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lupus)- 전신정 홍반성 낭창

루푸스   루푸스란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말하는데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겨 자가 항체가 형성되고 그로 인해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이다.   프랑스의 피부과 의사인 카제나브는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이나 반흔 자국들이 늑대에 물린 자국과 같다 하여 늑대(wolf)라는 뜻으로 루푸스(lupus)라고 명명하였고 그 이후로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이 염증으로 인해 빨갛게 되는 현상 때문에 붉은 늑대를 뜻하는 홍반성 루푸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만 명 내외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의 90퍼센트 정도가 여성이라고 한다. 주로 15~40세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루푸스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다만 전문학자들의 소견은 환경과 식생활에 따른 면역기능 저하와 유전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증상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모든 환자의 증상이 일치하지 않는다. 즉 루푸스의 증상은 환자 개개인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을 침범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관절염, 근육통, 열, 피부발진, 흉통, 사지의 무력감, 손발의 부종, 탈모 등의 여러 가지 증세가 복합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전신의 동통, 전신 무력감, 미열, 오한, 그리고 피로해지는 증상들은 활동성 전신성 루푸스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특히 질환이 급속히 진전되는 동안 나타날 수 있지만, 몇몇 환자들은 오랫동안 전신 무력증을 경험하게 되고 활동적인 작업을 할 수 없게 된다. 보통 늦은 오후에 체온이 약간 상승하는 것은 활성기 루푸스 때 나타나는 증후로서 이것은 환자가 실제로 아프다고 느끼기 며칠 전에 오는 경우가 많다. 한편 이러한 전신 증상은 다가올 질병의 악화를 알리는 위험 경고 신호이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징후가 발생하면 전문 의사를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