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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전도훈련의 역사적인 고찰
차례
머리말 1
전도자의 훈련의 목적 3
전도자의 십계명 3
전도 훈련의 길잡이 안내 3
제1장. 전도훈련의 역사적 고찰
1. 전도와 선교의 의미 7
2. 전도의 성서적 근거 8
1) 성서적인 정의 9
2) 복음전도의 정의 10
3. 전도훈련의 5가지 기본원리 10
1) 교회는 하나의 몸이란 사실 10
2)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 11
3) 목회자는 훈련된 코치라는 사실 12
4) 전도는 잡는것이라는 사실 13
5) 구령자 훈련이 중요하다는 사실 13
4. 전도 대상자를 찾아내는 방법 14
1) 예배시간에 참여해 본 사람 14
2) 교회학교에 다니는 부모님15
3) 교회 근처로 이사온 가정 16
4) 호별 종교 여론조사 17
5. 전도의 4단계 18
1) 다른 사람에게 듣는 단계 19
2) 예수께 직접 듣는 단계 19
3) 예수와 대화하는 단계 21
4) 내가 예수를 만나는 단계 22
* 함께 생각할 문제 26
제2장 전도의 실제적인 방법
1. 전도의 필요성 28
1)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 29
2)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기 때문 29
3) 모든 사람의 바람이기 때문 31
2. 전도와 교회 성장의 방향 32
1) 예수님의 전도 방법 33
(1) 찾아가서 복음을 전파함 33
3 (2) 구원의 사실을 확인함 34
(3)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냄 34
2) 전도와 교회의 관계 35
(1) 그리스도의 관계 35
(2) 교회성장의 구조적 관계 36
3) 한국교회의 선교정책 수립 37
3. 효과적인 전도방법 40
1) 조직과 전략과정 40
2) 준비와 탐색과정 41
3) 접촉과 인도과정 43
4. 전도의 방해 요소 47
1) 교회의 방향 착오 48
2) 교회의 분열과 난립 48
3) 이웃의 안면 방해 49
5. 전도의 끝맺음 49
1) 성경을 통한 교육 50
2) 생활을 통한 훈련 50
* 함께 생각할 문제 51
제 3장. 기독교인의 전도적 사명
1. 전도의 현재적 과제 53
2. 전도의 제반적인 전법 55
1) 특수적인 전법 55
2) 장기적인 전법 56
3) 노출적인 전법 57
4) 대상적인 전법 59
5) 친교적인 전법 60
6) 포용적인 전법 61
7) 통신적인 전법 61
8) 초대적인 전법 62
9) 집중적인 전법 63
10) 지원적인 전법 64
3. 전도훈련의 현주소 67
1) 전도훈련의 계획 68
2) 전도 훈련 요원 선발 요령 69]
3) 전도 훈련의 조편성 71
4) 메시지의 전달 요령 75
5) 결신자의 교육 방법 79
* 함께 생각할 문제 85
제4장 복음전도자의 지상명령
1. 예수님의 복음전도 홀동 88
1) 복음전도 개념과 정의 88
2) 복음전도의 종류 89
(1) 일반전도(선교) 91
(2) 특수전도(선교) 92
3) 복음전도와 교회성장 94
(1) 양적인 성장 95
(2) 질적인 성장 95
2. 복음전도의 중요한 과제 96
1) 주님께서 부탁하신 말씀이기 때문 97
2)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 99
3) 가장 귀하고 보람된 일이기 때문 100
4)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이기 때문 102
3. 복음전도의 대 전제 103
1) 전도자의 준비 과정 103
(1) 간절히 기도해야 함 104
(2)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함 105
(3)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함 106
2) 전도자의 자격 문제 108
(1) 부름을 받은 사람 108
(2) 사명감에 불타는 사람 109
(3) 믿음이 충만한 사람 110
3) 구체적인 전도 방법 111
(1) 분명한 목표를 선정함 112
(2) 전도 대상자를 선정함 113
(3) 사랑과 관심을 가져줌 114
* 함께 생각할 문제 116
제5장 전도의 구체적인 접근 방법
1. 전도의 세가지 과제 118
1) 인간의 문제 118
2) 하나님의 해결방법 119
3) 우리의 책임 119
2. 복음의 다섯 가지 기본진리 119
1) 하나님은 선하시며 사랑이시다 119
2)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다 120
3) 죄의 삯(값)은 사망이다 120
4)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다 120
5)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121
3. 결달으로 인도하는 발걸음 122
4. 전도의 수칙 122
1) 방문과 첫대화의 수칙123
2) 복음의 전도 수칙 126
3) 결정하는 시기의 수칙128
4) 확신케 할 때의 수착 130
제6장 부록
1.제자훈련 교육프로그램 132
1) 네가지 영적 원리 132
2) 성령충만한 생활의 비결 140
3) 하나님과 화해하는 길 148
4)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 161
2. 제자훈련에 필요한 서식 167
1) 서울시 종교실태 조사서 167
2) 부흥회 초대장 168
3) 하나님을 사랑하는 분에게 169
4) 총동원 주일 보고서 170
5) 결심 카드(Ⅰ․Ⅱ) 170
6) 전도 카드 (안드레 전도카드) 171-172
7) 전도작성서(Ⅰ․Ⅱ) 173
8) 전도대상 카드 174
9) 교회봉사를 위한 인력개발조사서 174
10) 방문카드 175
3. 나의 교회생활 출석부 176
4. 제자훈련의 입학원서 177
5. 제자훈련의 접수증 177
6. 제자훈련의 생활기록부 178
7. 제자훈련의 수료증서 179
참고문헌(Bibliography) 180
머리말
선교 2세기를 맞이하는 오늘의 한국교회는 제자훈련이라는 과제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자훈련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은혜스럽게 전달하기 위하여 훈련되고 무장된 수많은 사역자들과 평신도들의 놀라운 열심으로 말미암아 증거된 하나님의 성령 운동인 것이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선교하려는 열심이 그 어느때보다 컸기 때문에 양적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교회의 내적인 충실성은 아직도 크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교회의 내적인 충실성은 아직도 부족한 감을 느낀다. 교회는 선교의 정열과 함께 신앙으로 무장된 교육의 사명을 다할 때 올바로 성장하게 된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선한 청지기로서 제각기 다른 달란트를 받고 교회의 여러분야에서 봉사하며, 사회에 나가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이시고 그의 지체가 된 모든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여기서 부름받아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집의 청지기이다.
특히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자들은 그들 자신이 전도하기 위해서 훈련을 받아야 할 뿐 아니라 또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전도할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훈련까지 받아야 한다. 자주 인용하는 말가운데 "사역자를 증가시킬 수 있는 일에 관계된 사람이야말로 가장 훌륭하게 고용된 일꾼이라"는 말은 진리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골격과 같은 줄거리를 배우고 점진적으로 근육과 같은 성경말씀, 살과 같은 예화를 익혀 제자훈련에 필요한 전도의 내용을 내것으로 소화하여 전달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직분을 맡은 자로서의 주체성을 가지고 교회에서 열심히 충성을 다하려는 분에게 매우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은 물론 신앙심도 불 붙게하며, 복음의 진리도 더욱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는 주의 종들은 새삼 큰 기쁨과 감격을 맡게 될 것이다.
특히 필자는 교회부흥과 전도하는 일에 필요한 전반적인 문제들을 체계화시켜 해결해 보려고 노력했으며 더 나아가서 전세계 내에서의 바람직한 크리스챤상을 의도해 보았다. 비록 적은 책이지만 말씀을 듣고 복음전하는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위해서 다소나마 점을 덜어드리고 싶은 심정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완성하였다. 미비한 점은 여러분 스스로가 보완 하시면서 활용하시기 바란다.
끝으로 이 작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세풍 설교연구소 경한수 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교정을 맡아 수고해준 세풍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1997년 2월
세풍신학연구소 편집실에서 제자씀
전도훈련의 목적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마태28:19;20, 행1:8)으로 모든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사랑의 실천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순종하고자 연합하여 선교사업에 힘쓰고 성경의 교훈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교회와 사회에 공헌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전도자의 십계명
1. 자기 자신의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생활하라.
2. 경건하고 깨끗한 성품으로 생활하라.
3. 성경의 실제적인 지식을 가지고 생활하라.
4. 늘 깨어 기도하므로 생활하라.
5. 기쁜 마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생활하라.
6. 겸손하고 지혜로운 인격을 가지고 생활하라.
7. 전도의 대상을 찾아 기회를 만들어 생활하라.
8. 깊은 사랑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며 생활하라.
9. 자신의 신앙간증을 토대로 복음을 전하며 생활하라.
10. 무슨일이든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생활하라
전도훈련의 길잡이 안내
교재의 목적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는 자에게 전하는 행위로써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그러기 때문에 본 교재는 평신도로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은 하였으나 체계적인 전도훈련을 받지 못한 분이나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고져 하는 사명자들을 위하여 쓰여졌다.
참가대상
전도훈련받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교역자 및 각기관지도자, 평신도(신학도)로서 기독교의 전반적인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하는 분, 성경말씀과 전도하는 일에 익숙해지기 원하는 분, 특히 구역장과 각기관의 직분자들은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란다.
학제
명칭구분 전도훈련반
학습기간 6개월
요일 및 시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00
장소 교육관
비고 학습기간은 1년까지유효함
* 교회 형편에 따라 변경할 수 있으며 출석이 어려운 자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공부하도록 지도하기 바란다.
입학절차
먼저 입학원서를 구입하여 교재대금과 함께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입학이 허락된다(단, 평신도 훈련반을 마친자에 한하여 입학이 허락됨).
학습과정
1. 교제를 읽은 다음 각 단원의 [함께 생각할 문제(제1장-제4장)]를 풀어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채점하여 60점 이상이 되면 학적부에 기재한다.
2. 학습문제를 풀면 먼저 00교회(학교) 00부 00구역 성명 000를 기록하고 답을 작성하기 바란다(예:[문제] 전도란?[답] 복음의 기쁜 소식을 믿지 않는 자에게 전하는 것이다).
3. 평신도를 가르칠 때 표시된 성경귀절을 본인이 반드시 찾아 읽도록하고, 교재부록의 [나의 교회 출석부]를 빠짐없이 기록하도록 지도한다.
4. 수료식은 6개월마다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회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5. 여러분의 처음 발걸음이 헛되지 않기 바라며 최선을 다해 선한 열매를 맺기 바란다.
특전
평신도에게
1. 본 과정을 모두 마찬가지에게는 수료증과 상픔을 수여한다.
2. 성적이 우수한 자는 상장 및 상패를 수여한다.
3. 본 과정을 이수한 자에 한하여 [성서대학]의 입학을 허락한다.
4. 본 연구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세미나에 특혜를 드린다.
신학도에게
1. 본 과정을 마친 후 총회신학에 편입할 수 있다.
2. 목회희망자는 총신에 편입하여 졸업후 고시 거쳐 안수 받을 수 있다.
3. 기독교 교육과 졸업자는 어린이 전담 목회와 선교원, 유아원 경영을 할 수 있다.
4. 본 통신 신학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자를 위한 특수한 과정이다.
기타
상세한 것은 담당자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기독교 교육 문화 연구원
제1장 전도훈련의 역사적 고찰
오늘날 우리의 주의를 계속적으로 끌고있는 것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급변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문제에 관한 철저한 분석이 이미 여러책에서 발표되고 있다. 정치적 변화, 경제적인 발전, 도시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받은 옛 종교의 갱신등은 모두 현대사회의 변화되는 양상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 현상 가운데 전도 훈련에 대한 프로그램은 이론적이 아니라 실제적이어야 한다. 이것은 상아탑속에서 논의된 탁상 공론이 아니라 많은 시행착오에서 얻어진 경험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신도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 저들에게 전도할 동기를 부여하고 이 목적을 위한 평신도를 확보하여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1. 전도와 선교의 의미
전도(evengelism)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는 자에게 전하는 행위로써 국한되어 있는데, 선교(mission)는 교회의 모든 활동과 사업을 포함하는 모든 행위로써 포괄적이다.
본래 전도는 주님이 제자들을 파견(막6:6) 한데서 기원하고 있으나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순절의 성령강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전도의 지상명령은 부활한 그리스도의 명령, 즉 떵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데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선교]라는 용어는 신약성경에서 만도 60회나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복음의 본질 내용인 케류그마( )의 전달자는 일반적인 전달자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주님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고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교회를 건립할 수 있겠느냐?"라는 물음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새로운 교회가 복음을 가지고 이 지역에 침투하여 들어가는 근거가 될 수 있겠느냐?"고 하는 물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할 것없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 선한 열매를 맺을 뿐아니라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여 빛을 발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2. 전도의 성경적인 근거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는 말씀은 주님의 최후 부탁의 응답이다. 사도 바울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고 말씀하였는데, 바울 자신은 빚진 사람의 심정으로 전하려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전하기를 원하노라"(롬 1:14-15).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전하지않으면 화가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 할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 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9:16)
우리는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는 명령을 받은 자요(눅14:23), 예수를 증거하는 것이 교회와 전도자의 사명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그러므로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라"(향4:20)고 하는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능력있는 증인이 될 수 있으며,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자가 참된 증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첫째, 성경적인 정의
(1) 유앙게리소( )는 "나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뜻이며, 우리 말로는 복음(Gospel)과 선전(Propaganda)과 같은 뜻이다. 예수께서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 "이튿날 떠나 가 이사랴에 이르러 일곱집사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유하니라"(행21:8)고 말씀하셨다.
(2) 케룻소( )는 "예고하다"는 뜻이며 예수님과 요한 그리고 초대 복음전도자들에게 사용되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고"(마4:23),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3:1, 2)고 복음을 전파하였다.
(3)디다스코( )는 "가르치다"의 뜻이며, 복음 전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마9:35)"
(4)말투스( )는 "증인"의 뜻으로 증명과 증언을 말한다. "너희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 말씀처럼, 주님은 언제나 하나의 증인이요 증명하고 신임장이 되셨다.
(5)마데테스( )는 "제자"란 뜻이며 "선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19, 20)는 말씀처럼 제자들은 주님의 권세를 힘입어 세상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세례를 베풀고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삶을 가르치도록 명령받았다. 이것은 결코 선택이 아니라 어길 수 없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다.
둘째, 복음 전도의 정의
복음전도는 불타는 마음으로써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이고, 듣는 자들을 제자로 만들려는 뚜렷한 목적으로서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다.
3. 전도훈련의 다섯가지 기본 원리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첫번째 교훈이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1:17)는 명령으로 그의 사역을 시작하셨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 마지막 명령으로 그의 사역이을 마치셨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이 추진력은 온 세상에 나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그의 제자들에게 명하신 이 가장 큰 명령속에 요약된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그리스도에 의하여 지배되는 하나의 몸이며, 목회자는 그리스도의 일군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전도는 모든 평신도의 사명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평신도가 꼭 알아야할 전도훈련의 다섯가지 기본원리를 배워 보고져 한다.
첫째 원리는, 교회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그리스도에 의하여 지배되는 하나의 몸이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도는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목회자의 일로 알기 쉬우나 "목자가 양의 새끼를 낳는 것이 아니라 양이 새끼를 낳는 것"처럼 모든 평신도가 전도하여 성도들을 증식시켜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부르시고 부름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데려오는 "데려오기 운동"이 전도의 기본전술이라는 사실을 친히 실천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서 지역사회에 뿌리박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지역사회에 교회의 교육관을 어렵고 소외당하는 자들에게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각종 집회장소로 사용하여 주민들과 대화의 광장을 전개한다면 보다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전도부나 남․여전도(선교)회 더 나아가서는 청년회(대학생회)가 하나되어 호별방문, 개인전도를 하면서 전도 카드를 사용하여 모든 성도마다 한사람 전도운동을 전재하고, 중고등학생 역시 전도카드로 친구 초청의 시간을 마련하여 많이 데려온 학생이나 교인에게 표창하는 시간을 가지면 교회는 보다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물론 교회학교 어린이도 마찬가지이다.
주후 300년까지의 교회는 사도들 외에 모든 사람들이 두루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므로 놀라운 위력과 용맹을 떨쳤고 주후 500년대에는 거의 개화된 온 세계가 복음화 될 것같은 기세로 급격히 전파 되었던 사실을 역사 문헌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는 말씀처럼, 각 구역을 전도대로 개편하여 구역장을 책임자로 세워 3-4가정 단위로 권찰을 임명하여 그 가정의 교인들로 전도하게 하는 이웃끼리 전도운동을 일으켜 365일 전도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둘째 원리는,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 전원이 전문적인 전도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전도는 성령의 역사로 이룩되는 일이기 때문에 기도와 전문적인 훈련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인간적인 방법이나 수단보다 먼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전도는 할 수 있다.
예수께서 교회를 향하여 주신 말씀을 읽어보면,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이라"(엡4:11-12)고 하셨는데, 바로 목회 성공의 결정적 비결은 "선교(전도)를 위해 얼마나 많은 성도들을 신앙으로 무장시켰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참고] 사도: <대리자, 보냄을 받은 자>란 뜻으로 예수의 공생애 기간중 함께 생활한 열두제자에게만 국한되었던 명칭(엡2:20). 선지자:성령의 짖ㄱ접적인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심오한 뜻과 섭리를 통찰하는 은혜를 받은 자(엡3:5). 복음전하는 자; 예수의 생애와 사역을 잘 설명해서 알게하는 자(행21:8, 딤후4:5). 목사와 교사:말씀의 권능으로 교회의 성도들에게 영적양식을 먹이고 교회를 다스리는자(엡4:11)이다.
전도는 개인적으로는 영혼 구원이요, 교회적으로는 부흥의 방법이요, 사회적으로는 새생명의 운동이요, 나라(국가)적으로는 민족 단결의 첩경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전교인이 전문적인 전도방법을 배워 많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
ㅊ째, 토끼몰이 전도방법: 두세사람씩 짝을 지어 빈큼없이 친밀한 계획과 조를 편성하여 골목을 모조리 휩쓰는 방법
둘째, 김매기(이잡기)전도방법: 한 두차례 여러번 반복하여 찾아가는 방법
셋째, 방문전도방법: 예수를 믿다가 낙심한 사람, 아직 발견하지 못한 교인을 샅샅이 뒤지는 전도방법
이 외에도 안드레식 전도방법(요1:40-42)과 베드로식 전도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안드레:낚시전법, 베드로:그물전법).
예수님의 12제자중 처음으로 부름받은 안드레는 가장 친한 그의 형님 베드로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개인 낚시법을 사용했으나 수제자인 베드로는 성질이 급하여 깊은 곳에 들어가 그물을 쳐 3천명 혹은 5천명의 놀라운 전도법을 사용했던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보았듯이, 우리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분들부터 먼곳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전도하여 온천하 보다도 더 귀한 한 생명을 구원하므로 상급받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
셋째 원리는, 목회자들이 자신을 이해할 때 스스로를 무슨 명수나 대가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잘 훈련되고 통일된 팀의 코치로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오늘의 세계 선교를 위하여 교회 평신도 훈련을 목회자의 직무에 부과 시키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들로 하여금 전도하게 할 것이냐?"는 과제이다.
복음증거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책임에 대한 설교를 수없이 들어왔지만 아직도 평신도 전도훈련의 막강한 군대는 파격적인 결핍을 면치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영혼을 사랑하는 열성(눅19:10; 롬9:1-3)으로 잃어버린 요소들을 새롭게 수립하여 자신의 구원에 대한 확신(롬8:9, 10:9, 10)을 갖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넷째 원리는, 전도는 가르치는 것 이상의 잡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말은 우리가 평신도들을 전도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 할 때 무엇이 결핍되기 쉬운가를 보다 분명하게 지적해 주며, 또한 예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실때 사용하신 방법을 잘 설명해 준다. 안방에서 비행기 조정법을 배울 수 없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안에서 전도하는 법을 어느 한계 이상은 배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전도가 교회의 사명임을 재 인식하여 현대의 전도훈련에서 미비된 점을 보완하고 실제적인 전도방법으로 목회자를 비롯한 전 교인이 총동원하여 전 민족이 복음화 될 수 있도록 최전방에서 몸소 실천해야 한다.
다섯째 원리는, 한 영혼을 구하는 것보다 전도자를 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주님께서는 가서 구원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때,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도록 한 사람을 훈련시킨다는 것은 단순히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한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한 사람이 10사람 혹은 100사람을 주님께 인도하도록 훈련시키는 일은 보다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교인들이 교회에 오는날을 택하여 30분동안 전도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받고, 두명 혹은 세명씩 짝을 지어 거리로 나가 전도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루어진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서로 연구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4. 전도 대상자를 찾아내는 방법
오늘날 한국교회는 그 부흥의 열기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때, 보다 효과적으로 유능한 전도자들을 훈련하기 위해서 복음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전도 대상자를 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교회부흥을 바란다면 말씀의 능력이 평신도의 인격과 삶을 통해서 얻어지며, 교회의 주체요 얼굴인 평신도를 예수님의 제자로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길이 없다고 본다.
평신도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우리 한국교회의 사활의 여부가 달려 있다고 본다면, 평신도들의 의식구조를 바꾸어 놓는데 따른 성경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훈련을 받고 전도에 나선 초보자에게 있어 처음부터 까다로운 대상자를 만나 열을 올리다보면 그들이 크게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들을 먼저 전도 대상자로 보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교회예배시간에 참여해 본 일이 있는 시간을 들수 있다.
그들은 이미 샘솟는 은혜의 자리에 몇주일이나마 앉아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심령은 좋은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대화의 문을 열어 접촉하ㅣ가 제일 수월하다.
어느날 [사람을 낚는 어부]에 대한 강의도중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 모학생이 "우리 교회는 개척교회라 찾아 오는 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찾는 자가 한주에 몇명이나 되느냐?"고 물으니 그는 "한두명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럼 "그들 가운데 몇사람에게 복음을 전해 보았느냐?"로 물었더니 "한사람도 없었다"고 멋적게 대답하는 그에게 "이미 한 두명의 전도 대상자가 있지 않느냐?"고 용기를 불어 넣었던 일이있다. 때로는 한 두명의 적은 자들이 찾아온다 할찌라도 그들로부터 전도를 하다보면 점점 교인수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찾는 자가 많아질 수 있도록 제자훈련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초청의 시간]을 마련하ㅡ 것도 좋을 줄 안다.
특히 성도들로 하여금 믿지 않는 자들을 교회로 인도하도록 권고하고 1년에 2-4회정도 정기적으로 총동원 전도주일을 마련하여 간단한 다과와 음료로 대접하고 몇주일 계속해서 교회에 나오도록 특별히 강조한 후에 그들의 친구들을 데리고 오게하여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 일은 전도대상자를 찾아내는 효과적인 방법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둘째로, 교회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부모님을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교회학교 교사가 먼저 열심으로 어린이들의 가정을 심방하고 기독교 교육에 의해서 어린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며, 행동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한 어려운 일이다.
철학의 대가[쏘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무지는 죄다"라고 가르쳤다면 모든 학문의 대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라는 [목양의 방법]을 가르치셨다.
요21:15-17에 주님께서는 친히 베드로에게 "세상어느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고 다짐하신 후에 "내 어린 양을 먹이라(15), 내 양을 치라(16), 내 양을 먹이라(17)"고 말씀하심으로서, 목회자와 어린이 담당 교사들에게 [3대 근본 이념]을 제시하신 것이다.
특히 교회의 교사 가운데 [교회일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목회자들이 하는 것이지 자신은 한 부서의 교사일 뿐이라]고 말하는 분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교사라면 교사관을 어린심령을 키우는 목회관으로 전환시키는 대변혁이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말은 낳으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낳으면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지만 교육의 사명을 지닌 교사들은 이 속담을 [말은 낳으면 농어촌으로 보내고 사람은 낳으면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로 보내야 한다]는 말로 인식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날 로서 선교 2세기를 맞는 [복음의 장]이 펼쳐지리라 믿는다.
그러므로 어린이 목회자는 무엇보다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여 한자루의 양초처럼 희생정신이 수반되지 않으면 안된다. 양초는 스스로를 태우면서 어두움을 밝히 비추듯이, 교회학교 교사는 예수님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전인적인 교육을 통하여 그들이 실천하고 부모님을 주님앞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어린이들의 언어행동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볼때 자연히 그 부모님들은 교회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게 되며, 그들의 마음 문을 열게 될 것이다.
셋째로, 교회 근처로 이사온 가정을 들수 있다.
교회 근처로 집을 사고 새로 이사오는 가정의 주별 혹은 월별 목록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자료는 반장이나 통장 더 나아가서는 교회성도중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자가 있으면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이사온 가정을 발견하면 즉시 찾아가 간단한 인사와 더불어 이삿짐을 날라주어 안면을 익힌 다음 곧 돌아와 세밀한 편지로 문안하고 이 지역으로 이사와 새주민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예배시간에 참석할 것을 간절히 부탁한다.
편지의 끝머리에 몇일후에 교회선교부에서 어떤 사람이 귀댁을 방문할 것을 알려주고 그들을 진심으로 이 지역사회와 교회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하며, 교회교육 프로그램이 수록된 전도지를 동봉하면 좋겠다.
특히 편지를 보낸 날자를 잘 볼 수 있도록 적어두고 이 지역에 새로운 주민이 된 날자등이 표시된 예쁜 카드를 만들어 방문시 전해주면 좋은 전도가 될 것이다.
그들과 더불어 [대화의 광장]을 갖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했거나 주님을 영접하기 원하는 자들을 각 구역 식구들은 잘 파악하여 주님앞으로 인도해야 하며, 생소한 지역을 빨리 익힐 수 있도록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도 좋은 전도방법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 이사온 자들의 명단을 피악하여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에 기록된 생년월일을 기록하여 예쁜 카드와 함께 간단한 생일선물을 곁들여 전해주는 방법도 좋을 줄 안다.
넷째로, 집집마다 방문하여 종교여론조사를 하는 방법을 들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처음에는 일반적인 호구조사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어 점차적으로 개인의 영적 필요와 관심에로 질문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런 질문을 사용하여 차차 유도해 갈 수 있다. "당신은 영생을 소유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가?" 만일 이 물음에 대하여 "아니라"고 대답하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어떻게 당신이 그것을 알 수 있는지 저와 같이 잠간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라고 이 질문은 일반적으로 사람을 분류하여 어떤 사람이 영적인 문제에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찾아 내는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전도할 때 주의 할점은 비판과 논쟁을 금하고 시간을 길게 끌지 말며,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믿지 말고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믿어 실패함으로 실망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전도할때 간섭하지 말라는 것이다.
5. 전도의 4단계
기독교의 최상의 과업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사상과 그가 죄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어떻게 죽으셨는가를 모든 사람에게 알려 줌으로써 복음을 세계 도처에 전하는 것이다. 그들의 피부가 검든, 희든, 도시인이든, 농어촌인이든, 복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우리의 과업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유일 최대의 명령을 주셨으니, 그것은 "너희는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과 동역자"로 자처하여, 당시 노예들이 하고있던 노동(일)을 존중하고,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동하는 시간에 전도했다. 성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목회자가 심방을 하네, 않하네 하며 목회자를 비난하는 일로 세월을 보내고 자신은 조금도 적극적으로 복음을 위해 힘쓰지 않는 자들이 없지 않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한편 장막 생활하면서 자급자족하지 않으면 안되는 바쁜 가운데서도 복음 전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다. 시간이 없어 전도 못한다는 것은 하나의 핑계에 지나지 않으므로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죽으나 사나 주의 것인줄 알아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기 바란다.
사람이 성장하는 데는 영아기,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가 있듯이 효과적인 전도를 하는데 있어서도 4단계가 있는데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따르는 과정을 자세하게 배워보고져 한다.
첫째, 다른 사람에게 듣는 단계, 즉 예수를 소개받는 단계이다.
주님을믿는 우리는 어려서는 부모에게, 장성해서는 교회학교 교사와 목회자에게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의 친척 가운데 그리스도인에게서 예수의 소개를 믿는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신앙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고 또 유익한 일이다. 그러므로 기회있는대로 예수께 대해서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힘써 듣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아는 예수는 부분적이며 피상적이고 주관적이기가 쉽다.
왜냐하면 병고침을 받은 자들은 예수를 의사로, 산상보훈(수훈)을 들은 자들은 예수를 위대한 선생으로, 기사 이적을 체험한 자들은 예수를 번개같은 손오공으로 소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고 다른 사람에게 듣는 단계에서 다시 다음단계로 올라가야 한다. 그것은
둘째, 예수께 직접 듣는 단계, 즉 그를 따르는 단계이다.
우리는 예수께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듣는 일도 힘써야 되지만 예수 자신에게서 직접 듣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른 제자들처럼 우리도 주님을 따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한다. 예수에게서 직접듣는 방법으로는 주님의 살아계시던 때에는 그를 만나 서로의 교제가 가능했지만 오늘날은
먼저, 특수한 영적 경험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사무엘이나 이사야처럼 영적인 특별한 경험을 통하여 주께로부터 직접 듣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글자 그대로 특별한 영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자주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함부로 바라며 구할 것은 못된다.
다음은 생명의 말씀 성경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이것은 가장 안전하고 누구에게나 가능하며 보편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성경을 읽노라면 오늘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그에게서 직접 듣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이교회 저교회를 찾아 다니는 열심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자기 자신도 매일 성경을 정성스럽게 읽는 것이다.
어떤 신앙좋은 사람이 교인의 집에 전도하러 가서 심방을 하고 설교를 하게 되었는데 비스듬히 누워서 설교를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복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도 아니한다"(시1:1)고 했으니 성경을 문자적으로 읽으면 서지도 앉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다.
성경에 "비스듬히 눕지도 말라"는 귀절이 없으니 천만 다행이다. 상대방을 죄인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사실은 어려운 일인데, 성경을 그렇게 자기 마음데로 읽는것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마 이것은 누가 우스개 소리로 지어낸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세기의 어느 종파에서는 아기 옷을 입고 네발로 기어 다니면서 침을 흘리며 주여 주여를 불렀다는 웃지못할 진짜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성경에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마8:3)고 했기 때문이다.
요사이도 에덴동산을 다시 회복한다고 벌거벗고 춤추는 사건이 곳곳에서 종종 일어난다. 그 당시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고 수치스러워 "마이크로 미니 치마"라도 무화과 잎으로 만들어 입었었다. 모두다 욕심은 딴데 있으면서 공연히 성경을 정확하게 읽는척 할려고 그러는 것일까? 아니면 성경을 그렇게 읽어야만 한다는 소신에서 나온 행동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성경을 읽다보면 예수가 순결한 어린양이 아니라 '양새끼'라고 읽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자나 예언자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정경 너무나도 초자연적인 사건의 표현은 금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제 2의 단계를 거친 사람은 반드시 제 3의 단계로 전진하게 된다.
셋째, 예수와 대화하는 단계, 즉 그로 더불어 친교하는 단계이다. 주님에게 직접 듣는 자라고 하면 그에게 자기 편에서 말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대화가 이루어지게 되며 좀더 사람의 교제가 무르익게 된다. 내가 A라고 하는 교수님을 다른 사람에게서 소개받고 대강 그분을 알고 있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리고 어느 기회에 그분의 강의나 세미나 발표를 나 자신도 청중가운데 끼어 앉아서 듣게 된다면 그분을 더욱 잘알게 될것이다.
그러나 직접 그 교수님과 대화하는 친교를 가짐으로서 그분을 더욱 잘 알게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헤어질때의 친교문제를 생각해 본다. 교회 주변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그곳에 의자를 만들어 놓아 "대화의 광장" 시간을 갖으며, 녹음 테이프로 복음성가나 성가곡 등을 들려주고 서로가 자유롭게 '커피타임'을 갖는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왜냐하면 초대교회가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고 마시는 가운데 친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행2:42-47). 교회가 부흥하려면 '예배, 친교, 봉사, 교육'의 4가지 의무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처럼 주님의 성만찬석도 우리가 깊게 의미해 불만하다. 이 문제는 국가의 소비를 위해설도 좋을 뿐 아니라 '소비는 미덕'이라는 말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신앙은 주님과의 깊고 오묘한 친교이며, 친교는 간사한 마음이 없는 신앙의 대화로서 더욱 깊어진다. 우리는 주님과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때까지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만 머물러서도 안되며, 다시 다음단계로 올라가야 한다.
넷째, 내가 예수를 만나는 단계, 즉 말씀을 전하는 단계이다. 다른 사람에게 듣는 단계를 거친 사람이라면 예수를 따르게 되어 주님께 직접 듣는 단계로 전진하며, 이 단계를 거친 사람이라면 다시 나 자신이 주님과 더불어 말하여지고 싶어진다. 그러다 보면 자동적으로 주님과 대화하는 친교의 단계로 성장하게 된다. 주님과 함께 할뿐 아니라 그를 체험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분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게되는 것이다.
12제자 가운데 한사람인 안드레는 이 네 계단을 차례로 거친사람이다. 그는 처음에 세례요한에게서 예수께 대한 소개 말씀을 듣는다. 듣고보니 예수를 따르고 싶어진다. 가까이 따르면서 이번에는 예수님께 직접 듣는다. 그렇게 하다보니 12제자 가운데서도 늘 사랑을 받아가면서 생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주님과의 대화의 단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주님과 함께 지내게 된다. 그리고 함께 생활하다보니 안드레는 빛을 찾게 된다. 마침내 감격과 기쁨이 가슴에 용솟음치는 메시야를 만나게 된 것이다. 대스럽지 않은 것을 본 사람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기때문에, 그는 밖으로 뛰어나가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예수를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 그래서 안드레는 우선 자기으 형제 베드로를 예수께로 인도해 온다. 안드레의 말을 듣고 예수께 나아온 베드로도 역시 같은 단계를 거쳐 대 전도자가 되었다. 한번 말씀을 선포하니 3천명 더 나아가 5천명씩이나 회개하는 놀라운 일들을 한 사람이 바로 베드로이다. 사도 바울도 처음에는 예수께 대한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서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후일에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아 사울아!' 부르는 예수의 음성을 직접들었다. 이때 그는 그 자리에서 거꾸러져 예수를 새로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라비아에서 3년간이나 그는 주님과 더불어 대화하는 영적인 체험을 맡보게 되었다. 그후 사도바울은 마침내 자기 자신이 직접 예수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시작하였는데 보다 많은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이것은 예로부터 사도와 성도들이 걸러온 과정이요, 오늘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밟아야 할 단계이다. 지금 나 자신은 어느 단계에 서 있는가! 부흥회나 세미나에는 모두 쫓아 다니면서, 귀가 달토록 수많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많이 듣기는 하지만, 아니 매주일 목사님을 통하여 교회에서 설교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내 자신이 직접 주께 듣는 일이 없는 부수적인 교인이 아닌가?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 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해가 다 가기전에 실천에 옮기는 자가 되기 바란다.
"주님께서 오실때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너에게 목사, 장로, 전도사, 권사, 집사, 교사, 평신도의 달란트를 맡기어 주었는데 너는 무엇하고 있는거냐?" 하고 책망 받는자 한 사람도 없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25:23)고 하는 주님의 의로운 면류관을 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마르다)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주님)의 말씀을 듣더니"(눅10"39)라고 말한 것처럼 주님께 직접 듣는 깊이도 있어야 한다. 주께 무엇을 들었다고 신중에 도사리고 앉아서 시간을 허비해 가며 명상에만 잠겨 있는 만년 수도사도 없지 않다.
또한 무슨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노라고 내세우며 신앙의 교만함만 생겨 가지고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도 없지 않아 있다. 주님께서 진정으로 들었다면, 아니 직접 들었다면 와보라!고 외쳤던 사마리아 여인처럼 이제 뛰어 나아가 예수를 내가 증거해야 한다(요4:28-30). 정지는 곧 후퇴나 마찬가지이므로 한 단계에서 또 다른 단계로서의 전진이 없는한 그것은 정상적인 신앙과정이 될 수 없다. 결국에 자기 스스로를 만족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가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거스틴의 말처럼 "완전한 순례자는 아직 완전한 소유자"는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냐? 나는 지금 어느 단계에 머물러서 있느냐? 내가 베드로는 될 수 없다해도 베드로를 주님께로 인도한 안드레는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무디는 될 수 없을지라도 무디를 주께로 인도한 킴볼리는 될 수 있으며 또한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4:20)는 사도바울의 말처럼 이 시간도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씨앗을 뿌려보자. "하나님앞과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1, 2)는 주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함께 생각할 문제
1. 전도와 선교의 차이점을 설명하라.
2. 주님의 최후 부탁의 응답이 무엇인가?
3. 바울 자신은 어떤 심정을 가졌는가?
4.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5. 참된 증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6. [유앙게리소]란 무슨 뜻인가?
7. "예고하다"란 뜻의 원어를 써라.
8. [디다스코]는 어디에 쓰인 말인가?
9. [말투스]란 무슨 뜻인가?
10. '제자'란 뜻의 원어를 써라.
11. 복음 전도를 간단히 설명하라
12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첫번째 교훈은?
13. 전도훈련의 5가지 기본원리를 설명하라.
14. 전도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라.
15. 성공적인 전도를 하려면 어떻해야 하나?
16. 교회의 주체요 얼굴이 되는 것은?
17. 우리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인가?
18. 예수님의 목회방법을 설명하라.
19. 목회의 3대 근본이념을 제시하라.
20. 이사온 가정을 접근하기 좋은 방법은?
21. 전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22. 전도의 4단계를 설명하라.
23. 기독교의 최상의 과업이 무엇인가?
24. 하나님께서 주신 최대의 명령은?
25. 무엇을 통해 예수께 직접 들을 수 있는가?
26. 성경을 읽으면 어떻게 되는가?
27. 예수와 대화하는 단계를 설명하라.
28. 교회부흥의 비결을 말하라.
29. 4단계를 거친자는 누구인가?
30.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영접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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