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앵글이란 피사체를 어떠한 각도에서 보는가 하는 것을 말한다. 카메라 앵글의 변화, 즉 보는 각도에 따라서 보이는 것은 천차만별로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 사람의 눈은 두 눈의 시차로 입체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으며 자기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기억 속 잠재의식으로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지만 카메라는 단안(單眼)이며 생각할 수 있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는 능력이 전부이다. |
카메라 앵글의 변화는 거리감, 왜곡, 깊이 등의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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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앵글촬영은 사물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왜곡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메라를 잡는 자세나 포지션이 안정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자세이며 사진촬영에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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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포인트 |
피사체와의 거리조절과 심도조절을 통해 사진의 입체감을 살려주고 납작해지기 쉬운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체사진촬영에서 실수하기 쉬운 불필요한 사물의 제거를 위해 조리개를 개방하여 심도를 낮게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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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앵글 (Eye Level) |
사람의 정상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상태 즉 선 채로 카메라를 잡고 수평각도로 촬영하는 것을 표준앵글(Eye Level)이라고 한다. 사진 촬영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눈에 익숙한 느낌의 화면이 되어 담담하고 현실적인 분위기를 전달하지만 의도없이 촬영할 경우 평범한 사진이 되기 쉽다.
표준앵글은 사물의 사실적인 표현이나 있는 그대로를 전달해야 하는 보도사진, 기념사진 등에 많이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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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앵글 (High An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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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앵글은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각으로 날아가는 새의 시각과 비슷한 카메라앵글로 때로는 부자연스럽고 납작한 화면이 될 수도 있지만 높은 곳의 표현이나 깊이있는 묘사에 많이 이용되는 촬영법이다. 작은 피사체인 경우 입체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촬영시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앵글은 풍경촬영이나 도시전경의 촬영등 넓은 범위를 화면에 담을 때 효과적이며 근경과 원경을 조화롭게 배치하면 원근감이 뛰어난 깊이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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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앵글촬영은 사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태로 촬영하기 때문에 자세가 불안정하고 시야가 좁아질 수도 있으나 적절히 잘 사용하면 사진의 깊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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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포인트 |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포인트는 끊임없는 연구자세이다.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피사체를 대상으로 여러 각도로 파인더의 각도를 조절하며 다양하게 변화하는 피사체의 상황을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좋다. |
새로운 기법을 익힐 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촬영하고 그 결과를 기록하고 분석하여 자신의 경험으로 축적시켜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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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앵글 (Low An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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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앵글은 렌즈를 위쪽으로 향하게 해 앙각촬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로우앵글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은 크게,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작게 묘사되는 광학적인 원리를 최대한 이용하여 원근감을 표현할 수 있는 촬영법이다.
아이레벨로 파인더를 들여다볼 때에는 배경이 복잡한 경우에도 로우앵글로 촬영하면 하늘이 배경이 되어 시원스러운 화면을 만들 수 있으며 피사체의 모습을 웅장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나 건축물 촬영에 효과적으로 이용된다. |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로우앵글로 피사체를 촬영하면 근경의 물체가 크게 왜곡되어 비현실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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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앵글촬영은 불필요한 배경이나 물체를 적절히 제거하여 깨끗한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피사체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사진이 그렇듯이 생각없이 촬영되어진 사진은 시선을 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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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포인트 |
로우앵글 효과를 최대한 살려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싶을 경우로우포지션을 사용한다. 로우포지션은 개의 시각에 가까운 극단적인 낮은 앵글로, 아주 재미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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