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성~큼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어제 어느분의 포스팅을 보니 설 차롓상 장바구니 채우기가 벌~벌 떨리신다하던데... 마마네야 이젠 차롓상 걱정이야 없다지만.. 명절이란게 비단 어디 차롓상만 있나요~ 명절이면 으~레 차려먹어줘야할 기본 무엇무엇들이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한두가지 흉내만 내보려해도 손이 벌벌 떨리더라구요~
그래도 아무리 손이 벌벌 떨려도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명절메뉴는~ 바로 요 갈비찜이 아닐까~싶어요~ ^^;;; 먹고는 싶고 먹기엔 타격이 이만저만아니고~ 그러다보니 마트고기코너에서도 수입육 쪽이 유난히 벅쩍벅쩍 거리더라구요~ 마마역시 올해는 수입갈비로~ ^^;;;
허나!!! 수입갈비여도 이젠 걱정마시라~!!! 마마에게 수입고기를 한우로 둔갑시키는 비법이 있었으니~!!! ㅋㅋ 한우갈비보다 부드럽고 쫄깃~한 갈비맛 내는 방법~!!! 고기손질만 잘하면 80%는 완성한것이라는 사랑받는 며느리 필수메뉴 갈비찜~!!! 그럼 지금 바~로 맛있는 사기치러 마마랑 가보실까요??? ㅋㅋ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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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갈비 1.2Kg, 양파 200g, 무 400g, 당근 100g, 밤 10개, 대추 10개, 표고버섯 5장, 대파 1대 물 3C
양념; 간장 2T, 맛간장 3T, 참기름 1T, 꿀 3T, 후추약간
<고기손질> 갈비는 최소 1시간 이상 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이제부터가 중요한데요~ 핏물 뺀 갈비와 물 3C을 냄비에 넣고 끓기 시작해서 10분 정도 더 끓여 준 후 면보에 육수와 고기를 걸러주세요~ 요렇게 걸러내면 육수에 지저분한 고기찌꺼기와 기름을 제거할 수 있겠죵??? ^^ 이제 걸러낸 고기에 먹기좋게 또 연해지도록 칼집을 넣어주시면 고기손질은 완료!!!
<만들기> 1. 냄비에 칼집넣은 갈비와 면보에 거른 맑은 육수 2C을 넣고 동글동글 모서리를 다듬은 무와 당근, 채썬 표고버섯, 그리고 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춘 후 30분 정도 자글자글 끓여주세요~ (밤과 대추는 20분 쯤 경과했을 때 넣어주셔야 너무 무르지 않게 즐기실 수 있어요~ ^^)
2. 갈비찜이 끓여졌다면 마지막으로 파를 얹고 참기름 한번 휘~둘러 마무리 해주시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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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야들야들~ 쉿!! 아무말 안해주면 아~무도 모르고 깜빡 속아넘어갈 한우육질의 갈비찜~!!! 달달짭쪼롬~한 양념 진~하게 베어든 갈비 한조각 손에 물고 쪽쪽 물고 뜯고!! 김 모락~모락이 피어오르는 뜨끈~한 밥에 궁물 쓱싹 비벼 김치 척!! 얹어 밥한공기 뚝~딱 해치우고~ 살캉살캉 무와 꼬소달달 밤으로 입가심 살~짝 해주고 발라낸 뼈 다시한번 쪽쪽 빨게되는 아쉬움 1000000% 갈비찜~!!!
비록 장바구니 가~득 한숨만 담아오는 명절이지만 온가족 모여 얼굴 마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명절이잖아요~ ^^
연휴 동안 맛난것 마~니 드시고 맛난 얘기 마~니 나누시고~ 맛난 휴식도 푹~ 취하시면서~ 꿀맛같은 황금연휴 보내세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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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마의 맛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왕비마마
첫댓글 입에 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