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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12. 7. 8(일)
□ 곳 : 고불암 고개~장구재~우두봉~의상봉~(지남산~장군봉~지남산)~우두봉~마장재~비계산~
바위~616.5봉[616.2봉]~산제치
□ 수도지맥 이어걷기 3구간(예상 시간 : 9시간)
□ 함께 한 사람 : 갈밭(백도식), 김동섭, 노박사(노원욱), 미완성(최용환), 청강(정철호), 나(6명, 가나다 순)
□ 걷는데 걸린 시간 : 08:17:17~17:07⇒8시간 50분(쉰 시간 포함)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말[용어]은 다음과 같다
○ 거창군→‘거창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무산(無山)→‘무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無山 - 우리보다 앞서 수도지맥을 걷고, 푯돌을 세워놓은 사람
○ 삼각점 푯말→‘삼각점’ 푯말로 줄여 씀[약기(略記)]
○ 숭산비운산악회→‘숭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준. 희→‘준. 희’로 줄여 씀[약기(略記)]
※ 준. 희 - 우리보다 앞서 정맥, 기맥, 지맥을 걷고, 푯말을 붙여놓은 사람
○ 한국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깊은솔→‘김형수’로 줄여 씀[약기(略記)]
○ 한국의 산하→‘산하’로 줄여 씀[약기(略記)]
○ 부호는 이렇게 썼다.
△ ( ) : 예) 산등성(이) →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로 ( )가 없는 뜻 또는 ( )가 있는 뜻을 아울러 씀[표기]
△ [ ] : 예) 산길[임도] → ‘산길’ 또는 ‘임도’ 같이 같은 뜻을 한자 말이나 한글 말로 쉬운, 또는 어려운 말을 같이 씀[표기]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2012. 7. 8(일) 08:17 고불암 고개 나섬
○ 09:05-10 장구재
○ 09:16-30 묵은 헬기장, 8분 쉼
○ 09:49-45 묵은 헬기장
○ 10:02 넓은 곳, ※ 나무, 풀 없는 곳
○ 10:52-40 묵은 헬기장
○ 10:57-40 길 푯말(←죽전 가는 길 2.7km)
○ 11:03-50 ㅜ 갈림길,「출입금지」펼침막
○ 11:10 우두산 (상봉)(1046m - ’거창군‘, 1046.3m - ’김형수‘),
○ 11:15 쉰 뒤 우두산 (상봉)을 나섬
○ 11:19-10 나무 계단(길지 않음)
○ 11:26-30 구조 푯말(거창소방 능선 6)
○ 11:33 |― (장군봉 . 의상봉 .우두산 상봉) 갈림길, 길 푯말(↓우두산 상봉 0.45km, →장군봉 2.7km, ...)
○ 11:33-30 나무 계단
○ 11:39 (우두산) 의상봉(1038m - ‘거창군’, 2008. 1. 1), 쉼
○ 11:45 의상봉에서 점심 먹음
○ 12:00 (우두산) 의상봉 나섬
○ 12:04 ―| (장군봉 . 우두산 상봉) 갈림길
○ 12:07 ―| (장군봉 . 의상봉 . 고견사) 갈림길, 길 푯말(↑장군봉 2.5km, ←고견사 0.8km, ↓의상봉 0.2km),
○ 12:14-30 길 푯말(↑장군봉 2.1km, ↓의상봉 0.6km, ←(실제 ↖)주차장 2.1km)
○ 12:21-30 구조 푯말 (거창소방 능선 5)
○ 12:27-30 바위 위
○ 12:34-45 길 푯말(↑장군봉, ↓의상봉)
○ 12:43-40 지남산(1018m - 새마포산악회) 푯말
○ 12:46-30 지남산 나섬
○ 12:55 구조 푯말 (거창소방 능선 4)
○ 13:06-55 구조 푯말 (거창소방 능선 3)
○ 13:13-30 구조 푯말 (거창소방 능선 2)
○ 13:17-20 길 푯말(↑장군봉 0.12km, ←주차장 2.5km, ↓의사봉 2.7km), 구조 푯말 (능선 1)
○ 13:22 장군봉(953m - ‘거창군’)
○ 13:32-30 장군봉 되돌아 나옴
○ 14:03-30 (다시) 지남산(1018m)
○ 14:17-10 (다시) 길 푯말(↑의상봉, ↓장군봉)
○ 14:26 (다시) 구조 푯말(능선 6)
○ 14:29-30 (다시) 길 푯말(↑의상봉 0.6km, ↓장군봉 2.1km, →주차장 2.1km)
○ 14:37 (다시) 길 푯말(↑의상봉 0.2km, ↓장군봉 2.5km, →고견사 0.8km)
○ 14:40 (다시) 길 푯말(←우두산 정상 0.45km, ↓장군봉 2.7km, ...)
○ 15:01 (다시) 우두산 (상봉)(1046m - ’거창군‘), 길 푯말(↓의상봉 0.6km, →마장재 2.0km)
※ 우두산 상봉~의상봉~장군봉 갔다 오는데, 5시간 46분 걸림(점심 시간, 쉰 시간 포함)
○ 15:04 쉼
○ 15:15-45 쉰 뒤 나섬
○ 15:18-15 길 푯말(↓우두산 상봉 0.3km, ↑주차장 2.0km, ←(실제 ↖)마장재 1.7km)
○ 15:21 구조 푯말(우두 6)
○ 15:28 나무 계단
○ 15:31-30 밧줄, 계단
○ 15:33-25 나무 계단
○ 15:34 구조 푯말(우두 5)
○ 15:44 길 푯말(↓우두산 상봉 1.2km, ↑마장재 0.8km, →주차장 1.5km)
○ 15:56-30 바위+밧줄
○ 15:57-30 구조 푯말(우두 4)
○ 16:03 마장재, 길 푯말(←옥천저수지 2.0km, ↑비계산 2.8km, ↓우두산 상봉 2.0km,...), 쉼
○ 16:11-30 쉰 뒤 마장재 나섬
○ 16:15-40 묵은 헬기장
○ 16:21 구조 푯말(마장재 1)
○ 16:38 구조 푯말(마장재 2), 쉼
○ 16:44 쉰 뒤 나섬
○ 16:50-50 1004봉
○ 16:51-30 묵은 헬기장
○ 16:56 바위+밧줄
○ 16:56-20 구조 푯말(마장재 3)
○ 17:01 뒷들재, 길 푯말(↑비계산 1.3km, ↓우두산 상봉 3.5km, ↓마장재 1.5km, ...)
○ 17:08 구조 푯말(마장재 4)
○ 17:17-20 1095m('준.희‘), 길 푯말(↓우두산 상봉 4.0km, ↑비계산 0.8km, ..), 쉼
○ 17:23 쉰 뒤 나섬
○ 17:24-20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5)
○ 17:31-30 나무 계단
○ 17:32-05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6)
○ 17:41-20 바위+밧줄
○ 17:44-10 나무 다리[계단]
○ 17:45 비계산(飛鷄山, 1136m - ‘거창군’, 2008. 1월)
○ 17:48-30 쉰 뒤 비계산 나섬
○ 17:49-10 쇠 계단
○ 17:49-30 비계산(飛鷄山, 1125.7m - ‘합천군 . ’숭산‘)
○ 17:51-20 쇠 계단
○ 17:52-30 1125.7m('준.희‘), 삼각점(합천 302, 1981 재설)
○ 17:55-55 도리 갈림길, 길 푯말(↓비계산 1.15km, ↑도리 1.9km, ←산제치 3.4km)
○ 18:07-40 바위+밧줄
○ 18:27-30 |―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으로, 거의 95~100도쯤 굽어짐,
○ 18:32-20 너덜 지대
○ 18:37-10 길 푯말(↓비계산 1.7km, ↑산제치 1.8km),
○ 19:02-10 616.5m(‘삼각점’, 616.2m -'준.희‘),
○ 19:05-25 산등성(이)에서 오른쪽으로, 하얀 밧줄 쳐 놓은 곳으로
○ 19:06-40 나무 계단
○ 19:07 산제치, 2차선 아스팔트 길, 길 푯말(↑두무산), 산행 끝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산제치에 차를 대고 나서, 기다리던 택시를 타고 고불암 고개에 닿아, 몇 번이나 “조심해서 잘 다녀가시라”는 해인사 택시 민병문(011-523-7403) 기사님의 인사를 뒤로 하고, 이것저것 챙기고 나서 고불암 고개를 나서 또 한 구간 산행에 나섰다.(08:17)
고불암 고개에서 17분쯤 가니 길은 거의 오른쪽으로 90도쯤 굽어지고(08:34), 고불암 고개에서 48분쯤 가면 경운기 따위 농사용 기계가 다닌 것으로 보이는 + 갈림길 고개인 장구재에 닿는다.(09:05-10)
장구재에서 11분쯤 가면 묵은 헬기장이 나오고(09:16-30), 여기서 청강 정철호씨가 가져온 막걸리를 나눠 마신 다음, 헬기장을 나서(09:24-20) 기울기가 아주 완만한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진 다음 25분쯤 뒤 묵은 헬기장에 닿는다.(09:49-45)
묵은 헬기장에서 12분쯤 가면 나무와 풀이 없이 맨 땅이 드러난 조금 넓은 곳에 닿고(10:02), 여기서 12분쯤 가면 바위가 나오고(10:14), 바위에 올라서면 앞쪽[거의 남쪽]으로 우두산 상봉과 의상봉, 장군봉 따위 바위 봉우리와 산등성(이)이 구름에 가렸다가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바위 위에서 둘레를 구경하고, 아름다운 바위들을 보면서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아름답고 멋진 모습은 감추고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세상사 이치처럼(?) 멋진 모습을 사진기에 담으려 하면 어느새 구름이 몰려와 그 모습이 보이지 않기를 몇 번이고 되풀이 하고, 아쉬운 대로 사진 몇 장을 찍었지만, 이날도 우두산, 의상봉 따위 멋진 광경은 구름이 이루는 조화에 따라 환호와 아쉬움이 뒤섞이는 마음 갈래를 추스르는 수밖에 없었다.
아마 가을이나 겨울에 갔더라면 맑은 날씨에 멋진 구경을 많이 할 수 있었을텐데,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바위 구간이 많아 걷기에 위험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처음 바위 지대가 나타나기 시작한 곳에서 35분쯤 가면 또 묵은 헬기장이 나오고(10:52-40), 여기서 5분쯤 가면 길 푯말(←죽전 가는 길 2.7km)이 나오고(10:57-40), 여기서 6분쯤 가면 이곳 사람들이 송이버섯을 따는 곳인 듯 「출입금지」펼침막이 나오고(11:03-50), 여기서 6분쯤 가면 드디어 우두산 상봉(1046m - ‘거창군’, 1046.3m - ‘김형수’)에 닿는다.(11:10)
우두산 상봉에는 거창군에서 세운 푯돌과 길 푯말(→의상봉 0.6km, ←마장재 2.0km)이 있는데, 그 앞에 있는 삼각점(합천 21, 1988 복구)은 비에 흙이 씻겨 내려가는 바람에 뿌리를 드러낸 채 위태롭게(?) 서 있었다.
지맥 길은 여기서 왼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여기서 거의 서쪽으로 600m쯤 떨어진 의상봉을 들르지 않고 갈 수는 없고, 더구나 우리는 의상봉을 거쳐 장군봉까지 갔다 올 생각이었으므로, 5분쯤 뒤 우두산 (상봉)을 나서(11:15) 의상봉으로 향했다.
우두산 (상봉)을 나서 4분쯤 가면 나무 계단이 나오고(11:19-10), 여기서 2분쯤 가면 나무 난간이 나오고(11:21-20), 1분쯤 뒤 밧줄이 나오고(11:22-50), 뒤 이어 다시 나무 난간(11:23-40)과 구조 푯말(능선 6)이 나온다.(11:26-30)
구조 푯말(능선 6)에서 2분쯤 가면 다시 나무 난간이 나오고(11:28-30), 여기서 4분쯤 가면 길 푯말(↓우두산 상봉 0.45km, ....)이 있는 장군봉 . 의상봉 갈림길에 닿고(11:33), 이내 가파른 나무 계단이 나오고(11:33-30), 갈림길에서 5~6분이면 (우두산) 의상봉(1038m)에 닿는데, 이날은 의상봉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몰려와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
우두산에서 둘레를 구경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어내는 틈을 겨우 잡아 간신히(?) 사진을 찍고 나서 사람이 적은 바위 위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앉아 점심을 먹었다.(11:45)
점심을 먹고 나서 의상봉을 나서(12:00),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가파른 나무 계단을 내려가 4분쯤 뒤 다시 장군봉 . 의상봉 . 우두산 상봉 갈림길에 닿고(12:04), 여기서 처음에 마음먹은 대로 왼쪽[남서서쪽]으로 장군봉을 향해 떠났다.
여기서 3분쯤 가면 길 푯말(↑장군봉 2.5km, ←고견사 0.8km, ↓의상봉 0.2km)이 있는 장군봉 . 의상봉 . 고견사 갈림길에 닿고(12:07), 여기서 7분쯤 가면 길 푯말(↑장군봉 2.1km, ↓의상봉 0.6km, ←(실제 ↖)주차장 2.1km)이 있는 주차장 갈림길에 닿는다.(12:14-30)
주차장 갈림길에서 7분쯤 가면 구조 푯말(능선 5)이 있고(12:21-30), 6분쯤 뒤 바위 위에 올라(12:27-30), 사진을 찍고 쉰 뒤 3분쯤 뒤 바위를 나서(12:31) 3분쯤 가면 길 푯말(↑장군봉, ↓의상봉)이 나오고(12:34-45), 여기서 9분쯤 가면 지남산(1018m) 푯말이 나온다.(12:43-40)
3분쯤 뒤 지남산을 나서(12:46-30) 8분쯤 가면 구조 푯말(능선 4)이 나오고(12:55), 여기서 11분쯤 가면 다시 구조 푯말(능선 3)(13:06-55)이 나오고, 여기서 7분쯤 가면 다시 구조 푯말(능선 2)이 나온다.(13:13-30)
여기서 4분쯤 가면 길 푯말(↑장군봉 0.12km, ←주차장 2.5km, ↓의사봉 2.7km)과 구조 푯말(능선 1)이 나오고(13:17-20), 여기서 채 5분이 안 되어 장군봉(953m)에 닿는다.(13:22)
이 봉우리에는 거창군에서 알미늄 푯말을 세워놓았는데, 우리보다 먼저 닿은 나그네 세 사람이 커피를 끓이고 있었는데, 김동섭 대장이 몇 마디 이야기를 한 뒤에 맛있는 커피를 얻어 마셨다. 낯선 사람들에게 커피를 대접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그 조금 아래에는 네댓 사람이 모여 음식을 늘어놓고 있었는데, 커피 끓이는 사람 말로는 “지난해 이맘 때 어떤 여자 한 사람이 장군봉에 등산을 왔다가, 실종되어 며칠 뒤 주검으로 발견되어 그날(7/8. 일요일)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다.
우리가 선 곳에서 서쪽으로 돌탑이 있는 봉우리가 있었고, 그 봉우리가 우리가 서 있었던 봉우리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보였는데, 아마도 진짜 장군봉인 것 같았고, 커피 끓이던 사람도 그곳이 “진짜 장군봉이다”고 말했다.
우리 다섯 사람은 채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것 같았던 그 봉우리에 갈 것인지 말 것이지 이야기를 하다가 갈 길이 멀어 생략하기로 하고, 그곳에 가지 않았는데, 우두산 쪽으로 되돌아 오면서 “언제 그곳에 갈 것인가?. 이번에 다녀올 것을...”을 하는 아쉬움을 가슴에 안고 걸었고, 넉넉하게 잡아 10분쯤 시간을 냈으면 충분히 갔다 왔을 그곳에 가지 않은 것을 지금도 후회한다.
물론 가까이 보여도, 우리가 서 있었던 봉우리에서 잘루목으로 내려가 다시 봉우리에 오르고, 그 다음 걸음을 되돌려 다시 잘루목을 거쳐 장군봉 푯말이 있었던 봉우리까지 되돌아오는 데, 10분으로는 모자랐을지도 모르기는 했지만...
10분쯤 뒤 장군봉을 되돌아 나와(13:32-30) 다시 우두산 쪽으로 향하여 30분쯤 뒤 다시 지남산에 닿고(14:03-30), 지남산에서 33분쯤 뒤 다시 의상봉 갈림길에 닿고(14:37), 여기서 22분쯤 뒤 다시 우두산 상봉에 닿았다.(15:01)
결국 우두산 상봉을 나서 의상봉~장군봉을 거쳐 다시 우두산 상봉까지 돌아오는데, 점심 먹고, 쉰 시간 포함하여 3시간 45분쯤 걸렸다.
우두산 상봉에서 마장재 쪽으로 3분쯤 내려가다가 터를 잡고 잠깐 쉬면서(15:04), 과일과 막걸리를 나눠 먹었다.
12분쯤 쉰 뒤 길을 나서(15:15-45), 채 3분이 되지 않아 길 푯말(↓우두산 상봉 0.3km, ...)이 있는 \| 갈림길(15:18-15)에서 왼쪽으로 향하고, 여기서 채 3분이 되지 않아 구조 푯말(거창소방 우두 6)이 나오고(15:21), 조금 가면 바위 구간이 시작되는데,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구조 푯말에서 13분쯤 뒤 구조 푯말(거창소방 우두 5)이 나온다.(15:34)
이 구조 푯말에서 10분쯤 가면 길 푯말(↓우두산 상봉 1.2km, ↑마장재 0.8km, →주차장 1.5km)이 있는 |― 갈림길에서 바로 나아가고(15:44), 여기서 13분쯤 가면 구조 푯말(거창소방 우두 4)이 나온다.(15:57-30)
이 구조 푯말에서 5분쯤 가면 길 푯말(←옥천저수지 2.0km, ↑비계산 2.8km, ...)이 있는 마장재에 닿고(16:03), 여기서 9분쯤 머물면서 청강이 가져온 빵을 나눠먹었다.
마장재를 나서(16:11-30) 4분쯤 가면 묵은 헬기장이 나오고(16:15-40), 여기서 5분쯤 가면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1)이 나오고(16:21), 여기서 다시 17분쯤 가면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2)이 나오고(16:38), 여기서 13분쯤 가면 1004봉에 닿는다.(16:50-50)
1004봉에서 채 1분이 되지 않아 묵은 헬기장에 닿고(16:51-30), 여기서 채 5분이 되지 않아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3)이 나오고(16:56-20), 여기서 채 5분이 되지 않아 길 푯말(↑비계산 1.3km, ↓우두산 상봉 3.5km, ↓마장재 1.5km, →상수월 3.7km)이 있는 뒷들재에 닿는다.(17:01)
뒷들재에서 7분쯤 가면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4)이 나오고(17:08), 여기서 9분쯤 가면 1095m(‘준.희’) 푯말과 길 푯말(↓우두산 상봉 4.0km, ↓마장재 2.0km, ↑비계산 0.8km, ...)이 있는 1106봉 . 1088봉[돌탑봉] 갈림길에 닿는데(17:17-20), 이곳을 ‘비계산 서봉’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1095봉에서 6분쯤 쉰 뒤 길을 나서(17:23), 1분쯤 가면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5)이 나오고(17:24-20), 여기서 7분쯤 가면 다시 구조 푯말(거창소방 마장재 6)이 나오고(17:32-05), 여기서 11분쯤 가면 바위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리[계단]가 나오는데, 전에는 이 다리[계단]가 없어 바위에서 조심스럽게 내려가 다시 쇠줄을 타고 조심스럽게 비계산 쪽 바위를 올라가야 했다고 한다.
다리에 서니 왼쪽 골짜기 아래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 시원했고, 비계산에 먼저 올랐다가 마중 나왔던(?) 김동섭 대장이 “시원하다“며 다리 위에 좀 오래 서 있자고 하였으나, 다리가 튼튼한지 걱정이 되어(?) 오래 서 있지 않았다.
이 다리에서 채 1분이 되지 않아 비계산(1136m)에 닿았는데(17:45), 비계산 높이는 기록에 따라 1136m(‘거창군’), 1130.2m(‘無山’), 1130m(‘산하’), 1125.7m(‘김형수’)로 각각 다르게 적어 놓았고, 비계산은 우두산 상봉을 나서 마장재 쪽으로 가면서 보면 산등성(이) 왼쪽에 뾰족하게 웅장한 모습으로 솟아 있고, 산등성(이) 오른쪽에는 이른바 ‘돌탑봉’이라는 1088봉이 삼각형처럼 웅장한 모습으로 보인다.
3분쯤 쉰 뒤 비계산을 나서(17:48-30) 채 1분이 되지 않아 쇠 계단이 나오고(17:49-10), 이내 쇠 계단이 끝나면서 합천군과 ‘숭산’이 함께 이름을 올린 또다른 비계산(飛鷄山, 1125.7m) 푯돌이 나오는데(17:49-30), 이곳을 비계산 동봉’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가장 높은 곳을 비계산으로, 맞닿은 거창군과 합천군이 함께 의논하여 푯돌을 공동 이름으로 세우는 것이 좋은데, 각각 다른 곳에 다른 푯돌을 세우는 것은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다.
자치단체끼리 서로 자기 구역 안에 있는 산이라고 주장하는 산이 이곳 비계산 말고도 더러 있는데, 산을 두고 서로 자기 고장 이름을 넣고자 하는 애향심(?)은 이해할 수 있으나, 2~4개의 지자체에 걸쳐 있고, 경계를 이루는 산이 있다면, 한 지자체가 독점적으로 자기네 관할 안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게 여기기[수긍하기] 어렵다.
합천군 푯돌에서 채 2분이 되지 않아 쇠 계단이 나오고(17:51-20), 쇠 계단에서 1분쯤 뒤 삼각점(합천 302, 1981 재설)이 있는 1125.7m(‘준.희’)이 나오고(17:52-30), 여기서 3분쯤 뒤 길 푯말(↓비계산 1.15km, ↑도리 1.9km, ←산제치 3.4km)이 있는 ―| 도리 갈림길에 닿는다.(17:55-55)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고 9분쯤 뒤 다시 ―| 갈림길이 나오는데(18:04-40),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95~100도쯤 굽어지고, 조금 더 내려가다 보니 비계산~산제치 산등성(이)에서 한참 벗어난 길을 가고 있었다.(18:16쯤)
수도지맥 비계산~산제치로 가는 산등성(이)에서 왼쪽[동쪽] 작은 산등성(이)으로 잘못(?) 내려가고 있어, 김동섭 대장이 길을 잘못 들었다며, 문제 제기를 하여 자세히 보니 과연 그랬다. 산제치 산등성(이)에서 많이 벗어나 있었는데, 내가 “조금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서쪽]으로 산제치로 가는 산등성(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지맥에서 벗어났어도, 다시 비계산 쪽으로 올라가서 지맥 길을 찾아 되내려올 수 없을 만큼 지쳐 있다. 그냥 가자”고 했다.
5분쯤 머뭇거리다가 내려가던 길을 계속 내려가기 시작하여(18:20-50) 6분쯤 가니 |― 갈림길이 나오고(18:27-30), 여기서 오른쪽으로 거의 95~100도쯤 굽어진 길을 따라 내려갔다.
아까는 지맥 길에서 많이 벗어났는데, 여기서 비계산~산제치로 이어지는 지맥 길로 제대로 가기 위해 길이 95도 이상 오른쪽[서쪽]으로 굽어지는 것이다.
비계산~산제치로 이어지는 지맥 길이 너무 가팔라 처음부터 누군가 길을 잘못 걸어, 지금과 같이 지맥 길에서 벗어나서 길이 생긴 것을, 다른 사람들이 무심코 따라 걸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지맥 길로 잘못 굳어진 것 같았는데, 아무튼 지맥 길로 복귀하기 위해 잠깐 지맥 길에서 벗어난 길을 바로잡기 위한 길(?)을 만나, 기쁘고, 다행이었다.
이 갈림길에서 채 5분이 되지 않아 너덜 지대가 나오고(18:32-20), 여기서 채 5분이 되지 않아 길 푯말(↓비계산 1.7km, ↑산제치 1.8km)이 나오고(18:37-10), 여기서 아주 완만한 내리막 오르막 솔밭을 걸어 25분쯤 가면 삼각점(함천 406, 1981 재설)과 616.2m 푯말(‘준.희’)이 있는 평평하고 아주 작은 봉우리에 닿는다.(19:02-10)
여기서 완만한 내리막을 3분쯤 가면 산등성(이)에서 오른쪽으로 가도록 하얀 밧줄을 쳐 두었는데(19:05-25), 밧줄 구간을 거쳐 미끄럼 막음용 나무+땅에 시설과 나무 계단을 거쳐 채 2분이 되지 않아 2차선 아스팔트 길인 산제치에 닿아 산행을 마쳤다.
산제치에는 길 푯말(↑두무산)이 있고, 아래로는 합천터널이 있는 88고속도로가 지나는 구간이다.
날씨가 무더워 땀을 많이 흘려, 처음에는 가조온천에서 시원하게 목욕을 할 계획이었으나, 19:00 지나 산행을 마치게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질 것을 걱정하여, 돌아오는 길에 88고속도로 다릿발 아래 작은 도랑에서 찬물로 땀을 깨끗이 씻었다.
김동섭 대장 언제나 고생 많이 하고 있고 차 운전하느라 술도 마시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고, 우리 대원들 고생 많이 했습니다.
□ 늘어뜨린[펼친] 발자취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또는 angol-jong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
고불암 고개
고불암 고개
고불암 고개
고불암 고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 우두산 상봉(가운데), 의상봉(뾰족한 봉우리), 장군봉(오른족)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
뒤로 보이는 우두산(뭉툭한 봉우리)과 의상봉(뾰족한 봉우리)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뒤로 우두산(왼쪽), 의상봉(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장군봉(모자 같은 봉우리)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바위에 터를 잡은 소나무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멀리 단지봉(맨 뒤 가운데에서 조금 오른쪽)이 보인다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우두산(구름 덮인 산등성 오른쪽), 의상봉(가운데 뾰죽한 봉우리), 장군봉(오른쪽)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송이가 나는 곳으로 출입금지 펼침막이 있다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구름이 살짝 가린 우두봉과 의상봉(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장군봉(오른쪽)
-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장구재에서 우두산 가는 길에서
우두산
우두산
우두산
우두산
우두산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앞에 의상봉이 보인다
-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의상봉
-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우두산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서
의상봉
우두산 쪽을 바라보며(의상봉에서)
우두산 쪽을 바라보며(의상봉에서)
단지봉 쪽을 바라보며(의상봉에서)
우두산 쪽을 바라보며(의상봉에서)
비계산 쪽을 바라보며 - 비계산은 뒤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의상봉에서)
우두산 족을 바라보며(의상봉에서)
의상봉에서
의상봉에서
의상봉에서
의상봉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
단지봉과 그 뒤로 수도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뒤돌아본 우람한 의상봉과 우두산
-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
단지봉과 그 뒤로 수도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우두산 상봉은 구름에 가려 있고, 의상봉은 우뚝하다
-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의상봉에서 장군봉 가는 길에서
장군봉
장군봉에서
장군봉에서
장군봉에서
장군봉에서
장군봉에서
장군봉에서
구름에 휩싸인 비계산 쪽, 오른쪽에 돌탑봉이 보인다
- 장군봉에서
의상봉 - 장군봉에서
의상봉과 우두산 상봉 - 장군봉에서
의상봉과 마장재 가는 길에 있는 바위 지대(가운데)와 비계산 앞 산(맨 오른쪽)
가야 할 비계산(가운데)과 돌탑봉(오른쪽) - 우두산 상봉에서
우두산 쪽에서 내려다 본 죽전저수지
우두산 상봉에서 마장재 가는 길
비계산 앞 봉우리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설악산 공룡능선 같은 이런 바위 지대를 지나야 한다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
비계산(왼쪽)과 돌탑봉(오른쪽)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비계산(왼쪽)과 돌탑봉(오른쪽)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비계산(왼쪽)과 돌탑봉(오른쪽)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바위에 올라앉은 다람쥐 같은 우리 대원들
바위에 올라앉은 다람쥐 같은 우리 대원들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뒤돌아 본 지나온 길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뒤돌아 본 지나온 길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
비계산과 돌탑봉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비계산과 돌탑봉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비계산과 돌탑봉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에서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우두산에서 마장재 가는 길
마장재
마장재
마장재
마장재
마장재
상수월 갈림길
- 마장재에서 비계산 가는 길 -
상수월 갈림길
- 마장재에서 비계산 가는 길 -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
웅장한 비계산
- 1095봉에서 -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에서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에서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에서
비계산
- 1095봉, 비계산 . 돌탑봉 갈림길에서 -
내려다 본 두무산(가운데)과 오도산(오른쪽)
- 1095봉에서 -
가까워진 비계산
비계산
비계산 바로 앞에서
비계산 바로 앞에서
비계산 바로 앞에서
비계산 바로 앞에서
비계산 바로 앞 다리
합천군에서 세운 푯돌(한자로 써 놓았다)
두무산(왼쪽)과 오도산(오른쪽)
- 비계산에서 -
비계산에서 내려다 본 88고속도로와 들판
오도산(왼쪽)과 들판
- 비계산에서
오도산(가운데)와 두무산(왼쪽)
- 비계산에서 -
1225.7봉 - 비계산에서 산제치로 가는 길 -
1225.7봉 - 비계산에서 산제치로 가는 길 -
비계산에서 산제치로 가는 길
도리 갈림길
- 비계산에서 산제치로 가는 길 -
예상치 못한 바위를 타고 넘어야 하는데,
돌 아래를 지나 밧줄을 타고 오르는 길과
둘 아래를 지나지 않고 왼쪽으로 밧줄 없는 바위롤 손으로 잡고 조심스레 올라야 한다
비계산에서 산제치 가는 길
건강에 좋을성 싶은 이런 호젓한 솔밭을 지나기도 한다
- 비계산에서 산제치 가는 길 -
616.2봉[616.5봉]
- 비계산에서 산제치 가는 길 -
616.2봉[616.5봉]
- 비계산에서 산제치 가는 길 -
616.2봉[616.5봉]
- 비계산에서 산제치 가는 길 -
616.2봉[616.5봉]
- 비계산에서 산제치 가는 길 -
산제치
산제치
산제치
산제치
산제치
산제치
□ 그밖에
1. 날씨 . 일기
○ 합천, 거창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넘었을 것이고, 산이라지만 28도 이상은 되었을 것으로 짐작하는 바, 바람도 별로 없어 더웠다. 다행인 것은 나무가 많아 햇볕을 가려주어 더위를 조금 누그러뜨려 준 점이다.
○ 구름이 산을 가리고, 희부연 먼지 같은 것으로 둘레가 시원스레 보이지 않아, 멀리 덕유산,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 가야산 따위가 잘 보인다는 이번 구간에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비가 내리지 않은 것만 해도 고맙게 느껴야 했다.
2. 길 여건
○ 지난 2구간(수도산~고불암고개)보다야 훨씬 덜했지만, 이번에도 곳곳에 미역줄나무 따위 덤불로 말미암아 길이 안 보이고, 길을 헤쳐 나가기 어려운 구간도 더러 있었다.
○ 며칠 전에 비가 와서 땅에 물기가 많아, 먼지가 나지 않아 좋았지만, 바위 구간 같은 곳에서는 물기가 더러 있어, 바위가 많은 구간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3. 식물
가. 나무 갈래
※ 이 구간에 많이 있었던 식물 : 소나무, (희붉은) 철쭉, 진달래, 둥굴레, 미역줄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 옻나무, 싸리, 조록싸리, 둥굴레, 비비추(?), 산옥잠화(?)
○ 노박덩굴과 갈래 : 미역줄나무
○ 녹나뭇과 갈래 :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비목나무
○ 느릅나무 갈래 : 느티나무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두릅나뭇과 갈래 : 두릅나무
○ 목련과 갈래 : 함박꽃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 쥐똥나무
○ 보리수나뭇과 갈래 : 보리수나무[보리똥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 잣나무, 일본잎갈나무
○ 옻나뭇과 갈래 : 옻나무, 붉나무
○ 운향과 갈래 : 초피나무
○ 자작나뭇과 갈래 : 오리나무
○ 장미과 갈래 : 돌배나무, 산딸기나무
○ 진달랫과 갈래 : (희붉은) 철쭉, 진달래
○ 참나뭇과 갈래 : 신갈나무, 졸참나무, 밤나무
○ 측백나뭇과 갈래 : 노간주나무
○ 층층나뭇과 갈래 : 층층나무
○ 콩과 갈래 : 아까시나무, 싸리, 조록싸리
나. 풀 갈래
○ 국화과 갈래 : 취, 쑥, 개망초,
○ 꿀풀과 갈래 : 꿀풀
○ 백합과 갈래 : 둥굴레, 산옥잠화(?), 비비추, 나리, 삿갓나물,
○ 앵초과 갈래 : 까치수염
○ 질경잇과 갈래 : 질경이,
○ 초롱꽃과 갈래 : 잔대,
○ 포도과 갈래 : 머루(나무)
다. 열매 따 먹음 : 산딸기 1개
4. 목욕
○ 처음에는 거창 가조온천에서 하루 내내 흘린 땀을 씻어내려 했으나, 집으로 돌아올 시간이 늦어질 것 같아 88고속도로 고가차도 아래 개울에서 시원하게 땀을 씻었다. 오랜 가뭄 끝에 며칠 전에 내린 비가 말미암아 개울에 시원한 물이 제법 흐르고 있어, 우리가 몸을 씻기에는 모자람이 없었다.
5. 식사
○ 합천토종흑돼지식당(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안1리 402-2, (055)931-9755, 010-7411-9755)에서 맛있는 돼지고기와 두부가 들어간 김치찌개 7인분, 콩이 온전히 제 모습을 간직한 시골(?) 된장이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1분과 맥주 2병, 소주 2병을 먹었다.
6. 그밖에
○ 산제치~고불암고개까지 이용한 택시
△ 해인사 택시, 민병문 기사, 011-523-7403, (055)932-7403, (055)933-5598
△ 아주 친절했고, 재미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친절하여 다음 구간에도 이 택시를 이용할 계획이다.
○ 2구간 때 이용했던 해인사 콜택시(하계봉, 011-512-9702)는 연락이 되지 않아, 해인사 택시(민병문, 011-523-7403)를 이용하였다.
첫댓글 멋진 장군봉의 풍광이 그립습니다. 회장님 수고했읍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노박사님! 덥고 먼 길 고생 많이 했고, 좋은 사진 많이 담아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