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녹음이 푸르러가는 계절 6월에 “영천문학 제13집” 발간을 영천에총 산하 회원님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오늘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수고하신 영천문인협회 회원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천 문학 발전과 향토 문인의 발굴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영천문학은 지역 문학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건전한 문화향수를 조성하여 새롭고 건강한 향토예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대의 엄청난 속도감으로 IT시대가 된 지금에 와서도 “기록의 사실성”은 문학에 있어 근본이 됨을 부인치 못합니다. 또한 아무리 정확성과 현장성에 뛰어난 기재의 활용이 과정에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창조의 주체가 될 작가의 높은 문화의식과 뛰어난 문학예술감각이 없다면 무의미한 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예술창조는 예술가의 의욕적인 창작활동으로 가능한 것이기에, 오늘 여러분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가장 소중한 사명을 실천한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문학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영천문학 제13집” 발간을 위해 크게 애쓰신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 한관식 지부장님를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영천문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월
(사)한국예총 영천지회장 정 국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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