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287호 백제 금동대향로
얼마전 TV프로그램에서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한 방송을 우연하게 보았다.
공중파 방송에서 문화재 하나를 집중 조명하는 것은 흔하지 않아서 놀랐고
내가 부여 국립박물관에서 보고 온지 얼마되지 않아 방영되어서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1990년대 금동 대향로의 발견은 고고학계의 최대의 수확이라고 일컬어질만큼 대단한
문화재의 발견이였다.
1993년 12월 12일 백제 능산리사지 서쪽 공방지와 백제 왕릉원 사이에 있는 절터에서 발견되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인이 향을 피우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12개의 구멍에서 향이 피어난다.
아래엔 용이 향로의 하부를 받침을 몰고 있는 다리부분
연꽃잎의 몸체
산악으로 묘사된 뚜껑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꼉에는 한마리의 봉황이 장식되어 있다.
날아갈듯 날개를 활짝 펴고~~
그 아래에는 종적, 배소, 거문고, 완함, 북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가 있고
그리고 74개의 산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산봉우리와 계속 사이에는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등 인물과
용, 날짐승 호랑이 그려져 있다.
5인의 악사가 연주하던 악기들을 복원한 것
이 유물로 인해 백제 음악에 대해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몸체는 연꽃으로 장식하였는데
연꽃잎은 살짝 펴있는 듯 아름다웠다
연꽃잎마다 물고, 새, 동물로 장식된 것이 특징
용으로 장식된 하부
금동 대향로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동물과 자연 연꽃으로 새겨져 있었고
너무 정교하고 너무 섬세해서 놀랄 정도이다.
이런 멋진 문화재를 볼 수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금동대향로의 진품을 보려면 부여국립박물관으로 가세요.
2010년까지는 무료입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