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다음 시제는...표.로 시작하는 단어]

[꿈꾸는별]

마...마지막 이라는 말....하지 말자

침...침이 입안에 고이면 뱉으면 그만이지...

표...표시 나는 거짓말...마지막 이란 말.....하지않기..

      너는 내 마지막 사랑이야.....정말일까...믿어야 할까..믿어 줄까..글쎄...

[무학산인]

마음밭이 허허할때 그대가 내게 왔네
침전물이 솟구치듯 몰아치는 희열이여
표피가 아닌 사랑을 우리 함께 나누자

마력처럼 끌려가는 본새가 사랑인 것
침통한 결별이란 죽음처럼 아픈 거라
표면과 속마음 두루 사랑으로 넘치길

마음밭 질펀하게 그리움이 고여야만
침잠하는 사랑을 막을 수가 있는 거네
표나게 심드렁하면 그 사랑은 힘드리

마지막 사랑이면 오죽이나 좋을까만
침식되는 그리움은 절망에 닿아있네
표표히 떠나려는가 곱디고운 사랑아

마음이여 소소하고 갈등하는 마음이여
침상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는 상념이여
표정과 그 속마음이 따로 노는 혼돈아!

[꿈꾸는별]

무학산인님은 어찌 그리도 행시를 잘 지으시는지요..
부럽네요...^^

[무학산인]

마음 좋은 분이시여 칭찬이 보배군요
침침한 어둠 속이 환해지는 느낌이오
표제가 '꿈꾸는별'님 불원간 이루시리

[소우주]

마침표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