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아호텔 '이탈리아 테마파크'
라스베가스는 도박과 쇼, 쇼핑과 온갖 향락외에도 볼거리가 넘쳐난다.
그중의 하나가 호텔 내부를 구경하는 것이다.
호텔을 그거 숙박만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라스베가스에서 만큼은 그러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호텔의 크기에도 압도되지만
각 호텔의 테마파크와 시설물에 다시한번 압도당한다.
베네치아 호텔의 이탈리아 테마파크는 그런 시설물 중에 백미라 꼽을만하다.
호텔 지하 로비
테마파크로 향하는 비니주니
놀라지 마시라!
이곳이 바로 이탈리아 테마파크...
여기가 실내 놀이터라니...놀라울 따름이다.
천장이다. 푸른 하늘을 잘 연출해 놓았다.
베니스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실제 곤돌라도 탈 수 있다.
동트는 아침부터 해지는 저녁까지 조명의 연출로 하루가 계속 이어진다.
시간만 좀 허락했으면 저 곤돌라를 타 봤을 것이다.
그저 재밋는 비니
고디바 라는 과자 가게...초컬릿을 만들고 있다.
딸기와 바나나 꼬지
초컬릿 옷을 입은 딸기...먹음직스럽다...
참고로 이탈리아 테마파크에서 파는 물건들은 죄다 명품들이다.
라이터 사러 들어갔다가 '쪽'만 팔고 나왔다 ㅠㅠ
몇십만원하는 듀폰 라이터밖에 없어서 ㅎㅎㅎ
모조 베니스를 즐기는 비니주니
저 뒤켠에 보이는 카지노
마임을 하고 있다.
1달러 지폐놓고 함께 사진 찍어라고 했더니
슬그머니 계단에 앉아 포즈만 취하고 있다^^
정말 시간만 허락되면 여기서 한잔 했을텐데....
이날 호텔에서 무슨 행사를 한 모양이다. 홀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려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