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재래식 화변기 물통과 배관모습입니다.
보통은 시골이나 10년전 학교 상가건물 등에 많이 시공되었던 배관입니다.
신 화변기 후렉시블은 고압의 물이 내려와서 변을 밀어내려는 방식을 채택한것인데.
상대적으로 수압이 약할경우인 점을 보완하고자 물을 높은위치에서 모아두고 수위를 이용해서 내려 보내는 방식의 배관모습입니다.
수압이 약하다고 가정하면 저장식을 사용하는데 요즘에는 저장식 로우탱크타입의 양변기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몇년전만해도 양변기처럼 의자에 앉아서 변을 보는것에 익숙하지 않은점 때문에 이런식배관의 화변기(쪼그려 앉아서 변을보는) 식의 변기를 채택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수압이 약하기 때문에 물을 통에 모아서 볼일을 다 본후에 줄을잡아 당기면 배관의 통로가 열려 35mm pvc배관을 통해 화변기로 쏟아져서 변을 밀어내어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물을 받는통에 계속해서 물을 받을수 없기때문에 통안에는 볼탑 (공기가 들어있는 공) 이 들어있어 수위를 조절하고 물양을 조절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시공된 화변기배관을 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이유는 상수도시설이 잘마련 되어있고 수압이 그전처럼 약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전기모터의 보급율도 높아서 이제는 수압을 조절이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