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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 월평마을 아왜낭목 | 14.2km, 4~5시간 | 어려움 |
제주올레길 07코스(외돌개 ~ 월평올레)
.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지나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 ‘
수봉로’와 ‘일강정 바당올레’ 등 길을 개척한 이의 애정이 담뿍 담긴, 많은 올레꾼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코스.
수봉로는 언덕길이고 일강정 바당올레에서 서건도 사이의 바윗길이 험한 편이다.
외돌개 ~ (0.3km)선녀탕(황우지해안) ~ (0.4km)폭풍의 언덕 ~ (2.6km)돔베낭길 ~ (3.2km)속골 ~ (3.8km)소철나무동산 ~ (4.3km)수봉로 ~ (5.6km)법환포구 ~ (7.1km)일강정 바당올레 ~ (8km)악근천 다리 ~ (8.2km)강정천 ~ (8.8km)강정쉼터 ~ (9.8km)강정포구 ~ (11.5km)월평포구 ~ (12.6km)굿당 산책로 ~ (13.3km)월평마을 아왜낭목
14.2㎞
서귀포시에서 온다면: 서귀포 시내에서는 외돌개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볼거리
1. 서건도
1709년에 제작한 탐라고지도에 ‘부도’라고 표기된 섬이다.
지금의 서건도라는 이름은‘썩은 섬’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의 토질이 죽은 흙이라고 해서 ‘썩은 섬’이라 부르는데 이 섬에서는 하루에 두 번 기적이 일어난다.
간조 때마다 뭍에서 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다.
2. 강정천
은어 서식지로 유명한 하천. 제주도의 일반 하천과 달리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른다.
여름에도 물이 얼음장처럼 차가워 서귀포 시민들이 여름 더위를 식히는 피서지로 즐겨 찾는다.
풍림리조트를 나오면서 끼고 걷는 하천이 바로 강정천이다.
3. 일강정 바당올레
코스 개척 당시 미처 지날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이 2009년 2월 제주올레에 의해 일강정 바당올레로 다시 태어났다.
험하디 험한 바위 밭은 고만고만한 돌들이 검은 융단처럼 깔린 아름다운 길로 변신했다. 일일이 손으로 돌을 하나하나
고르고 옮기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감동이 가득한 길이다. 길 옆 곳곳에 서 있는 돌 조각들은
더 아름다운 길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힘든 작업 틈틈이 쌓아 올린 것.
돌 공원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의 조각 작품들이다.
강정은 예로부터 물과 땅이 좋아 쌀이나 다른 곡식들이 제주에서 제일이라 하여 일강정이라 불려왔다.
강정의 옛 명성에 손색이 없는 이 길은 그리하여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되었다.
4. 월평포구
달빛을 은은하게 품은 작고 아름다운 포구.
1980년대까지만 해도 테우와 풍선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동물개, 동물포구라고도 부른다.
5. 굿당 산책로
아주 옛날 월평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굿당이 있어 그곳을 찾아가던 길이다. 7일에 한 번씩 정성을 올리던 이레당이다.
길이 22m, 너비 12m(물이 많을 때), 못의 깊이 20m. 조면질(粗面質)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 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이다. 폭포 일대는 뛰어난 계곡미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곳인데,
이 계곡에는 아열대성·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하는 울창한 숲을 이룬다. 특히 이곳에 자생하는 아열대성 상록수인 담팔수(膽八樹) 몇 그루는,
이곳이 담팔수의 북한계지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희귀시되어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고,
그 밖에도 가시딸기·송엽란(松葉蘭) 같은 희귀식물들이 분포하고 있어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보호되고 있다. 식물뿐만 아니라,
폭포 아래 물속 깊은 곳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열대어의 북한계지가 또한 이곳이라는 사실이 중요시되어 천지연폭포는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첫댓글 우솔님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