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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도지사가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유치 후보예정지를 허종구 군수권한대행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3일(토) 오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예정지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현재 전북 남원에 소재해 있는 농촌진흥청 소속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주변 축산농가가 밀집되고 관광객이 증가됨에 따라 가축질병 방역문제 등이 우려돼 이전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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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도지사가 정재호 농업자원과장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
이에 따라 함양군에서 서상면 상남리 일원(100만평)에 유치키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전국 17개시군이 신청하여 전문가 현장 평가결과 예정지 부지 확보와 제반 여건, 유치열의 등 모든 부분에서 함양군이 우위를 보인결과 3개시군(함양, 전남 보성, 거창)이 2차 후보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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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종구 군수권한대행의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는 김두관 도지사 |
허종구 군수권한대행은 김두관 도지사에게 현장설명을 통해 “함양군의 모든 제반 역량을 보아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 지역 유치시 타시군보다 2~3년 정도 빨리 진행 될 수 있는 지역으로 행정처리가 완료되어 있으며, 특히 서상면 예정지 인근은 그동안 구제역, AI, 브루셀라병 등 가축전염병이 전무한 청정지역”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김두관 도지사는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 청정지역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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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도지사가 관계공무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편,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 함양군에 유치되면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지역위상이 높아지고 시험장 건립에 따른 2,151억원 정도 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향후 함양군에 우수한 축산 유전자원을 우선 보급함으로써 축산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가축 유전자원의 국가관리체계구축 및 기술정보 종합관리, 가축유전자원의 탐색수집보존 및 관리에 관한 시험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224ha의 면적에 약 50명가량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