙(管叔)과 채숙(蔡叔)이 은(殷)나라의 주(紂)왕의 아들 무경(武庚=祿父)을 받들어 모반을 일으켰고 이를 주공이 평정하였다. 관숙과 채숙과 은나라 주왕의 아들 무경이 동이와 손을 잡았다는 말임. 이때 동이는 아래와 같이 회이(淮夷)를 가린다.
*이적은 동이와 북적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 동이는 중국내륙의 동이가 된다. 주나라 북쪽의 고죽국 넘어 동북에 있는 동이는 단군조선 본국(진한, 마한, 번한)이다.
(서기전1115년~서기전1079년) "성왕(成王)이 관숙과 채숙을 정벌하고 회이(淮夷)를 멸하였다"<상서, 후한서 동이열전>
*회이가 곧 동이이며, 성왕이 동이와 손 잡은 관숙, 채숙, 무경을 정벌하고 회이(淮夷)를 쳤다는 것임. 서기전878년~서기전828년 사이에 여왕이 무도하여 회이(淮夷)가 들어와 도적질을 하였고 소공(召公)이 이를 정벌하였다고 하고, 서기전221년 진(秦)나라가 육국을 멸하자 회이(淮夷)와 사이(泗夷)가 모두 흩어져 백성이 되었다라고 기록되므로, 이때 회이가 완전히 망한 것이 아니라 계속 존속하고 있는 것이 된다.
(서기전1078년~1053년) "강왕(康王)의 때에 숙신이 다시 왔고, 뒤에 서이(徐夷)가 왕을 잠칭하고 구이(九夷)를 이끌고 종주(宗周)를 정벌하여 서쪽으로 하상(河上)에 이르렀다"<후한서 동이열전>
*주 강왕은 3대왕이다. 서기전1078년~서기전1053년.
*서이 즉 서국이 그 임금을 왕이라 하고 구이의 군사를 이끌고서 주나라를 정벌하여 서쪽의 하상까지 쫓아갔다는 것임. 왕이라 칭하였다는 것은 주나라와 같은 수준의 나라(주나라의 제후격이 아닌 같은 천자국)임을 나타낸다.
*종주(宗周)는 주나라의 제후국이 아닌 주나라 본국을 가리킨다. 종주라고 적은 이유가 단순히 주나라가 천자국으로서 제후국을 거느린 나라임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고, 서이의 상국이 주나라임을 과장하여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어디까지난 서국 즉 서이는 단군조선이 봉한 제후국이다. 서이의 나라와 주나라는 대등한 천자국이므로 종주라는 말은 주나라가 봉한 제후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여기서 구이는 많은 동이를 가리키는 말로 보이는데, 원래 구이는 앞에서 적은 , 황이, 백이, 남이, 적이, 현이, 양이, 우이, 방이, 견이 등 단군조선의 구족을 가리킨다. 즉 서이가 구이의 군사를 이끌 만큼 세력이 컸다는 것을 의미하고 곧 동이(단군조선의 제후국)의 나라임을 나타낸 것이다.
*하상(河上)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불명인데, 황하의 상류라고 보면 서안 근처까지 정복하였다는 말이 되는데, 아마도 서안 남쪽 지역까지 차지한 것이 될 것이다.
(서기전1001년~서기전947년) "목왕(穆王)이 두려워하여 동방의 제후를 나누어 서언왕(徐偃王)을 주인으로 섬기도록 명하였다. 서언왕은 인의를 행하니 육지의 나라로서 알현한 곳이 36국이다.<후한서 동이열전>
*주 목왕은 5대왕이다. 서기전1001년~서기전947년.
*주 목왕이 서이가 두려워 서언왕을 동이세력의 맹주로 인정한 것이며 서국의 제후국이 36개나 된다는 말이 된다.
*서국이 봉해진 지 약230년이 지났으므로 1대를 30년으로보면 약8대를 지나 서언왕이 출현한 것이 된다.
*목왕이 동방의 제후국들을 빼앗기는 등으로 36국이 서언왕에게 복속한 것을 돌려 적은 것이 된다.
3. 서국의 멸망
목왕(穆王)이 조부(造父)에게 초(楚)나라로 하여금 서(徐)국을 멸하게 명하라 하고 하루만에 초나라에 이르렀는데, 이에 초나라 문왕(文王)이 크게 군사를 일으켜 서국(徐國)을 멸하였다. 언왕은 인자하나 권세가 없어 차마 싸우지 못하니 패전하게 되었다. 이에 언왕이 북으로 팽성(彭城) 무원현(武原縣) 동산(東山) 아래로 달아나니 백성들이 그를 따른 자가 수만이었고 이로 인하여 그 산 이름을 서산(徐山)이라 하였다.<후한서 동이열전>
*주나라 목왕 : 서기전1001년~서기전947년
*초 문왕은 서기전689년~서기전677년. 이때는 서주시대의 5대 목왕 시대가 아니라 동주시대의 16대 희(이)왕 시대가 된다.
*주나라 희(이)왕 : 서기전682년~서기전678년.
*결국 서국은 서기전1236년부터 서기전680년경까지 약550년간 존속한 나라가 된다. 그런데, 서국(徐國)은 이때 완전히 망한 것이 아니라 서산(徐山)으로 옮겨가 존속한 것이 되며, 제나라 환공 시대인 서기전668년에 제나라 병합된 것이 된다. 이때는 관중이 제나라 재상으로 있던 시대로서 제환공이 패자로서 12년째가 되는 해이다.
*서국의 왕을 언왕이라고 한 것이 된다.
*서언왕이 주나라 목왕 시대 왕인데, 초나라 문왕 때에 망하였다고 하므로 망할 때의 언왕과 원조 서언왕은 약300년 이상 연대차이가 있어 다른 인물이 된다. 자세하지 못할 때는 시대를 압축하여 적는 경우가 허다하다. 위 후한서 동이열전도 약300년을 압축하여 적었다.
(서기전878년~서기전828년) 여왕이 무도하여 회이(淮夷)가 들어와 도적질을 하였다. 소공(召公)이 이를 정벌하였다. <후한서 동이열전>
*주 여왕은 10대왕이다. 서기전878년~서기전828년.
*회이가 주나라 성왕 때 멸하였다 하였으나 다시 일어난 것이 된다. 중국의 구이나 동이에 관한 기록은 대체적으로 곧이 곧대로 믿을 바가 못되며, 구체적으로 살펴 분석해 보아야 알 수 있다.
*하나라 이후 계속적으로 주변의 이족(단군조선의 제후국)들이 하은주나라를 견제하고 정치에 간섭하고 정벌하기도 하였다.
*여왕이 무도하여 회이가 바로 잡으려 쳐들어 간 것이 된다(정벌 또는 국정간섭).
*서이는 서언왕의 서국이 망하면서 역사기록에서 사라지고 회이는 계속 기록되고 있다.
(서기전781년~서기전771넌) 유왕(幽王)이 음란하자 사이(四夷)가 번갈아 가며 침범하였다. 제환공(薺桓公)에 이르러 패업을 이루어 이를 물리쳤다. 초나라 영왕(靈王)이 신(申)에서 회합하니 역시 회맹에 동참하였으니 초영왕(楚靈王), 채후(蔡侯), 진후(陳侯), 정백(鄭伯), 허남(許男), 회이(淮夷)이다.<후한서 동이열전, 좌전 참조>
*주 유왕은 12대왕이다. 서기전781년~서기전771년.
*주나라 유왕이 음란하여 정치를 잘 못하자 동이세력이 견제하고 통제하기 위하여 정벌을 한 것이 된다. 단순히 땅을 욕심낸 침범이 아니다.
*사이(四夷)는 중국내륙의 회대지역에 있던 4이(夷)가 된다. 뒷 기록으로 보아 회이(淮夷), 사이(泗夷) 외에 2이(夷)가 더 있는 것이 된다. 서이(徐夷)가 서기전670년경까지 존속하였으므로 서이(徐夷), 회이(淮夷), 사이(泗夷), 사이(沙夷)로 추정된다.
*고대중국의 내륙에는 모두 8이가 있었는데, 남이(藍夷), 엄이(奄夷=淹夷), 서이(徐夷), 회이(淮夷), 양이(陽夷), 개이(介夷), 우이(隅夷), 래이(萊夷)이다. 남이는 남국, 엄이는 엄국, 서이는 서국, 회이는 회국이며, 그외 양이, 개이, 우이, 래이는 산동반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양자강 유역의 섬지역에 살던 이족을 도이(島夷)라고 하다. 도이는 물론 남이(藍夷)나 적이(赤夷)의 무리가 된다. 남이는 동이에 해당하고 적이는 남만(南蠻)이라 불린다.
*그외 지역에 따라 사이(泗夷)와 사이(沙夷)가 있는데 동일한지 다른지는 불명이다. 사수(泗水)와 사수(沙水)가 다르다고 보이므로 다른 사이가 될 것이다. 사수(沙水)는 회수의 지류로서 하류쪽에 있으며 북에서 남으로 회수에 합쳐진다.
*채후와 진후는 후작인 제후, 정백은 백작, 허남은 남작으로서 주나라(천자국)의 제후국이 되며, 회이는 동이의 나라로서 단군조선의 제후국(천후국)이다.
서기전668년에 서국(徐國)이 제환공 시대에 병합되어 망한다. 주나라 17대 혜왕 <서기전677년~서기전652년, 제나라 환공, 초나라 성왕> 시대이다.
4. 중국내륙 동이 세력의 소멸
서기전221년 진(秦)나라가 육국(六國)을 병합하자 회이(淮夷)와 사이(泗夷)가 모두 흩어져 백성이 되었다.<후한서 동이열전>
*진시황이 서기전221년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통일하였다.
*회이(淮夷)는 회수(淮水) 지역에, 사이(泗夷)는 사수(泗水) 지역에 자리잡고 있던 동이족의 나라이며, 진나라 때 완전히 중국에 흡수된 것이 된다.
*진시황은 춘추전국 시대 이후 중국을 통일하고서 처음으로 황제(皇帝)라고 자칭하였는데, 이 황제는 삼황오제에서 본딴 것이다. 중국기록에서는 삼황오제에 대한 설이 분분한데, 대표적으로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헌원을 삼황이라 설정하고,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요, 순을 오제라 설정하며, 하나라 시조 우를 하후 또는 하왕이라 하며, 은과 주나라도 마찬가지로 그 임금을 왕이라 부른다. 일부 제(帝)라고 갖다 붙인 왕은 정복왕이거나 전쟁을 일삼은 왕이 된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 삼황오제라 하는 사람들은 모두 당시 배달나라의 제후국의 왕으로서 천자에 해당하는 천하의 왕이다. 다만 태호복희는 배달나라 천왕인 한웅의 아들로서 진제국의 시조가 되어 삼황의 한분으로 설정되는데, 천군으로서 천상의 왕이 된다.
*진시황이 삼황오제를 본따 황제라 한 것은 통일제국의 최고왕이라는 의미이며, 이는 다만 천하의 최고 임금을 뜻할 뿐이다. 진나라 당시 단군조선의 땅에는 북부여가 건국되었고 번조선은 북부여의 서보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단군조선 유민들이 한반도로 대거 유입되어 남동쪽에는 서기전209년에 진한이 서고, 남쪽에는 변한이 섰으며, 서기전194년에 번조선이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긴 후 한반도 마한 땅의 중간 부분에 마한이 서게 되니 이를 중마한이라 하고 마한왕으로서 진왕이 되거 진한과 변한을 통제하였다.
*원래 마한이 수도를 잡은 평양에는 번조선의 낙랑에서 건너온 최숭이 낙랑국을 열어 북부여에 군량미조로 곡식300섬을 헌납하는 등 북부여에 조공을 하였다.
*한(漢)이 진(秦)을 멸한 후 그 임금을 천자로 부르며 황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격을 높였다. 그러나 진작 황제라고 불렸던 삼황은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헌원은 배달나라의 제후국의 왕으로서 천자에 해당하는 임금이었으므로 별다른 의미변화가 없는 것이 된다.
*황제는 그아래 왕, 군, 제후(공, 후, 백, 자 남,)를 봉할 수 있다. 이에 반하여 천자는 제후를 봉할 수 있다. 즉 천자는 왕에 해당한다. 홍범구주에도 천자는 천하의 왕이라고 기록된다.
*소위 고대중국의 삼황오제가 진시황의 뜻대로 황제라면, 그 상국의 임금이 되는 한웅은 천왕(天王=天皇)으로서 천제(天帝)가 된다. 천제는 하늘나라 임금으로서 하늘과 땅을 다스리고, 황제는 땅의 임금으로서 백성을 다스리는 임금이다. 하늘나라 임금이라는 말은 하늘님을 대신한 임금으로서 하늘(天神)에게 제사하고 땅나라의 인간세계를 다스리는 임금을 뜻한다. 즉 천제(天祭)를 지내고 백성을 다스리는 임금이 곧 천군, 천왕, 천제이다.
*천자(天子)는 하늘나라 임금이 아니라 하늘나라 임금인 천제나 천왕으로부터 봉함을 받은 하늘나라의 자작으로서 땅나라의 임금이며 백성을 다스리는 대행자에 해당한다. 천자는 천제(天祭)를 직접 지내지 못하고 상국의 명을 받아 제사를 지내거나 상국의 임금인 상제(上帝)나 천제(天帝)에게 제사를 지낼 수 있다. 여기서 상제나 천제는 곧 천자의 본국인 천국(天國)이 되는 단군조선의 단군(=天王, 단군왕검=天帝)을 의미한다.
*요임금과 순임금의 상제, 천제는 곧 단군왕검이며, 하은주의 상제, 천제는 곧 단군조선의 단군이다. 역대 하은주의 왕들이 단군조선 본국을 직접 쳐들어 간 적이 없으며, 단지 제후국들과 전쟁을 하였을 뿐이다. 단군 중에서 직접 군사를 이끌고 은나라를 정벌한 단군(예: 색불루단군)도 있었는데, 천상의 천왕이 제후에 해당하는 천하의 왕인 천자를 직접 정벌한 것이 된다.
*고대중국이 중국내륙이 아닌 동북의 단군조선 삼한 직할영역을 침범한 것은 연나라가 시초이며, 진시황과 한나라가 발해만유역의 번한지역을 침범한 것이고 ,그외의 진한이나 마한은 거의 침범하지 못하였다. 진한과 마한 땅은 북부여 후삼한을 이어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등이 계속 이어나갔으며, 번한지역은 북부여, 고구려와 연(燕), 진(秦)의 연(燕), 한(漢), 수당과 전쟁한 지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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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 천자국(天子國)=천하왕
*하은주의 제후국 : 공, 후 , 백, 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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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藍夷=藍國) : 천군국(天君國)=천상왕
*회이(淮夷), 서이(徐夷), 엄이(淹夷) : 천후국(天侯國)=천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