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여기 어때?]
◈ 상호: 삼청동수제비(한식) ◈ 개업: 1980년대 초
◈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삼청동 102번지) ◈ Tel. 02-735-2965
◈ 주차: 가능 ◈ 영업: 오전 11시 ~ 오후 9시30분 ◈ 휴일: 연중무휴
시내 한복판 갈 일 있었기에 근처의 점심 식사 맛있게 한 식당을 소개합니다.
1980년대 초에 오픈했다는 무려 40년 가까운 내력의 수제비 집이에요 ~
10여년 만에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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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손님들이 많을 타임이라 주문은 미리 수제비로 하구요~
메뉴판도 잽싸게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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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한켠에 위치한 항아리에 담겨져 있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그릇에 덜어서 먹습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새콤한 반찬이라 아주 중독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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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2인분)
항아리에 담긴 수제비를 앞 그릇에 덜어 먹는데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을뿐더러 맛과 분위기도 서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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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국물에 조개 살을 넣어 맛을 낸 담백한 국물부터 맛을 보는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을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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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수제비는 부드러우면서도 퍼지지 않고 다 먹을때까지 탄력이 어느정도 유지되구요 ~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잘 소화될 것 같은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잘 삭은 배추김치와 열무김치에 입맛을 다셔가며 훌훌 먹다 보니 어느새 순삭 !
LNT(Leave No Trace)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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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담백한 수제비와 싱싱한 열무김치 맛이 일품
이곳은 오랜 내력과 손맛을 겸비하고 있어 고객층이 두터운 수제비 맛집인데요~
중년층 이상의 한국인이라면 불현듯 떠올리는 추억의 음식 중 하나가 수제비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공간으로써의 맛집 !!!
특별한 점심식사로 찾아가 즐길 만한 별미의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첫댓글 손님이 많아 정신없다 보니 사진은 몇장 못찍었네요 ^^;;
우와~ 가보셨네요.. 전 갈때마다 줄이 길어서 포기했는데....
한시 넘어 갔는데도 사람 많더라구요.. 평일이라 그나마 줄은 안선거 같아요^^;
저도 갈때마다 포기...ㅠ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공간으로써의 맛집~!!!
역쉬~~
10여년만에 갔는데 역시 수제비 맛은 변함없더라구요^^;;
잘 보고 갑니다 ^^
따스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헤르젠님의 맛집소개 늘 감사합니다^^
참고로 소개하신 교대역 맛집 잘 가고 있어요^^
아이공 정말 감사합니다 ^^;; 개인의 입맛은 차이가 있겠지만 공통점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