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7 [ 쉬는 토요일 ]
아침부터 와이프와 신경전을 하고 서진이와 밖으로 나왔다 영화나 볼까 했는데 서진이가 볼만한 영화는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디큐브 시티로...테크노 마트가 10시 반에 오픈을 해서 비슷하게 문을 열거라 생각했는데...
서진이는 이렇게 운동을 했고 난 그냥 무심하게 운동을 하는 서진이를 바라봤다. 운동은 배나온 내가 해야 하는데...
도림천 밑으로 오늘 마라톤 대회가 있는것 같았다 . 꽁짜로 초코파이와 따뜻한 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
참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서진이랑 어디를 가는게 즐겁다는 것이다.
사달라는 것도 많고 하자는것도 많지만 그래도 난 서진이랑 어디든 같이 다니는게 정말좋다 ^^
이런것을 그냥 지나쳐 본적이 없다 반드시 한판이라도 해줘야 좋아라 하는 서진이...
한시간을 밖에서 돌고 나서야 드디여 문을 열었다 .
애경백화점에도 교보문고가 있는데 이곳하고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이곳이 좋았다
책도 많고 볼것도 많고 먹을것들도 이곳이 다양하고 많았다
아침에 나에게 짜증낸것이 미안했는지? 삿뽀로에서 점심을 먹자고 ...
[ 실은 내가 회가 먹고싶었는데 내가 그렇게 말하면 안사줘서 서진이가 먹고싶다고 말하고... ]
하나 부족한거 없이 자라는 서진이를 보면 기분이 좋다.
모두 모두 건강해서 오랬동안 이렇게 서진이 밝은 모습보며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