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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트레일 ] 내포문화의 중심 - 서산 아라메길 1-1코스 | ||
전국에 많은 휴양림들이 조성되고 있고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말은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다. 상쾌한 숲길을 걸으면서 문화 유산이 가득한 지역을 돌아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서울에서 머지않은 곳, 서산에 이러한 곳이 있다. 유명한 마애삼존불이 있는 곳을 시작점으로 하다 보니 여러 이름의 둘레길이 거쳐가기도 한다.
게다가 숲길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어떻게 시작하고 마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계절에 달리 다가갈 수 있는 곳이다. 지금 여름이 다가올 즈음에는 용현휴양림 주변 소나무숲을 돌아 계곡에서 쉬어가는 코스가 제격일 것이다.
이제 그 길을 얘기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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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지도/고도 | ||
2013:06:05 19:56:31 | ||
둘레길 정보 | ||
전체 거리 | 11.7 km | |
전체 시간 | 4 시간 20 분 | |
구간 정보 | 서산마애불-보원사갈림길-용현휴양림임도-임도삼거리(오른쪽)-개심사입구-보원사 앞 | |
둘레길 소개 | ||
서산 아라메길을 몇 번을 갔었다. 운이좋아서 조성 시작단계부터 보고싶었던 개심사와 마애삼존불을 둘러볼 수 있었다. 즐거웠던 감상만 가진 채 아라메길에 대한 글을 쓰지 못하고 조성이 완료된 곳만 찾아 글을 쓰면서 점점 잊혀져 갔다.
그러다가 서산, 홍성, 당진, 예천군이 연합하여 내포문화숲길을 조성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순환형의 330km 정도를 구축할 계획이고 현재는 일부만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조성 완료된 시작점이 공교롭게도 마애삼존불 입구이며 서산아라메길 1코스와 1-1코스의 시작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안내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내포길과 아라메길을 구분할 방법이 없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아라메길 1-1코스는 용현휴양림을 경유하여 용현계곡을 끼고 임도를 따라가다 삼거리에서 개심사입구방향으로 틀어 다시 보원사터를 거쳐 마애삼존불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이 구간 중간에 내포문화숲길 안내표지판이 간간히 보이기도 하며, 일부는 둘레길이 겹치기도 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0:59:46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400sec | F/11.0 | +0.67 EV | 21.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13:09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20:11
용현휴양림내 용현계곡은 넓지 않지만 깨끗한 물이 흘러 더운날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보니 계곡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임도 중간중간마다 찾아 볼 수 있고 나름 명당 자리도 찾아 낼 수 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20sec | F/8.0 | +0.67 EV | 22.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28:08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sec | F/5.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2:43:12
계곡과 숲길은 궁합이 잘맞는 조합이다. 특히 더운 여름날, 걷기 힘들어하는 걷기꾼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민트껌 같은 존재이다. 숲길도 시원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열기가 머물러 오히려 더 덥게 느껴질 정도이다.
용현계곡은 낮은 산자락 사이로 길게 뻗어있고 정상으로 갈수록 저주지도 있고 골짜기가 넓어 바람이 간간히 불어온다. 임도 양옆에 심어진 나무들은 큰 키를 자랑하듯 쭉쭉 뻗어있어 그늘까지 조금 만들어 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20sec | F/11.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48:08
임도삼거리 도착전까지 계곡을 따라가는 길이 가장 시원하고 쉬어갈 곳도 많다. 하지만 오른쪽 오르막을 오르면서 그늘도 거의 없고 바람도 없어 순간 에어컨이 꺼진 방안에 들어온 기분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4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3:40:26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3:55:07
약 2km 정도 오르막을 올라서면 오른쪽에 소나무향을 가득 머금은 숲길이 펼쳐진다. 개심사로 향하는 숲길에 전망대와 작은 통나무의자가 있어 쉬면서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4:07:05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4:08:16
소나무 숲에 들어서니 다시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는 백화점에 들어와있는 듯하다. 게다가 새소리가 이쁜 꽃들이 가득하니 볼거리도 많다.
소나무 숲길을 5,600m 걷고나면 왼쪽 내리막길따라 개심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그 앞에 아라메길과 내포문화숲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자세히 둘러보지 않으면 내포문화길 표시판은 크기가 작다보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히려 기둥에 세워진 아라메길 표지판은 눈에 쉽게 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5.6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4:16:09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5.6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4:15:32
처음에 여기에 올때는 내포문화 숲길을 걷고자 왔는데 실제 걸어보니 아라메길 1-1코스를 걷는 내 모습을 보게된다. 그 만큼 이 구간은 중복도 많이 되고 표지판이 부족하여 헤매기 딱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0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5:56:26 개심사를 다녀오려면 계곡을 따라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는 노동(?)을 해야 한다. 나처럼 사찰건축이나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으면 쉽게 내려가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4:32:01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4:32:07
숲길을 따라 찬찬히 내려서면 어느새 보원사지터 뒤편에 도달한다. 전에는 없었던 큰 장승이 좁은 숲길을 사이에 두고 서있다. 아라메길 방문을 반기는 문구와 함께…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6:06:35
원래 생각했던 내포문화길을 경험하지(?) 못하였지만 여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계곡길을 찾았다는 것과 마음이 힘들 때 평온하게 해주었던 개심사를 다시 만나는 반가움에 어느 길을 걷는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길 이름이 아니라 이 길을 어떤 사람들에게 말해줘야 할지, 누구와 걸어야 할지 알고 생각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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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지수 | ||
난이도 지수 | ★★★ | |
산소 지수 | ★★★★ | |
관광 지수 | ★★★★ | |
편의 지수 | ★ | |
화장실 지수 | ★★★ | |
숙박 지수 | ★★★ | |
안내표시 지수 | ★ | |
추천지수 | ★★★ | |
추천 TIP. | ||
1)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휴양림 주변 계곡과 산책로를 찾아갈 거라면 가족 및 데이트코스로 추천 지수 별4개까지 줄 수 있다.
2) 휴양림과 서산마애불을 가로질러 가는 둘레길이 여럿 있다. 내포문화숲길과 서산아라메길이 그것이다. 두 개의 길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은 부족하고 일부는 망가져있어 방향을 가늠할 수 없다. 따라서 휴양림주변 숲길을 걸으려면 서산아라메길 안내지도를 참고하는것이 유리하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8.0 | +0.67 EV | 21.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19:13 (위 내포문화숲길 중 백제미소길 안내도(용현 휴양림 앞) (아래 서산아라메길 전체구간 안내도 (개심사입구 숲 갈림길 내)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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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찾아가기 | ||
출발점 가는 방법
| 1) 대중교통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서산터미널로 이동, 서산터미널에서 운산행 버스를 타고 마애불앞에서 하차.
2)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 서산IC → 운산방면 → 현대운산농협주유소 앞에서 우측방면 → 홍성,덕산,용현자연휴양림 방면→ 숙용벌삼거리에서 좌측 방면 → 고풍저수지앞 용현자연휴양림,서산마애삼존불상 방면 → 용현계곡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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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점 가는 방법
| 1) 대중교통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서산터미널로 이동, 서산터미널에서 운산행 버스를 타고 마애불앞에서 하차.
2)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 서산IC → 운산방면 → 현대운산농협주유소 앞에서 우측방면 → 홍성,덕산,용현자연휴양림 방면→ 숙용벌삼거리에서 좌측 방면 → 고풍저수지앞 용현자연휴양림,서산마애삼존불상 방면 → 용현계곡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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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50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5sec | F/5.6 | 0.00 EV | 5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7:28 12:51:05 | 걷기여행전문가 / 로드코디네이터 강 세 훈 “서울시걷기좋은길 110선” 저자 락앤락 워킹클래스 강사로 활동 중 대한민국걷기동호회연합 기획이사 둘레길 정보사이트 캠프앤트레일(www.cntrail.net) 대표 e-mail : cinema71@gmail.com / 스마트폰 : 010-7195-7987 Copyrights at www.CnTrail.Net | |
잠은 자야죠 !! |
*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http://www.huyang.go.kr/forest/contentIntro.action?dprtmId=0220) (356-833)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339 해발 678m의 가야산 줄기인 석문봉(653m), 일락산~상왕봉, 옥양봉~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사이에 있는 용현계곡 한가운데 자리해 심산유곡의 경치를 자랑하는 산림휴양의 적지이다. 능선을 따라 연결되는 등산로와 순환임도는 서산목장길과 연결되어 산책과 등산이 용이하고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참나무류가 울창한 휴양림내에는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 숲속교실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와 개심사 등 백제후기 문화유산이 접해있어 서해안관광시대의 발달과 함께 자연교육과 문화유적탐방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34.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16:15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22.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16:40
* 휴양림 찾아가는 방법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서울,호남권)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 운산·당진 방면 우회전 ⇒ 1km정도 직진후 운산면내 현대정유(농협주유소)에서 우회전 ⇒ 1km정도 직진후 삼거리에서 서산마애삼존불상 방면으로 우회전 ⇒ 1km정도 직진후 숙용벌 삼거리(IC에서 2.5km지점)에서 왼쪽방향 예산·덕산(서산마애삼존불상) ⇒ 고풍저수지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 후 서산마애삼존불상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 3.3km 정도 마을길을 따라 들어오시면 용현자연휴양림을 만나게 됩니다. 서울에서 서산IC까지 약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서산IC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입니다.
대전방면에서 32번 국도를 이용 공주를 거쳐 예산까지 오시고, 예산에서 45번 국도를 이용덕산까지 오셔서, 618번 지방도 운산방향으로 15km정도 오시면 고풍저수지가 오른편으로 나오며, 고풍저수지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서산마애삼존불상을 지나 3.3km정도 마을길을 따라 들어오면 용현자연휴양림을 만나게 됩니다. 대전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50분입니다.
당진방면에서 32번 국도를 이용 ⇒ 운산면내 현대정유(농협주유소)에서 좌회전 ⇒ 1km 정도 직진후 삼거리에서 서산마애삼존불상 방향으로 우회전 ⇒ 1km정도 직진후 숙용벌 삼거리(IC에서 2.5km지점)에서 왼쪽방향 예산·덕산(서산마애삼존불상) ⇒ 고풍저수지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 후 서산마애삼존불상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 3.3km 정도 마을길을 따라 들어오시면 용현자연휴양림을 만나게 됩니다. 당진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2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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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갑시다!! |
휴양림 진입로 주변에 식당은 많다. 하지만 단품 식사보다는 요리용 식단이기 때문에 단체로 이동할 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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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부가 정보 |
*용현휴양림 임도는 두 갈래 길이 있는데, 휴양림내에서 계곡을 따라 오른쪽을 진입해야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다. 처음 만나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망가져 있으니 오른쪽에 세워진 간이화장실이 나타나면 U턴 하듯 오른쪽 오르막길을 따라 가야 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24:45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11.0 | +0.67 EV | 32.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3:17:58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00sec | F/8.0 | +0.67 EV | 21.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3:36:56
* 휴양림 안내소를 지나자마자 왼쪽에 “백제미소길” 표시가 보이는데 내포문화숲길의 세부 구간 별칭이기도 하다. 산자락을 돌아 나오는 코스이며, 임도 삼거리 부근으로 돌아나와 개심사로 향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18.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06:04 11:23:35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8.0 | +0.67 EV | 30.0mm | I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