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능한국인회의 입장문… “지속적 반대엔 타 시‧도 추진 검토”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사)기능한국인회(회장 윤통섭)는 지난 8일 네거티브 등 정치적 음해로 명예가 실추되고 진정성과 순수성이 훼손됐다며 ‘세종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 무기한 중단을 예고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반대한다면 타 시‧도로의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선포했다.
(사)기능한국인회는 이날 ‘세종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 관련 입장문을 통해 사업 중단은 "네거티브로 인해 오해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께 법적‧정서적으로 사업의 합법성과 진정성을 이해시키기까지”라고 목 박았다.
기능한국인회는 "고용노동부 소속 4개 기술숙련인 단체가 출자해서 설립한 케이마이스터파크(주)가 추진하고 있는 K-마이스터파크에 대한 부동산 중개업자, 일부 정치세력 등의 악의적인 정치 공작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입장은 "한 부동산 업자가 국민의힘 이준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능한국인 출신이기 때문에 산업단지 조성이 마치 투기나 비리행위인 양 기자회견을 하고 이를 보도한 언론 기사를 모종의 세력이 과장 유포하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이러한 행위는 공정한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세종시와 연동면 일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기능한국인회의 순수한 의도와 그동안 쌓아 올린 대한민국 숙련 기술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단정짓고 "지역의 경제발전을 저해하면서까지 상대방 후보를 깎아내리는 낡고 썩은 정치세력의 네거티브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그간 일부 주민들께서는 마이스터 산업단지의 조성을 반기고 지지해 주셨지만 한 치의 오해나 주민들의 반대를 거스리며 추진할 이유는 없다”며 "사업의 중단에 따른 모든 불이익과 지역의 피해는 건설적인 사업도 오로지 정쟁의 도구로 삼은 일부 정치세력과 부동산 업자 등 그 추종자들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에 따른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입장문에서 "㈜비전세미콘(대표이사 윤통섭)은 세종시의 기업유치 시책에 부응하여 2023년 세종시로 본사 이전을 했다”며 "세종이 행정도시를 넘어 경제자족도시로의 위상을 갖추는데에도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라 여기며 사명감을 담아 달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기능한국인회에 따르면 (사)기능한국인회는 10년 이상의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마이스터)의 모임으로, 마이스터는 고용노동부가 매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들이다. 현재 회원은 160명이 넘고 이들의 창업회사는 대한민국의 중견기업으로 회원사 총 매출 약 4조, 고용인원 약 1만 2천명이 넘는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