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 명지지맥 2(자등현-산정호수)
1.일 자: 2007. 10 . 11 (목)
2.위 치: 강원도 철원군,포천시
3.날 씨: 맑음 정상부 약한 깨스
4.구 간: 자등현~각흘산~약사령~명성산~삼각봉~명성지맥분기~팔각정~등룡폭포~산정호수
5.거 리: 도상거리 약 13.7 km
자등현→2.2km각흘봉→2.2km 약사령→2.5km"T"자 분기 봉↔0.6km명성산<왕복>→
"T"자 분기 봉→2.7km 팔각정자→1.1km 안덕재 갈림길→2.4km 산정호수정류장
6.시 간: 6시간 15분 (식사및 휴식 포함)
7.산행자: 놋지맨,
8.행 로: ☞ 구로역~신도림역~강변역(동서울터미널)~자등현
☞ 산정호수~운천~도봉산역~종로3가역~화정역
▶주요지점 시간
10:05 자등현(산행출발)
10:13 참호안부
10:30 안부(암릉/너널)
10:42 헬기장- 좌
10:53 넓은공터 - 조망보임
10:55 각흘산(▲838.2m 갈말311 2007재설)
11:10 휴식후(15분) 출발
11:20 각흘계곡 갈림길 - 직
11:22 소나무봉
11:27 군 경고문
11:28 능선갈림(765m봉) - 우 (갈림길 주의)
11:43 헬기장
11:53 군막사
11:55 약사령
12:01 돌원형 헬기장
12:20 능선마루 - 조망트임
12:24 이정표 제4지점
12:27 이정표 제5지점
12:42 억새지대 중간지점
13:47 점심식사및오수(1시간05분)후 출발
14:00 명성산 갈림길(명성산0.3 삼각봉1.2 용화저수지3.5km) -우-명성산으로
14:04 신안고개(와폭) 가는길 - 직
14:06 명성산(▲923m,갈말24 1983재설 제6지점)
14:16 휴식(10분)후 출발
14:22 명성산 T 갈림길
14:24 신삼각봉 우회 - 좌측
14:33 봉우리 우회 - 좌측
14:38 군 경고문
14:41 헬리포터장(명성산 2.0km)
14:50 삼각봉
15:00 명성지맥 분기점(군 경고문)
15:05 돌탑
15:10 안부삼거리(팔각정) - 좌
15:12 궁예약수터
15:30 방송장치
15:40 원형철조망 군경고판
15:50 등룡폭포
16:10 운동시설과 산행안내판
16:20 산정호수 주차장 (산행종료)
한북명성지맥이란 한북정맥상에 있는 광덕산(1046m)에서 두 줄기의 산줄기가 갈라지는데 한북정맥은 남동진하여 광덕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백운산과 국망봉으로 이어지고, 또 한줄기는 남서진하여 내려가다가 830봉(광산골갈림길)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등현으로 내려가 각흘산(838m)~약사령~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여우고개~사향산(750m)~낭유고개~관음산(733)~도내지고개~불무산(669m)~방골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고소성리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지도는 진혁진님의 홈피에서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음)
▶ 산행지도
명지지맥을 마치고 근거리 산행을 준비하다가 명성지맥에 눈길을 돌린다.
산행중 무릎 타박상으로 마라톤을 포기하고 짧게나마 명성산줄기를 밟으려고 근무를 마치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한다.
명성지맥은 한북정맥 광덕산에서 분기하여 한줄기는 한북을 타고 내리고 또하나의 산줄기는 강원도<철원군>와 경기도<포천시>도계를 이루며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한탄강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50여km의 산줄기이다.
허나 군부대 벙커와 포 진지, 포 사격장 있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는 산줄기이나 근자에 여러분들이 산행한 흔적이 있어 물어물어 찾아갈 요량이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와수리행 버스에 승차하여 일동과 이동을 거처 도평리에서 기사님에게 사정이야기를 하니 자등리가기전 고갯마루 자등현에서 내려준다.
47번 국도이며 강원도<철원군 서면>과 경기도<포천군 이동면>도계 경계표지판과 강원도 상징인 곰 표석이 있는 자등현에서 넓은 공터 뒷편 표시기가 무성한 산길로 접어든다.
계곡처럼 움푹패인 길을 따라 오른쪽 공터에서 경사가 급한 능선을 치고 으르는데 제법 힘에 부친다.
참나무가 많은 오르막 능선을 따르다 시멘트부럭 작은 군 초소가 있는 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오른다.
위 사진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대부분 오름길은 가파롭고 이따금 짧은 완만한 경사 후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마루금으로 간간히교통호와 벙커가 나타난다.
가파른 오르막 후 벙커가 있는 능선 봉을 통과하고 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가파롭게 올라 오른쪽으로 약간 방향을 틀며 오르막 능선을 따라 아름드리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공터를 통과하여
완만하게 오른다.
위 사진은 각흘산 정상 가기전 공터에서 바라본 상해봉과 광덕산의모습이다.
각흘산에서 바라본 용화저수지의 모습이며 그 뒤로 금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헬기장이 있는 능선 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완만한 능선을 따른다.
각흘산이 가까워지며 바위지대가 자주 나타나고 소나무를 둘러싼 암봉을 지나 안전로프가 설치된 바위를 지나면 능선이 분기하면서 비로소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왼쪽능선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떨어진 나무에 굴러다니는 이정표가 있는각흘산(▲838.2m)이다.
비스듬히 눕혀있는 삼각점(갈말 311 2007재설)이 보인다.
위 사진은 각흘산에서 약사령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길로 이어지는 명성지맥의 마루금모습이다.
약 15분정도 매실주를 즐기며 조망에 취해본다.
각흘산에서 앞에 보이는 명성산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암릉을 내려서 민둥산 능선길을 따르면 각흘계곡으로 빠지는 길을 만나고 다시 소나무한그루가 멋지게 버티고있는 능선으로 올라 약간 좌측으로 길을 잡는다.
위 사진은 뒤돌아본 각흘산의 모습이다.
군 경고판을 지나고 능선이 갈라지는 765봉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참나무 숲길을 조금 따르면 "군사시설보호 경고" 판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약50m 지나 능선이 분기 되는 갈림길에서 좌측이 아닌 직우 방향 가파른 내리막으로 진행한다.
긴 안전로프가 설치된 내리막을 지나 내려섰다 바위지대가 가끔 나타나는 날등 능선을 따라 오른다.
마루금 능선은 오른쪽 명성산 쪽으로 서서히 방향을 틀며 이어지다 고도 약725m 정도의 헬기장봉에서 직진 아닌 오른쪽 급경사 내리막을 따른다.
급경사 내리막을 지나서 잠호가 있는 곳에 군용텐트가 설치된 곳을 통과하여 좀 더 내려오면 강원도 철원. 갈말읍 용화저수지 방향에서 남쪽 경기 포천. 이동면 도평리<약사동>으로 이어진 고개다.
골이 패인 가파른 오르막길을 지나 능선 위 돌원형 헬기장을 통과한다.
다소 완만한 날 등을 따르다 살짝 내려섰다 바위 봉이 연이어 있는 곳을 향하여 오른다.
조망이 트이고 작은 억새의군락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연이어 이정표 제 4지점(명성산 1.7km 용화저수지 3.2km)을 지나 다시 약간의 오름을 지나 내려서면 다시 우측 용화저수지 갈림길 이정표 제5지점을 통과하여 능선을 따라 오르다 바위와 억새가 멋있는 장소를 잡아 허기진 배를 채운다.
높게 보이는 청명한 가을 하는과 스르럭거리며 불어대는 억새소리를 자장가 삼아 달콤하고 꿀맛같은 오수를 즐긴다.
달콤한 휴식을 뒤로하고 다시 오름길을 재촉하면 삼각봉과 명성산으로 갈라지는 T 갈림길이다.
명성산까지는 0.3km이정표를 확인하고 우측으로 향한다.
신안고개(와폭)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명성산(▲922.7m "갈말24 1983 재설")에 도착한다.
명성산 정상석과 안내판이 자리하고 시원한 조망을 제공한다.
명성산에서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뒤돌아본 뒷쪽의 명성산과 신 삼각봉의 모습이다.
명성산을 뒤로하고 다시 약사령 갈림길로 뒤돌아 내려서고 앞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위 봉우리에는 신삼각봉이라는 정상석이 있다고 한다.
계속하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좌측으로 고속도로처럼 펼쳐진 훈련장에 전차가 지나가는 괴음과 수없이 울리는 기관총 소리를 들어가며 진행하다 다시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군 경고문이 나타나고 헬리포터장 이정표와 신안고개에서 오르는 깔딱고개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여기를 지나 좌측으로 우회할 수 있는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삼각봉이다.
위 사진은 삼각봉에서 바라본 산정호수의 모습이다.
삼각봉을 내려서 능선 상 일반등산로를 따라 고도를 낮추며 약400m 정도 진행하면 명성지맥은 왼쪽으로 분기되어 이어지나 군 사격장 지대로 "출입금지" 경고판과 철조망이 능선을 가로 막고 있다.
위사진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명성지맥 길이다.
명성지맥길을 버리고 일반등산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돌탑을 지나고 자인사로 내려갈수있는 삼거리 팔각정안부에서 좌측으로 궁예약수터를 들린다.
명성산까지는 등산객을 만나지 못했는데 역시나 억새를 보러온 산님들이 많이 보인다.
약수물먹기가 영 거시기 하여 억새밭에서 두어장 사진을 찍고는 빠르게 내려간다.
우측으로 방재방송안내탑인 듯한 시설물 아래 등산로를 따라 계곡을 왼쪽에 두고 내려간다.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내려서다 등룡폭포를 사진에 담고 철사다리를 두번넘어 내려서면 산책로와 맨발용 돌길을 따라 산행안내판과 장승을 빠져 나오면 가계들이 시원한 막걸리와 도토리묵을 팔고 있다.
잘지은 팬션을 지나 내려서면 산정호수 버스 정류장이다.
명성지맥 첫번째 걸음걸이가 명성산 억새에 맞추다보니 1구간을 짜투리로 남기게 된다.
부상을 염려하며 쉬엄쉬엄한 발걸움이 산행을 마치니 한결더 가벼운 느낌이다.
교통편
갈 때
구로역(07:00)-신도림역(07:03)(국철1호선)
신도림(07:06)-강변역(07:55)(동서울터미널) 2호선 환승
동서울터미널(08:10)-자등현(09:55) 와수리행 직행버스 요 금: 7.700원
올 때
산정호수(16:30)-운천(16:45) 운천행 시내버스 요 금: 900원
운천(16:50)-도봉산역(18:30) 수유역 직행버스 요 금:5.300원
도봉산역(18:35)-종로3가(19:15) 국철 인천행
종로3가역(19:20)-화정역(19:55) 지하철 3호선환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