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대사협의회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UPF 고창군지부가 공동주최한 통일준비국민위원 고창군출범대회가 18일 오전 고창읍 읍내리 농협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타에서 관내 각급지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틀전부터 내렸던 폭설로 인해 교통 불편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 많은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송광석 중앙회장의 특강을 듣고 광복과 분단 70년을 극복하기 위한 평화통일운동에 대한 방향성등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출범대회는 김이중 UPF고창군지부장의 사회로 10시쯤 개회, 국민의례, 통일운동 영상물시청, 유연철 국민연합회장의 내빈소개 및 인사, 이돈우 전고창군의회의장의 축사, 통일준비 국민위원위촉장수여, 정병수 도지부장의 격려사, 송광석 회장의 특강,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광석 회장은 ‘통일한국의 비전과 통일준비국민위원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주제로 “1945년 조국의 광복과 분단의 역사적 사건이 자주적 역량부족으로 외세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음을 거울삼아, 이제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경제발전등으로 부강한 나라를 이룬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통일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게다가 북한의 최근 상황, 장성택처형, 장마당활성화, 모란봉악단 사태등을 보면 충분히 변화가능성이 있으며, 소련을 해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오고 북한의 주체사상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이념체제를 갖춘 우리 단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통일준비국민위원 확산운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호소,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출범대회에는 임동남 황귀선 평화대사를 비롯해 최광렬 가정연합 회장, 유택주 유씨종친회장, 김영철 김해김씨종친회장, 유재구 대한민국상이용사회장, 박갑수 전 조합장,정휴량 무장향교전교, 정금순 유씨종친회 여성회장, 김성호 청년평화연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