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 4남북공동성명 발표 20주년에 즈음하여 해외불교도들의 「공동성명」
동족 살륙전쟁을 반대하는 불살생의 계율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있는 우리 전체 재일불교들은 역사적인 북남(남북) 합의서와 비핵화 공동선언을 열렬히 지지 환영하며 그. 이행을 촉구하여 매진하고있는 때에 7 · 4남복공동성명발표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1972년 7월 4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여 발표된 남북공동 성명은 북과 남(남과북) 해외의 모든 겨레들의 의사를 담은 통일강령이었다. 온 민족앞에 엄숙히 선포되고 국제적으로도 공인된 민족 유일정당한 통일강령이었으나 7· 4남북공동성명의 기본내용인 조국통일 3대원칙은 오래동안 그 생활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조국통일 3대원칙을 실현시키기 위한 북과 남(남과 복)해외의 온 겨레의 끈질긴 통일운동에 의히여 우리 민족은 90년대에 이르러 북남(남북)간의 고위급회담과 함께 민족분단이후 처음으로 통일축구대회, 통일음악회, 통일탁구팀, 통일축구팀을 탄생시키는 거사를 치렀다.
특히 1991년말에는 <북남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와 <조서(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체택하고 온 민족과 세계에 선포하였다.
비록 이국땅에서 불법을 담지만 모두가 화합된 힘으로 조국을 통일시켜 은 민족이 복락하는 통일조국을 일떠 새우는 것이 우리 불제자들의 사명이라고 자각하고있는 우리 재일불교도들은 이 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을 열렬히 지지 환영하였으며 그의 조속한 실현을 기원해왔다.
히나 오늘 제반사태의 흐름은 우리 해외불교도들의 념원과 달리 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 리행이 답보상태에 처해있고 합의 문건 체택 이전의 대결의 시대로 돌아서려는 정황에 놓여 있다.
재일본조선불교도협회와 재일본한민족불교도총련합회에 집결한 재일불교도들은 오늘의 현사태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시하면서 7· 4남북공동성명 발표 20주년에 재하여 다음과 갈은 사항들을 공동으로 결의한다.
1. 우리는 조국통일을 이룩하는 길은 북남(남북) 합의서 정신에 기초하여 자주, 평회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고수 실천할 때 비로소 트인다고 보면서 북과 남(남과 북)그리고 혜외불교도들의 화합단결을 위한 운동을 공동으로 적극 추진한다
2. 우리는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재일불교도들의 임무와 사명이 막중하다는 점을 자각하면서 역사적인 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의 이행을 추구하여 공동으로 노력한다.
3. 우리는 일제시기 강제징병, 강제징용 등으로 일본에 끌려와 희생된 동포유골의 발굴, 수집, 봉안, 위령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종군위안부>를 비롯한 조선인강제련행의 사실울 밝히고 사적, 보상동 처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4. 우리는 오는 9월 1일 관동대진재 71주년에 제하여 <조국봉일기원 강제련행희생동포위령합동법요>를 도쿄에서 엄숙히 거행한다.
1992년 7월 3일
재일는조선불교도협회 회장, 홍 봉수
재일본한민족불교도총련합회 회장, 김 혜륜
1992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