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 (dividend rate) 이란 1주당 액면금액에 대해서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배당 수익률 (dividend yield ratio) 이란 주당 배당금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금이 현재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냅니다.
배당률 (dividend rate)
일반적으로 현금 배당률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1주당 액면금액에 대해서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액면금액에 대해서이다. 이 점이 포인트이다.
대부분의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 5,000원 등이다. 아무리 주가가 100만 원이 넘어도 액면가는 5,000원인 경우가 있다.
따라서 현재 주가가 100만 원인 종목이 액면가가 5,000원 이라고 하자. 그런데 배당률이 100%이라면 이는 1주당 5,000원을 배당한다는 것인데 주가 100만원에 배당 5,000원인 셈이다.
주가를 기준으로 한 지표가 배당수익률이다. 배당금 5,000원을 주가 100만원으로 나누면 배당수익률이 나오는데 0.5%에 불과하다. 기준을 액면가로 하느냐 주가로 하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배당수익률을 보다 유용한 투자지표로 사용한다. 즉 배당수익률은 배당률과는 달리 실제 투자했을 때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는것이다
배당률은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액면가를 기준으로 하는 배당률의 경우 회사의 주가가 높을 경우 실제 투자수익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회사의 액면가가 5,000원인데 주당 배당금이 500원이라면 배당률은 10%가 된다.
배당 수익률 (dividend yield ratio)
주당 배당금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금이 현재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낸다. 즉 투자자금에 대하여 배당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실제 투자했을 때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어떤 회사가 액면가가 5,000원이고 주가가 10,000원일 대 배당금이 500원이라면 배당 수익률은 5%가 된다.
반면에 배당률은 액면가를 기준으로 하므로 5,000원의 500원인 10%가 된다.
이처럼 배당률과 실제 배당수익률에는 차이가 있으며 이를 명확히 구별 못 하는 투자가들에게 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상장법인은 2003년 2월부터 배당을 공시할때 '시가 배당률'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되어 있다.
시가 배당률이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낸 것으로, '배당수익률'과 같은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