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집 전화로 전화가 옵니다</p><p>"여보세요"</p><p>거기 아람이네 집이죠</p><p>"네"</p><p>아람이 아빠 신가요</p><p>"네"</p><p>아람이가 머리를 다쳤어요</p><p>"어디를요 많이 다쳤어요"</p><p>옆에서 아파 죽는 소리 들리며 아빠 아빠 하는 소리 들림</p><p>잠깐만요 아무튼 바꿔 주께요</p><p>"네 바꿀 수 있어요"</p><p>아빠 아빠 나 죽겠어 </p><p>아빠 나 좀 살려줘</p><p>아빠 아빠 </p><p>순간 정신 줄이 놓아짐니다 그저 이 말 밖에는 못 하겠데요</p><p>"아람아 아람아</p><p>많이 다친거야</p><p>지금 어디야</p><p>아람이가 유럽에서 오고 있는 중이라 통화가 잘 안되기에 </p><p>목소리도 구별 할 수가 없더군요</p><p>계속 우는 소리로 어엉 거리기에 목소리 구별할 생각도 할 수가 없었구요</p><p>저도 흥분하고 당황해서 악을 써대니</p><p>야근하고 자던 식구들이 놀라 전화기 옆으로 모였습니다</p><p>선 뜻 스치는게 있더군요</p><p>아 이거 보이스 피싱</p><p>집사람에게 아람이 목소린가 들어 보라 했습니다</p><p>집 사람 개소리가 들려도 엄마 그러면 자식인 줄 압니다</p><p>한울이 한테 얼른 형한테 전화 해봐라 하니 바로 통화 됩니다</p><p>호주에 있답니다</p><p>그래서 시작 합니다</p><p>"야이 개새끼야"</p><p>아람이 아버님</p><p>"뭐 이 개쌔끼야"</p><p>우리집 똘이는 놀래서 눈을 껌벅 거리며 피합니다 다 컸는데도 새끼레 그런 표정 입니다</p><p>"야 이 시양놈의 새끼야"</p><p>받아 칩니다</p><p>씨입 새끼라고 허네요</p><p>새로 흥분 합니다</p><p>제들은 프로고 나는 순진 무구 다순구미입니다</p><p>방향 전환을 합니다</p><p>지네 엄마를 가지고 놉니다</p><p>절대 지 욕은 안하고</p><p>지네 엄마와 애인이 되서 놀았던 이야기를 합니다</p><p>가장 적나라 하게</p><p>승부는 났습니다</p><p> </p><p> </p><p>에이 씨발 새끼 하며 물러 납니다</p><p> </p><p>쐬기를 박습니다</p><p> </p><p>"느그 엄마랑"</p><p> </p><p>크~ 하며 퇴장 합니다</p><p> </p><p> </p><p>다소 선정적인 19금 내용이 포함 되어 있으나 우리 가족들의</p><p>보이스 피싱 방어법에 일환으로 진행 되었기에</p><p>추후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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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이 좀 가라앉았나요? 저도 오늘 제닉네임을 도용하고 이름은 가운데 글자만 ㅗ 를 ㅜ로 표기한 스팸글이 카페에 올라왔답니다, 다행히 강심처사님이 이동을 시켜서 회원님들의 오해가 없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댓글로 욕을 한바가지 적어놓을까 하다가...개가 내코를 문다고 내가 개코를 물순 없으니, 헛웃음만 웃었지요 ㅎㅎㅎ.
보이스피싱 남의 이야기로만 듣지 마세요 막상 직접 닥쳐보면 나도 모르게 엄청난 함정에 빠져들고 맙니다 이런일이 있을땐 혼자서 상대하지말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상황을 공유하면서 냉철하게 행동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치밀해지고 교묘해진다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은 피해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ㅋㅋㅋ잘하셨네요 ㅋㅋㅋ
시간 되시면 그냥 조근조근 받아주시지 ...
나름 재미 있는데 ㅎㅎㅎㅎㅎ
이놈의 깐족거림이
도의 기본만 되도 가 볼건데
그럴 위인이 못 되네요
이제 열이 좀 가라앉았나요?
저도 오늘 제닉네임을 도용하고 이름은 가운데 글자만 ㅗ 를 ㅜ로 표기한
스팸글이 카페에 올라왔답니다, 다행히 강심처사님이 이동을 시켜서 회원님들의
오해가 없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댓글로 욕을 한바가지 적어놓을까 하다가...개가 내코를 문다고
내가 개코를 물순 없으니, 헛웃음만 웃었지요 ㅎㅎㅎ.
다순구미님. 하하하님 두분 오늘 바쁜 하루였었네요..ㅎ
오늘밤 푹주무세요
@가을흑송(이승호) 돈다발을 (치사하게 오만원권도 아닌 퍼~런 만원짜리 ) 한뭉치 올려놓고 돈 따러 오라카던데 ㅋ.
가까운데 계시면 푸닥거리라도 했을 건데
그핑계로 나눌 것 있죠
정
@가을흑송(이승호) 전화 주신분 앞으로 달고
맥주라도 한 잔 들이켜야 할 듯 합니다
보이스피싱 남의 이야기로만 듣지 마세요
막상 직접 닥쳐보면 나도 모르게 엄청난 함정에 빠져들고 맙니다
이런일이 있을땐 혼자서 상대하지말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상황을 공유하면서
냉철하게 행동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치밀해지고 교묘해진다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은 피해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린 애들 키우는 젊은 분들은
많이 당황 하실것 같데요
좋은(?) 경험과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그 엄마에 대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애로를 표현 해야 합니다
그놈이 효자는 아니것지만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옴마 그런일이 아이들 내용으로 사기치면 않되요....행복한일과되세요..
안되는 일 하는 사람들은 계속 안 되는 일만 하더라고요
되는 일로 돌리면 오죽 좋으련만
아~
실제로 이런일이 발생하는군요...
그냥 뉴스에서나 접하던 일들이~~~
사랑합니다..고객님!!! 은 저도 직접 들어봤는데...
쳇~
따순성님 초짜딱지 이제야~ㅋㅋㅋ
내 전번은 글로벌혀서 수없이 들락거리데요~ㅋㅋㅋ
(암튼 철렁하셨겠습니다)(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 ^&^
그런천벌 받을놈.. 다행입니다. 액땜했다 치시고 심호읍 크게한번 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신입회원이라 지난글 검색하다보니 저도 같은 경험을 했었는데요~~ㅎㅎ 저도 아들놈이 외국에 있다보니 칼에 찔렸다고 울면서 아빠 살려달라고 하는데...정신줄 놓게 되더라구요~~~집에 혼자 있을때 전화를받아서 어떻게 알아볼 방법도 없고...은행문앞까지갔다가...이상한점이 발견되면서 거짓으로 물어보고 하니 들통나네여...ㅎㅎ 암튼 15분정도의 시간동안 이렇게 정신줄논적이 없는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