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Love / 신화
(지국현 작사, 작곡, 2000년)
First love
This song is dedicated to my one and only love
보이니 아직은 어린 조금은 서툰
내 사랑이 느껴지니 너도
들리니 어설프지만 내 맘을 전하는
나의 작은 기도소리 들리니
내 손끝에 내 눈끝에 항상 널 느껴
어떤 말로 이 느낌을 다해
자꾸 웃는 내 모습이 이상한가봐
너도 보면 웃을거야 바보
눈을 감으면 꿈속으로 와
잠시도 떨어지기 싫거든
아침이 오면 달려갈거야
비오는 그런 날이라도
소중한 네 목소리로 내 하루를 깨워줄 너
그래서 편안하게 난 잠들 수 있어
정말 너무나 고마워 가슴으로 안아줘서
너로 인해 세상이 아름다워져
Get ready girl like I supposed to
I pitty the punk, supersprung you
bring the bomb, from collaborated,
There'll be all about the bigger the figure
I trigger lyrics ever the drum
너무 사랑스런 아름다운 소중한 내 First love
그 누구도 우리의 사랑 앞을 막을 수는 없어
나는 너를 지켜
입가에 맴돌던 내 말 다 전하지 못해
속상하게 그냥 돌아섰는데
멀리서 날 부르던 넌 이렇게 말했어
말 안해도 너의 맘 난 다 알아
내 손끝에 내 눈끝에 항상 널 느껴
어떤 말로 이 느낌을 다해
자꾸 웃는 내 모습이 이상한가봐
너도 보면 웃을거야 바보
둘이서만 사진 찍어 내 방에 붙일래
늘 곁에 있게 내 전화에 너의 목소리도 담을래
놓칠 순 없어 단 한 번 뿐인
소중한 첫사랑이 될테니
누구보다도 행복한 날들
We can make love and make it through the night
Think about it girl, all those things
came to be as a great blessing
'cause of you girl, my firs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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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멤버는 데뷔한 이후 22년 동안 한 번도 변동없이
에릭(리더, 랩), 김동완(보컬), 신혜성(보컬), 이민우(보컬), 전진(랩), 앤디(랩)입니다
1998년 데뷔한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에 대해 다들 잘 알고 계시니
여기서는 신화가 장수할 수 있었던 요인을 잘 소개한 <나무위키>에서 신화의
<장수>와 <우정> 부분만 아래와 같이 발췌하여 보았는데
이 글을 읽는 동안 <신화> 멤버들의 우정어린 속모습을 엿보게 되면서
그들의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팬이지만 그룹 <신화>에 대한 존중심과 애정을
새삼 더하게 되고 더욱 굳건해지고 <신화>의 팬이란게 뿌듯해지고 자랑스러워집니다
<나무위키(아이돌) - 신화>로 검색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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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으로 데뷔 22 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는
데뷔 이후 한 번도 해체나 멤버의 탈퇴 및 교체 없이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는
아이돌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신화가 데뷔했던 1990년대 후반은 아이돌의 평균 수명이 3~5년에 지나지 않아
5년차 징크스라는 말까지 있었기 때문에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신화를 해체시킨 후 솔로로 계약할 생각이었으나
신화는 함께 일하던 스텝들을 데리고 다 같이 소속사를 이적하며 그룹을 보존했다
2000년대 초중반에는 매너리즘과 불법 음원 범람과 발라드 위주로의 가요계 개편으로 인해
1세대 아이돌들이 지독한 침체기를 겪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화는 아이돌계의 징크스를 깨고 2004년 7집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7년차에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되는데 7년차에 전성기를 맞기는 커녕
7년차인 아이돌 그룹 자체가 극히 드물었다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일이다
신화가 데뷔했을 당시는 아이돌 평균 수명이 짧았기 때문에 신화는
'장수 아이돌', '중견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한국 아이돌 최초 정규 6집 활동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너의 결혼식> 활동 시절
신화는 당시 평균 나이가 고작 24.5세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나이 때문에 춤출 때 힘들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 정도로 이 당시 아이돌이란 20대 초반 이하의 어린 친구들이
몇 년 바짝 하고 빠지는 직업이었고 20대 중반도 거의 찾기 힘들었다
서른이 넘은 현역 아이돌들도 많은 지금으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기에
신화는 더더욱 연예계에서 변종으로 여겨졌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 4년을 제외하면 그룹 활동을 2년 이상 쉬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아무리 왕성하게 활동한다 하여도 평균 앨범 발매 간격이 대개 1년 반 정도인데
신화는 한창 빡세게 활동하던 1~6집 시기에는 1년에 한 장 꼴로 앨범을 발매했고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 7집부터는 그룹활동과 개인활동을 병행하며
앨범 발매의 텀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백기가 2년 이상을 넘어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심지어 활동이 뜸하다는 말을 듣던 2005년~2008년 조차도
8집은 1년 9개월, 9집은 1년 10개월만에 발매되었기에 평소와 비교해 그다지 긴 텀도 아니었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과 가요계의 동향을 보았을 때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로
데뷔 20년차 베테랑인 신화가 싱글도 미니앨범도 아닌 정규앨범을
1~2년마다 꼬박꼬박 발매한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행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멤버들 모두 개인 활동보다 그룹 활동을 무조건 우선시한다
활동부터 음반 제작까지 멤버들이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다보니 준비 기간이 길고
이 때문에 정규 앨범 활동 최소 1년 전에 멤버들끼리 모여 플랜을 짜놓는다
그룹 활동을 우선하여 플랜을 짠 후 남는 시간에 개인활동 플랜을 짠다고 한다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에릭과 김동완의 경우 신화 활동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것 같으면
먼저 들어오는 시나리오는 읽어보지도 않을 정도라고 한다
신화가 얼마나 오랫동안 활동했는지 설명하자면
H.O.T., 젝스키스 다음으로 데뷔하여 god와 같은 시기에 활동하였고
동방신기가 막 데뷔해 신인상을 휩쓸 때 가요대상을 받았고
샤이니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하였고
EXO를 2013년 MAMA에서 투표로 이겼다
심지어 1998년 신화가 데뷔했을 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아이돌 후배들이 되었다
2002년 신화가 5집을 발표한 해에 태어난 지성(NCT), 사무엘(가수), 유선호 등
신화 최전성기에 태어난 아이돌들이 막내로 활동 중인 것이다
데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많다는걸 생각하면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신화가 22년 동안 그룹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자
신화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끈끈한 우정이다
신화가 단순히 꾸준히 수요가 있었고 상황이 잘 맞아떨어져서 장수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상 신화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해체 위기를 겪어본 아이돌 그룹이다
소속사 문제, 상표권 문제, 금전적인 문제, 건강 악화, 주변의 유혹과 이간질부터 사소한 다툼까지
아이돌 그룹이 겪을 수 있는 해체 위기라는 위기는 전부 다 겪어봤다
이처럼 멤버들이 위기를 맞았을 때 계속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다름 아닌 서로였다고 한다
2003년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소속사를 나왔을 때
표면적으로는 특별한 문제 없이 단체로 기획사를 나왔으나
이는 절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멤버들의 결속력과 신뢰가 빛을 발한 케이스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몇몇 멤버들에게만 은밀하게 파격적인 조건으로 솔로 계약을 제안했으며
다른 기획사에서도 솔로로 혹은 특정 멤버를 빼고 계약하자며
파격적인 조건과 금액으로 끊임없이 유혹을 해왔다
그러던 와중에 멤버들끼리 가진 술자리에서 한 멤버가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진심을 토하자
멤버들 모두 서로가 같은 마음이라는 걸 깨닫고 똘똘 뭉쳐 신화라는 팀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만약 신화 멤버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우정 대신 부와 성공을 택했다면
신화는 이미 오래 전 해체되었을 거다
흔히 SM엔터테인먼트가 신화를 탈없이 보내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에 계속 남아있으면 팀의 존속이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는 판단 하에
소속사를 이적하였고 SM엔터테인먼트도 처음에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으나
결국은 신화의 결정을 존중해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태도를 바꿔 신화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등록하였고
신화 상표권을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에 넘겼으며 신화는 오픈월드의 갖은 횡포에 휘둘려야 했다
이 당시 신화는 모든 멤버가 개인 활동으로도 충분히 대박을 터트린데다
당시가 지금과 달리 아이돌의 전망이 어둡고 미래가 불완전한 시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화 멤버들이 팀의 존속을 택한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특히 에릭은 '역대 가장 헌신적인 아이돌 리더'라는 칭찬을 받을 만큼 리더십을 발휘했는데
신화 상표권을 되찾기 위해 직접 법 공부를 하고 변호사를 만나러 다녔으며
신화 상표권을 찾아오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드라마 <불새>로 톱스타 자리에 올랐을 무렵 모 소속사에서 제안한 수십억원의 계약금을 거절하고
팀을 택했으며, 빠듯한 개인활동 스케줄과 군복무가 겹쳐 멤버들 간 소통이 부족해졌을 때에도
멤버 6명이 다같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리를 주선하며 리더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가족도 돈 때문에 싸우고 찢어지는 마당에 신화는 돈보다 의리를 선택해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김동완에 따르면 멤버들 중 서로에게 도움을 받지 않은 멤버가 없다고 한다
모두가 곗돈 붓듯이 서로 크게 크게 도와준 적이 있어 멤버들끼리는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앤디네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에는 멤버들이 돈을 모아 수술비를 전부 부담했다고 하며
이민우가 가족의 부채 때문에 사채를 쓸까 고민할 정도로 큰 금전 부담에 시달렸을 때
멤버들이 다같이 돈을 모아 거액을 생일선물이라며 건넸다고 한다
신화는 금전적인 것을 넘어 정신적으로도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전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모를 만나러 간다고 했을 때
모든 멤버들이 함께 전진의 생모에게 편지를 썼으며 전진과 동행해 그의 생모를 만나고 왔다
또한 신혜성이 물의를 일으켜 자숙하던 시절에는 전진과 에릭이 매일 같이
신혜성의 집을 찾아가 그를 보살펴줬다고 한다
각종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희노애락의 순간을 함께 겪어오며
이제는 서로에게 가족이나 다름 없는 존재가 되었다
전진은 어버이날에 멤버들 부모님께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고
신혜성은 멤버들 부모님의 생신을 일일이 다 챙기고 있다고 한다
신화 멤버들의 부모님들 역시 신화 멤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며
멤버들의 개인 콘서트에도 먹을거리를 싸들고 찾아온다
신화 멤버들의 이미지와 나이로 봐서는 정말 의외지만
서로 유난스러울 정도로 애정 표현이 많고 스킨십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뽀뽀를 하고 심지어 목이나 이마, 입술에도 하며
신화 멤버들과 아무도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싸울 때는 화끈하게 싸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화끈하게 싸우고 화끈하게 화해하는 것 또한 신화의 우정 비결로
서운한 감정을 그때 그때 다 말하기 때문에 서로 쌓인 감정이 없다고 한다
치기 어린 20대 초반에 남들 다 보는 방송국 내에서 자기들끼리 주먹다짐을 한 것은
신화 팬들 뿐만 아니라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에피소드다
지금도 신화는 커텐을 치냐 마냐를 두고 싸우고 인형을 망가뜨렸다고 싸우고
또 언제 그랬냐는듯 화해하며 살고 있다
다만 이제는 나이도 들고 철도 들고 싸울 소재도 고갈된데다
나이와 함께 유해져서 주먹질은 안 한다고 한다
신화의 이러한 행보가 이상적인 이유는
아이돌의 우정과 의리가 대중들에게 장점으로 어필하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서로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보며
환상을 갖게 되고 소속사는 대중의 환상을 이용해 아이돌의 우정을 상업화한다
하나 대중은 멤버들이 팀보다는 개인의 이익과 안위를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자신들의 환상이 깨지면 바로 배반하는데 신화의 비현실적이고 동화같은 우정은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사실 신화 역시 불화설에 숱하게 시달린 그룹이다
당시에는 아이돌이 따로 활동한다는 것이 불화의 징조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 최초로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한 신화에게는 해체설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불가피하게 개인 소속사가 갈라지고
아이돌 최초로 군입대를 하고 군복무로 인해 공백기를 겪으며
신화는 10집으로 컴백하기 이전까지 끊임없는 해체설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중들 또한 신화의 불화설에 코웃음치는 수준에 이르렀고
<우정과 의리>는 신화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 편집(출처 : 나무위키) : 윤슬 성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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