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앙코르톰"(Angkor Thom)으로 향한다.
"앙코르톰"(Angkor Thom)에서 " 앙코르"(Angkor)는 '王都'를 뜻하며, "톰" (Thom)은 '크다'라는 듯이라고 한다.
즉 "앙코르톰"은 "큰 王都"라는 뜻이다.
"앙코르톰"은 "자야바르만 7세" (Jayavarman VII)가 1200년경에 만들었다고 한다.
한 변이 약 3 km이고 높이가 8m나 되는 정사각형 성벽으로 둘러쌌으며,
中央에는 世界의 中心을 상징하는 "바이욘" 寺院을 축조했다고 한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중에 "앙코르 톰"으로 향한다.
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위에 있는 석상(石像)을 자세히 보았으면 했지만 그냥 통과다.
양쪽으로 늘어선 石像들은 "힌두교"의 신화(神話)인 "유해교반"(乳海攪拌 :The Churning of the Ocean of Milk)을 상징한다고 한다.
"유해교반"(乳海攪拌", 우유바다 휘젖기)이란 남녀교합을 우주창조의 모습으로 표현한 힌두교의 創造神話라고 한다.
커다란 구렁이(바수키)의 꼬리쪽을 잡고 있는 54명의 神(Devas)과 머리쪽을 잡고 있는 54명의 악마 (Asuras)를 표현한다고 한다.
우리가 지나는 이곳은 여행객들이 주로 다니는 南門으로 높이 22미터라고 한다.
문위에는 커다란 얼굴이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다.
"슈어 쁘랏 타우스"(Sour prat Towers : 댄스의 탑)
안으로 들어 가서 돌아 보면 문쪽 성곽으로 연이어 탑과 같은 건물이 서 있다.
그 앞 광장은 무척 넓다.
塔은 "슈어 쁘랏 타우스"(Sour prat Towers : 댄스의 탑)라고 하며 모두 12개가 있다.
이 塔들은 백성들이 분쟁이 생겼으나 옮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울때 심판을 하던 장소로 라고 한다.
분쟁이 있는 두 사람을 다른 탑 안에 있게 하고 가족들로 하여금 감시를 하게 한다고 한다.
며칠 내로 잘못이 있는 사람의 몸에는 종기가 나거나 열이 나서 괴로움을 당하고 잘못이 없는 사람은 무사하다고 한다.
이런 판결을 "하늘의 심판"이라고 한단다
"코끼리 테라스" 入口의 사자(심하 : Simha)상.
비교적 온전한 모습의 "나가".
"코끼리 테라스"의 나가(Naga)와 심하(사자 : Simha)가 있는 계단에서 보는 廣場.
"코끼리 테라스"에는 좌우로 길게 통로가 만들어져 있다.
코끼리 테라스 옆 끝에 있는 옛 왕궁 동쪽 고프라(Gopura).
"코끼리 테라스(Elephant Terrace)"
王宮 입구에 해당하는 곳으로 3m 높이로 높게 壇을 쌓아 만든 "테라스"다.
"코끼리 테라스"는 "테라스" 前面에 만들어진 코끼리 부조(浮彫)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코끼리 테라스"는 남북으로 300M 정도로 길며, 그 북쪽에는 "문둥이왕 테라스"가 있다.
"코끼리 테라스" 위에 봉화대와 같은 석조물이 있는데 용도는 모르겠다.
"문둥이왕 테라스"는 길이가 25M에, 높이 6M로 "코끼리 테라스"보다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石壁을 2중으로 쌓고 중간 통로를 만든 구조라고 한다.
내부를 완성한 다음 출입구를 봉쇄하고 지붕을 덮어 눈에 띄지 않게 했다고 한다.
"앙코르 톰"을 조사하던 프랑스 극동아시아 연구원에 의해 내부가 알려졌다고 한다.
현재 관광객은 들어갈 수가 없다.
북쪽 끝에서 보는 "코끼리 테라스(Elephant Terrace)"
"문둥이왕 테라스(Terrace of the Leper King)"의 石像.
왕궁 앞 테라스 단상 위의 왕의 석상으로, 이끼가 끼어 문둥병 환자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스님처럼 노랗고 붉은 가사를 입고 있는 15세기에 만든 자바 양식의 석상이라고 한다.
물론 이 석상은 모조품이며 진품은 프놈펜 국립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문둥이 왕의 頭像.
한쪽 옆에는 비슷한 모양의 石像이 있는데 훼손이 심하다.
"문둥이왕 테라스"에서 "코끼리 테라스"쪽을 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