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도내 영동지역 시·군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홍보차량을 띄우는 등 오염수 저지 총력전에 나선다.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우영)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강원특별자치도당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도당 대책위원장은 한호연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발대식에선 중앙당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장인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앙당 총괄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 고성 등 6개 시·군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홍보차량을 운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허영 국회의원)도 18일 저녁 6시 춘천 커먼즈필드 컨퍼런스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김해창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의도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