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교회
◎처음으로 접해보는 대형교회가 강남 교회였다.
2☞주로 그곳에서 예배와 기도만 드렸다.
3☞강남 교회 성도님들 보다는 다른 교회 분들인데 왕래하는 사람들과의 교제가 많았다.
4☞근처의 대형 교회인 연세중앙교회 분들도 계셨고 온누리 교회 분들도 계셨다.
5☞대형 교회에 있다 보니 이 분 저분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6☞주로 주변인들과 교제를 많이 나누었다. U.B.F 안에만 있다가 새로운 분들과 만나게 되니 흥미가 있었다.
◎강남 교회는 예배의 틀, 기도의 틀이 있었다.
2☞새벽에도 설교 후 함께 기도하는데 무릎을 꿇고 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
3☞저처럼 바닥에 무릎을 꿇고 하는 분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았다.
4☞안 하자니 그렇고 하자니 그렇고 오래된 습관이라 어려움이 있었다.
5☞예배 후 기도 시간도 마찬가지였다. 이때는 바닥에 무릎을 꿇을 수 없어서 장의자 위로 올라가 무릎을 꿇고 기도했는데 이것도 다른 사람들 보기에 좋지 않을 것 같았다.
6☞로마에 왔으니 로마법을 따라야 하나 쉽지 않았다.
7☞기도실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서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새벽 예배 장소와 본 당 보다는 나았다.
8☞대형 교회는 확실히 어느 정도의 예배의 틀, 기도의 틀이 있었다.
◎강남 교회는 시골서 올라와 고시 공부하는 청년들을 위한 아침 식사가 제공이 되었다.
2☞이 일로 교계에 좋게 알려지기도 했고 청년 담임 목사님께서는 책도 냈다.
3☞한 번은 어버이 날인데 성령님께서 감동하셔서 케익을 샀고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함께 부르도록 하셨다.
4☞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형성되어 섬기는 분들을 위로할 수 있었다.
5☞사실 온누리 교회 라○○ 목사님께서 많은 분들에게 꽃을 선물한 것을 모방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강남 교회는 교회 청년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을 개방했다.
2☞또한 전산실도 개방했다.
3☞앞서 말한 것처럼 기도실도 개방했다.
4☞새로 부임한 송○○ 목사님의 목회 철학에 따라 장애인과 신학생들을 섬겼다.
◎성도님들 중에는 은혜가 넘치는 분들이 많았다.
2☞청년들도 활기가 넘쳤다.
3☞타지에서 올라온 다양한 모습의 청년들이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고 있었다.
4☞한 번은 수련회에도 참석해 “변화”에 대한 내용 등을 통해 은혜 받았다.
5☞하지만 청년들도 저에게 가까이 하지 않았고 저 또한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다. 그게 서로 편한 것 같았다.
6☞물론 가까이 다가 온 C.C.C 형제님 등과는 풍성한 교제를 나누었다.
◎새로 부임한 송○○ 목사님께 사랑의 교회 옥○○ 목사님께서 여러 가지 권면을 하셨다.
2☞그 중 하나는 성급하게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3☞1년 정도는 그대로 나두라는 것이었다.
4☞옥○○ 목사님과 송○○ 목사님은 강사와 청년으로 이전에도 인연이 있었다고 한다.
◎새로 부임한 송○○ 목사님께서는 한국 교회 가운데 할 일이 많은 것 같았다.
2☞고백을 통해 볼 때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뭘 믿고 저러시나 생각도 해보았지만 뭔가 있긴 있는 것 같았다.
3☞한 번은 같이 식사를 했는데 왠지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
4☞다른 교역자님들과 족구 등을 하는 것을 보면 또 여유도 있어 보였다.
5☞그리고 가끔 웃는 미소가 천진해 보이기도 했다.
6☞한 번은 외국에 다녀오셨는지 수염도 길고 헤어스타일도 변한 것 같았다. 똑같은 사람인데 이미지가 완전 달라 보였다.
7☞성경 통신란을 통해 말씀을 문제화 하는 방식을 해서인지 말씀이 송곳처럼 예리하셨다.
8☞어머니께서 물끄러미 보시며 목회자 안 됐으면... 했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었다.
9☞가르치는 은사가 있으신 것 같았다.
10☞다음 세대 신학생들을 많이 양성할 수 있는 삼일교회에 가셨으니 지금까지 하나님 보시기에 참 잘하신 것 같다.
11☞다만 아쉬운 것은 요한계시록을 교훈적인 차원에서는 훌륭하게 잘 하신 것 같은데 난해한 구절에 있어서 권위 있는 사람의 해설을 그대로 인용한 것 같은데 걱정이 되었다.
12☞특히 계시록 6장의 흰말 탄자를 적그리스도로 해석하는 부분은 우려가 되기도 한다.
◎사모님께서는 참으로 미인이시고 내조를 잘하시는 것 같다.
2☞한 번은 청년들 앞에 설 때가 있었다.
3☞마침 쟌느 귀용을 읽고 있었고 사모님을 칭찬해 드렸다.
4☞목회는 사모님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5☞강남 교회를 통해 성도 안에서 자유로운 교제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6☞사실 기도하는 곳에서 거의 기거하다 시피 하는 자매님도 계시는데 대형 교회임에도 그분에게 자비가 베풀어졌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라 생각을 한다.
7☞하나님 뜻대로 목회를 하니 교회도 부흥되고 하나님의 더 큰 일에 사용되는 것을 보며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생각하게 된다.
8☞나중에 송○○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는데 왜 장애인들을 우대하고 신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를 알 수 있었다.
9☞강남 교회에 빚진 자 양권능 목사!
☺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